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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교육에 대한 진지한 생각들 본문

(연재) 날마다 타이슨

타이슨, 교육에 대한 진지한 생각들

Editor! 2018.05.10 16:02

대중의 과학 문해력을 높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타이슨을 '교육'이라는 키워드와 떼놓을 수 없습니다. 그가 쓰는 글들도 모두 과학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일종의 학습 가이드가 되고 있죠. 학자 타이슨이 가지고 있는 교육관에 귀 기울여 봅시다.




I can tell you that just because it worked when you were a kid doesn't mean that's the best way to do it today. There are many experiments that were conducted in the schools where the parents didn't understand what was happening between the teacher and the kid and the lesson plan and the syllabus, and they rejected it outright because the learning was different.

당신이 어린아이일 때 잘 통했던 교육 방법이 오늘날에도 최고의 방법인 것은 아니다. 학교에서 행해진 수많은 실험에서 부모들은 선생과 학생의 상호작용과 학습 계획을 이해하지 못했다. 부모들은 그 학습 방식을 완강히 거절했다. 그들이 알고 있는 학습 방식과 현재의 학습 방식이 달랐기 때문이다.

《러닝솔루션스》, 「닐 타이슨과의 인터뷰: 학습, 교육, 그리고 기술에 관해」에서


아이가 받는 교육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들에 대한 타이슨의 일침입니다. 과거의 교육 방식과 현재의 교육 방식은 절대로 같을 수가 없으므로 아이가 받는 교육에 대해 부모가 쉽게 판단을 내려서는 안된다고 말하네요. 우리는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라면 그저 놓아두고 지켜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타이슨은 말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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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not certain in many of the cases I saw that the parent invested enough time and energy to judge whether that was not as good for the children or otherwise.

내가 본 대부분의 경우에, 부모들은 자식에게 어떤 교육이 충분히 가치가 있었는지를 파악하는 데에 충분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것 같지 않았다.

《러닝솔루션스》, 「닐 타이슨과의 인터뷰: 학습, 교육, 그리고 기술에 관해」에서


어떤 교육이 우리 아이에게 잘 맞을까? 부모라면 비켜갈 수 없는 질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타이슨은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더욱 강조합니다. 부모들에게 너무 엄격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간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교육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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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ducation is not what fills your head with facts but what stimulates curiosity. You then learn for the rest of your life.

좋은 교육은 머리를 지식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 방법을 알게 되면 더이상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평생 동안 배우며 살 수 있다.

타이슨의 2015년 2월 9일 트위터에서


많은 위대한 과학자들처럼, 닐 타이슨도 학습에 있어서 '호기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좋은 교육이란 지식을 머릿속에 넣어 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습득하는 과정을 알려 주는 것이라는 말이 있죠. 타이슨도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면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게 되고, 이후로 우리를 가르쳐 줄 선생님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스스로 배워 나갈 수 있는 덕목이 어른에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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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so quick to characterize education as, "How much do you know?" when a lot of frontier efforts in education are emphasizing "How much can you figure out?"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가 교육의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육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이들은 "얼마나 많이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러닝솔루션스》, 「닐 타이슨과의 인터뷰: 학습, 교육, 그리고 기술에 관해」에서


지식의 많고 적음은 교육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에 중요한 척도가 아니라고 타이슨은 말합니다. 이해도가 얼마나 높은지가 정말로 중요하고, 그것이 교육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가치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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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not test what you can figure out in an easy multiple-choice format where you say "I got 90% because I know more than you know."

다지선다 형식의 시험을 보고 "내가 너보다 더 많이 알기 때문에 90%를 맞췄어."라고 흔히들 말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얼마나 많이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 수 없다.

《러닝솔루션스》, 「닐 타이슨과의 인터뷰: 학습, 교육, 그리고 기술에 관해」에서


교육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시험'의 형태를 띠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몇 개의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는 다지선다형의 문제는 이해도를 측정하는 데에는 절대로 합리적인 척도가 될 수 없다고 타이슨은 주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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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we're ready for some kind of shift in the educational system that will come closer to how people need to function in life and what makes a person successful in life.

우리는 사람들이 삶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지를 가르쳐 주는 실용적인 방향으로 교육 시스템을 전환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러닝솔루션스》, 「닐 타이슨과의 인터뷰: 학습, 교육, 그리고 기술에 관해」에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우리의 삶에 모두 쓸모 있는 것은 아닙니다. 꼭 쓸모 있는 것만 배운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공을 들여 배운 것들이 사회에 나와서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허망한 기분이 들 때가 많죠. 하지만 요즘 이런 문제 의식이 자주 대두되고 있고, 교육 시스템을 개혁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고 타이슨은 말하네요. 교육 시스템이 좀 더 실용적으로 혁신될 날을 타이슨은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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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hat social media as well as the rest of technology has done is to allow science and the STEM fields in general to reach you on your own landscape of life. I think that's a very promising sign for the future of science literacy in the country and in the world.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여타 기술들은 과학을 포함한 이공계 분야가 삶 속으로 스며들 수 있게 해 주었다. 시간이 갈 수록 세계적으로 과학 문해력이 점점 높아질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신호다.

《러닝솔루션스》, 「닐 타이슨과의 인터뷰: 학습, 교육, 그리고 기술에 관해」에서


소셜 미디어와 과학 교육 사이에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 두 영역인데, 타이슨은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여타 과학 기술의 발전이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주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기술과 우리의 삶을 떼어놓을 수 없는 지금, 알게 모르게 과학 기술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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