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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혜성의 17가지 신비

Editor! 2017. 2. 15. 10:02



‘혜성’이 뜨겁습니다. ‘혜성’을 매개로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너의 이름은>이 관객수 300만을 돌파했습니다. 또 약 3년마다 지구를 찾아오는 엥케 혜성과의 만남도 올해 기대되는 천문 현상입니다. 


2017년 정초부터 세상을 뜨겁게 달구는 혜성, 그 실체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밤하늘의 신비 혜성에 대한 놀랍고 재미있는 17가지 이야기를 칼 세이건의 『혜성』에서 만나 보세요.


※ 왜 17가지인지 궁금하신 분 「숫자 17의 17가지 비밀」을 참고해 주세요.




혜성(comet)은 털을 뜻하는

그리스 어(kometes)에서 나왔다. 

-

보통 혜성은 털 달린 별, 꼬리 별,

빗자루 별 등으로 불렸다.



옛날에는 혜성이 날씨의 형태라고 믿었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천문학은 혜성의 근원이 

지구에 있다고 설명했다.



혜성이 역사를 바꾸었다? 

-

아스텍의 황제 몬테수마 2세는 

코르테스 일행의 도착을 혜성의

불길한 예언이 실현된 것으로 보았다.



만(卍) 자는

혜성에서 유래된 것일지도 모른다. 

-

혜성의 자전축 끝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구도에서는 회전 때문에 휘어진 제트가

만 자와 비슷해 보인다.



핼리 혜성의 귀환은 과학의 승리였다. 

-

혜성의 운동은 뉴턴 법칙의

살아 있는 증거가 되었다.



혜성도 고향이 있다. 

-

‘오르트 구름’이라고 불리는 이 거대한

혜성 집단은 태양으로부터 10만 AU 안에서

둥근 껍질처럼 존재할 것이다.



혜성은 세대 교체를 겪는다. 

-

오르트 구름에 있던 혜성이 여러 중력적

영향으로 태양계 안에 들어오면

목성이나 토성과 같은 거대한 행성의 중력에

붙잡혀 '새로운' 단주기 혜성이 된다.



우리가 보는 혜성은 모두 죽어 가고 있다. 

-

혜성은 태양계를 지날 때마다

수 미터의 얼음  물질을 잃으며 점점 작아진다.



혜성은 타임캡슐이다. 

-

약 46억 년 전 태양계 성운에서 태어난 혜성은 

춥고 어두운 태양계 변방에서

우리를 기다린다.



사실 혜성의 꼬리는 2개다. 

-

노란색 꼬리는 수많은 먼지로 구성된 것이고 

푸른색 꼬리는 태양 빛에 분해된

이온으로 구성된 것이다.



혜성은 우주의 풍향계다. 

-

태양풍의 전자기적 작용이 혜성의 꼬리를 

태양 반대편으로 밀어낸다.



혜성은 생명의 요정이다. 

-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생명 탄생에 필요한

유기 분자를 전해 주었을 것이다.



혜성은 인류의 은인이다. 

-

6500만 년 전 혜성 충돌 덕분에

인간이 지구를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혜성은 최근까지도 대재앙의 전조로 여겨졌다.

-

1910년에는 핼리 혜성의 꼬리를

지구가 통과하면 혜성의 시안화물 때문에

죽을 거라고 전 세계가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아름다운 유성우는 혜성의 작품이다.

-

혜성의 부스러기들이

지구에 멋진 우주 쇼를 선사한다.



우리는 혜성 물질 속에 푹 빠져 있다. 

-

연구용 비행기들이 성층권에서

미세한 우주 먼지와 혜성 부스러기를 채집해

연구하고 있다.



인류의 다음 거주지는 혜성일지도 모른다. 

-

프리먼 다이슨은 혜성에 심은 나무에서

인간이 사는 상상을 했다.


혜성에 얽힌 17가지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 외에 혜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는

칼 세이건·앤 드루얀의 『혜성』에서

읽을 수 있으니 많이 애독해주세요. :)






※ 참고도서 ※


『혜성』 [도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