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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17, 전략 폭격을 말하다
5. B-17, 전략 폭격을 말하다 제1차 세계 대전은 기존 전쟁의 성격을 180도로 뒤바꿔 놓았다. 총력전(總力戰)이 등장하기까지, 징조는 있었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프랑스가 징병제를 통해 병력을 폭발적으로 확대했고, 이후 프로이센에서 본격적인 징병제를 실시하면서 병력의 단위가 달라졌다. 그러나 이때까지는 애교였다. 무작정 병력을 늘린다고 해도 이를 제대로 뒷받침할 병참이나 행정적 지원이 부족했기에 무한정으로 군사력을 확장할 수 없었다. 게다가 이동 수단의 한계로 전선과 후방의 경계가 분명했다. 즉 전쟁이 터져도 후방의 민간인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이 모든 상식이 허물어진다. 1914년 바르샤바를 공격한 독일 비행선 쉬테-란츠 SL2. 이제 전쟁은 병..
완결된 연재/(完) 비행기, 역사를 뒤집다
2017. 7. 3.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