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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초월한 『코스모스』의 무한 매력 : 명사들이 말하는 『코스모스』 본문

책 이야기

시공간을 초월한 『코스모스』의 무한 매력 : 명사들이 말하는 『코스모스』

Editor! 2017. 8. 2. 16:26

화제의 인문학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마지막 감독판 방송에서 유시민 선생님이 무인도에 가져갈 ′한 권의 책′으로 『코스모스』를 꼽으셨죠(방송 보러 가기). 사실 유시민 선생님이 그간 강연이나 저서에서 ‘공부를 하는 데 좋은 책’,  ‘반복해서 읽기에 좋은 책’으로 『코스모스』를 여러 번 언급하셨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계에서 미국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40여 년 전에 쓴 『코스모스』가 사이언스북스의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이자 대표적인 과학 고전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공간을 초월한 그 매력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cc)창비/wiki


무인도의 삶은 외로울 것이기 때문에 어떤 대상과의 연결고리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무인도는 자연만이 존재하며, 자연과 교감해야 한다. 코스모스는 최초로 우주와 내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말이 되게 얘기해 준 책이었다. 여러 번 읽은 책이지만, 딱 한 권 들고 가서 무인도에서 내가 죽는날 까지 살아야 한다면 이 책을 가져가고 싶다.

─유시민, 작가, 「알쓸신잡」에서




과목, 분야로 나뉘어 있던 지식이 하나로 이어져 내 삶과 연결되고 나아가 그것이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만들어 주는 게 『코스모스』 가 우리에게 선사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칼 세이건 살롱 2016』에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인류 역사를 바꾼 고전 중의 하나

─홍승수,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명예 교수, 『코스모스』 옮긴이의 말에서




단 한 권의 책을 추천하라고 하면 나는 아직까지는 주저하지 않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를 꼽는다. 『코스모스』 속에는 '경이로움'과 그 앞에 마주 선 우리들의 '허무함'과 그로부터 불사조처럼 피어오르는 '성찰'과 이어지는 '모험', 그리고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이명현, 천문학자 및 과학 저술가, 「월요일의 '과학 고전 50」 ‘코스모스’ 편에서(바로가기)




내가 바라보고 있는 저 푸른 하늘이 하늘의 끝이 아니라는 것, 내가 알고 있는 사람과 생물 들이 우주 속 살아 있는 것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 만화나 소설보다 더 신기한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라는 사실을 『코스모스』가 나의 뇌와 폐부 속 깊이 심어 넣었다.

─원종우, (주)과학과사람들 대표,  『칼 세이건 살롱 2016』에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는 인문적이고 역사적인 지식들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칼 세이건 살롱 2016』에서




『코스모스』는 결국 천문학적 사실에서 인류 문명이 지향할 가치를 찾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

─윤성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나의 코스모스』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코스모스로」에서




『코스모스』는 천문학뿐만 아니라 생물학, 화학, 고생물학, 그리고 동서양의 고대 문화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포괄하고 있는 책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나의 코스모스』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코스모스로」에서

  



『코스모스』에서는 우주, 생명의 얘기와 화학 시간에 배웠던 화학식, 물리학 시간에 배운 힘과 에너지들이 다 연결된다.

─손승우, 한양대학교 응용물리학과 교수, 『칼 세이건 살롱 2016』에서





위 내용을 포함해 코스모스와 칼 세이건에 대한 더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주)사이언스북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4월 말까지 무료로 배포됐던 『칼 세이건 살롱 2016』에 실려 있습니다. 사이언스북스 애독자들은 모두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구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또르륵)  이 책의 모태가 되는 '칼 세이건 살롱 2016'의 현장 스케치는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칼 세이건 살롱 2016> 스케치 보기



[<칼 세이건 살롱 2016> 관련 도서]


『코스모스』 [도서정보]


『나의 코스모스』 [도서정보]


[<코스모스> 3부작]


『코스모스』 [도서정보]


『혜성』 [도서정보]


『창백한 푸른 점』 [도서정보]



[칼 세이건 저서]


『지구의 속삭임』 [도서정보]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도서정보]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 [도서정보]


『에덴의 용』 [도서정보]


『에필로그』 [도서정보]


『콘택트 1』 [도서정보]


『콘택트 2』 [도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