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7/08 (13)
ScienceBooks
과학 Talk.창조 과학, 논쟁의 중심에서 읽다 미켈란젤로의 최근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를 지낸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함으로써 '창조 과학' 논쟁이 과학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왜 과학자들이 '창조 과학'에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창조 과학을 둘러싼 과학과 종교의 논쟁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글들을 소개합니다. "KAIST에 버젓이 '창조과학관'이 있다니…" [전문읽기]─김윤성 한신대 교수 김윤성 교수는 "외국의 경우 일부 근본주의 개신교 교단만이 신봉하는 창조 과학을 한국 개신교 전체가 널리 받아들이고 있는 독특한 현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 교수는 KAIST ..
13. 날개 없이 날아오른 비행선의 시대 오늘날 움직이는 광고판 이미지로 각인된 비행선은 한때 전략 폭격의 선봉에 선 비행체로, 군사 마니아들의 꿈인 비행 항공 모함의 시작을 알렸다. 비행선의 가능성을 현실에서 이루어 낸 곳은 독일이다. 페르디난드 폰 체펠린 백작(Ferdinand Adolf Heinrich August Graf von Zeppelin, 1838~1917년)이 있었기에 독일은 비행선 강국이 됐다. 보불 전쟁의 영웅으로 중장으로 퇴역한 체펠린은 외교관으로 활약하다 빌헬름 2세와의 의견 충돌로 관직에서 물러난 후 비행선 연구에 덤벼들었다. 체펠린 백작의 이름이 비행선의 대명사가 되었다. 독일인들에게 비행선은 곧 자존심이었고 비행선이 방문하는 도시마다 열광하며 체펠린 백작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
『물리의 정석』 조지 라보프스키 서문:입문자는 도움이 필요해 나는 11세에 수학과 물리학을 독학하기 시작했다. 40년 전의 일이다. 그 뒤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나는 인생에서 옆길로 새 버린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다. 하지만 수학과 물리학을 많이 배웠다. 그런 연구를 한답시고 내가 월급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학위를 따려고 하지는 않았다. 이 책은 이메일 한 통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 책의 기초가 된 강의들을 시청한 뒤 나는 레너드 서스킨드에게 이메일을 보내 강의들을 책으로 출판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한 가지 일이 다른 한 가지를 낳았고, 지금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우리가 이 책에 넣고 싶었던 것을 모두 넣을 수는 없었다. 그랬다면 ‘크고 두꺼운’ 역학 교과서가 되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인..
『물리의 정석』 레너드 서스킨드 서문 :최소한의 이론 레너드 서스킨드 물리를 설명하는 일은 항상 즐겁다. 나에게는 가르치는 것 이상이다. 생각하는 방식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책상에 앉아 연구를 하고 있을 때조차 머릿속에서는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무언가를 설명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다 보면 거의 언제나 그것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 약 10년 전에 누가 나에게 대중을 위한 과정을 가르칠 수 있겠냐고 물었다. 마침 스탠퍼드 지역에는 물리학을 한 번쯤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먹고사는 것이 문제다. 직업도 천차만별이지만 한때 우주의 법칙을 향한 열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결코 잊은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제 직업도 한두 번 바뀌고 나면 그 열병 속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최소한 비전문가..
개기일식 간략 스케치직접 찍은 영상과 개기일식에만 볼 수 있는 그림자 사이언스북스의 편집주간님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8월 21일, 어제 있었던(한국 시간으로는 8월 22일 새벽 2시 15분 경) 미국의 개기 일식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함이었는데요. 사이언스북스 페이스북을 통해서 개기 일식 현장 중계도 진행하여,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2시를 넘긴 늦은 시간이었지만 다 같이 개기 일식 직전의 현장 분위기도 보고 개기 일식 사진도 보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사이언스북스 독자 분들을 위하여 블로그에도 간단하게 개기 일식 하이라이트 장면만 뽑아서 간략하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뜸 들이지 말고, 개기 일식 영상부터 볼까요? 개기 일식 순간 1분의 영상입니다. ‘다이아몬드..
고전 역학 편 The Theoretical Minimum물리의 정석 │ 레너드 서스킨드 · 조지 라보프스키 │ 이종필 옮김 호킹을 이긴 위대한 물리학자의 진짜 물리학 ★ 스탠퍼드 대학교의 명강을 완벽 수록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 회)★ 《월 스트리트 저널》 선정 ‘최고의 책’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를 잇는 21세기의 필수 교양『물리의 정석: 고전 역학 편』은 서스킨드의 『최소한의 이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번역한 책입니다. 한국어판의 제목은 바둑 용어 중 공격과 수비가 균형 잡힌 최선의 수(手)를 뜻하는 정석(定石) 개념을 빌려온 것으로, 서스킨드의 ‘최소한의 이론’과 일맥상통합니다. 나아가 원서의 수식과 그래프의 오류를 바르게 고쳐 보완했습니다. ㈜메가스터디 스타 강사 출신의 이범 교육 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