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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화요 열린 강좌] 안선영의 『희망의 씨앗』 본문

책 이야기/사이언스 스케치

[불교문화: 화요 열린 강좌] 안선영의 『희망의 씨앗』

Editor! 2015. 3. 19. 11:14



[불교문화: 화요 열린 강좌]

안선영의 『희망의 씨앗』




3월 17일 오후 7시에 마포 다보빌딩(BBS)에서 『희망의 씨앗』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 날 『희망의 씨앗』으로 강연을 진행해주신 강연자는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연구원 안선영 선생님이었습니다.




대한불교진흥원에서는 《불교문학》 월간지를 내는 사업과 동시에 화요 열린 강좌를 매월 한 번씩 개최합니다. 화요 열린 강좌에서는 불교 관련 인사들을 모시고 하는 강연만이 아니라 자연과학, 동물과학, 심리학, 철학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강연도 여럿 있어 더욱 깊고 폭넓은 강연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2014년 5월에는 사이언스북스의 『지구의 정복자』로 이한음 선생님이 강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희망의 씨앗』 강연 진행은 이종호 기자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의 안선영 연구원입니다. 강연은 『희망의 씨앗』 차례 순으로 제인 구달 박사님의 일생과 식물과 얽힌 에피소드에서부터 식물의 위대함과 인간과 공존하는 식물들, 그리고 인간이 파괴하는 자연까지 훑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인 구달 박사님이 느낀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인간이 벌목, 대규모 농장으로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를 막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안선영 선생님을 통해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4년 11월 23일에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있었던 제인 구달 박사님의 강연 때도 동식물이 공존하는 삶의 아름다움과 인간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의 심각성 그리고 우리가 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단체활동 혹은 개인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했습니다.



 

  서천 국립생태원 명사 초청강연회

  <제인 구달 : "희망의 씨앗">



현장 스케치 [바로가기]







『희망의 씨앗』 외에 식물이나 자연과 연관성이 깊은 과학서, 문학, 에세이 등을 소개해주어서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없지만 이 강연에 생명다양성재단의 사무국장이자 국내 최초의 영장류학 박사인 김산하 박사님도 참석해 주셨는데요. 11월 23일 제인 구달 박사님 방한 때 책에 대한 대담도 나누고 제인 구달 박사님이 한국에 있는 모든 행사를 함께 다니며 서포트해주셨습니다. 그 중 제인 구달 박사님과 대담을 나눈 이야기를 사이언스북스에서도 함께 취재하러 갔었습니다.


 


  『희망의 씨앗』 출간 기념

  제인 구달 · 김산하 특별 대담



현장 스케치 [바로가기]






제인 구달 박사님이 책에서 강조한 것처럼 우리가 앞으로 식물을 잘 보존하고 지키고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국제적인 혹은 한 지자체의 작은 단체에서 하는 식물과 관련된 운동과 우리가 개인으로서 식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도 알아갔습니다.




『희망의 씨앗』은 5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책으로 두꺼운 편에 속하는 서적입니다. 그러나 안선영 선생님의 강연 덕에 『희망의 씨앗』 주요 내용과 흐름을 편안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희망의 씨앗』 출간일을 맞춰서 제인 구달 박사님이 방한을 하였는데요. 그때 제인 구달 박사님의 강연은 동식물, 자연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안선영 선생님의 강연은 보다 식물과 『희망의 씨앗』에 맞춰진 강연이라 책을 읽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날 멋진 강연을 진행해주신 안선영 선생님과 좋은 강연을 기획해준 대한불교진흥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제인 구달 저서 목록 (도서명을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희망의 씨앗


희망의 자연


희망의 밥상



제인 구달

인간의 그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