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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 우주 진화 140억 년 본문

사이언스북스의 책/사이언스 클래식

오리진 : 우주 진화 140억 년

Editor! 2018. 9. 27. 14:46


사이언스 클래식 34

우주 진화 140억 년

오리진 │ 닐 디그래스 타이슨·도널드 골드스미스  곽영직 옮김



칼 세이건에서 닐 타이슨으로!

21세기 새로운 코스모스 세대를 위한

교양 천체 물리의 ‘오리진(origin)’



『코스모스』 이후 가장 깊이 있고 친절하며 쉬운 우주론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오리진: 우주 진화 140억 년』은 2005년 초역 출간된 한국어 판을, 『코스모스』를 포함한 과학 고전들과 함께 「사이언스 클래식」 시리즈로 새롭게 기획한 책으로 우주 역사의 핵심이 되는 기원(origin)을 다룹니다. 특히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복간되며 최신 용어와 연구, 관측 성과를 반영하였습니다. 복수형으로 표현된 원서명 ‘Origins’는 우주 진화 과정을 비가역적인 다섯 단계의 기원들(origins), 즉 우주의 기원, 은하와 거대 구조의 기원, 별의 기원, 행성의 기원, 생명의 기원으로 나누어 과학적, 특히 천체 물리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단 한 명의 목격자도 없는 우주의 순간들을 비교적 정확하게 재현해 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번역자 곽영직 수원대 물리학과 명예 교수는 원서 출간 후 지금까지 14년 동안 눈부시게 발전해 온 천체 물리학 연구 성과들을 옮긴이 주 형태로 이 책에 자세히 반영함으로써 독자들이 고전과 첨단을 동시에 누리도록 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한 세대 차를 두고 탄생한 두 거장의 같으면서도 다른 두 코스모스를 연결하는 ‘모던 클래식’이며, 21세기 새로운 코스모스 세대를 위한 교양 천체 물리의 신기원, 즉 ‘오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칼 세이건은 우주를 바라보면서 감탄만 하고 있지 않기 위해서는 나무를 깎아 무엇인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관측 기술의 발전 덕분에 우리는 우리를 존재하게 만든 일련의 놀라운 사건들에 대해 칼 세이건보다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보고 있는 현재의 우주는 초기 우주 속에 있던 씨앗들이 긴 시간과 공간의 역사를 통해 실현된 것이다. 우리는 올려다볼 때 그것을 느낀다. 내려다볼 때도 느낀다. 안에서 볼 때도 느낀다.―본문에서



21세기 첫 천문학 밀리언셀러

『날마다 천체 물리』의 출발점!

2004년 AMAZON 올해의 책


국내에서는 칼 세이건에서 닐 타이슨으로의 세대 교체 과정이 작년인 2017년에 성공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간 후 6개월 만에 110만 부가 판매되고 전 세계 33개국에 번역 출간된 『날마다 천체 물리』에서 닐 타이슨은 캐주얼하면서도 최첨단 지식으로 무장한 서술을 통해 과거보다 더 바쁘고 여유가 사라진 21세기 현대인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2017년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한 『날마다 천체 물리』에서 닐 타이슨이 선보인 세련된 문장과 디테일한 천문학 지식은 다름 아닌 13년 전 저술해 2004년에 먼저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던 『오리진』을 원본으로 두고 있습니다. 『오리진』은 미국 항공 우주국(NASA), 유럽 항공 우주국(ESA) 등 국제 우주 연구 기관 발 고화질 컬러 우주 사진, 그리고 저자가 직접 다큐멘터리 「오리진」을 진행하며 찍은 생생한 사진 40종을 수록하면서 풍부한 시각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쉽게 풀어씀에도 어쩔 수 없이 독자들이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200여 개의 천문학 용어들을 책 전체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분량을 할당해 자세하면서도 핵심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날마다 천체 물리』가 정성스레 가공한 보석이라면 『오리진』은 21세기 천문학 대중 지식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원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천체 물리』보다 느리지만 더 진솔한 우주 이야기, 더 젊고 과감한 서술을 맛보고 싶은 이들, 그리고 『날마다 천체 물리』의 감동을 더 깊게 상기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날마다 천체 물리』의 출발점 『오리진』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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