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이언스북스의 책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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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새로운 과학 고전 50과학은 그 책을 고전이라 한다 │ APCTP 기획 │ 강양구, 김상욱, 손승우, 이강영,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 과학책 읽기, 이 책으로 시작하라!가독성과 동시대성을 갖춘 현대 과학의 50가지 이정표 과학의 고전에서모두의 고전으로 과학자들과 과학 저술가들이 모여 독자들에게 무궁무진한 과학책의 세계를 탐험하는 길을 제시하는 안내서 『과학은 그 책을 고전이라 한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과학 고전 50』이 나왔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의 월간 웹진 《크로스로드》 발간 10주년을 맞아 APCTP와 ㈜사이언스북스가 기획한 이 책은,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35명의 추천 위원과 6명의 선정 위원이 논의를 거쳐 선정한 ‘과학 고전 50’의 서평을 한데 엮었..
지구는 살아 있다! 이 책은 살아 있는 초생명체, 지구가 주인공인 13편의 이야기입니다. 화학자의 눈으로 보면 우리가 딛고 사는 지구가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습니다.지구라는 초생명체가 얼마나 절묘한 물리적·화학적 하모니를 이룬 존재인지,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지,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 존재인지 쉽사리 잊고 마는 우리에게 지구의 숨결을 들려줍니다. 지구 온난화, 에너지 고갈, 물 부족 등 우리의 생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이 말하는 살아 있는 지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관심 하나만 가져도 이전과 전혀 다른 세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과거에는 안 보이던 것이 보이고 그냥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켜가기 위한 행동들에 앞서야 하는 것..
“자연 선택에 따른 진화론의 핵심은 복잡한 적응의 존재를 기적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지 않고 설명하는 것이었다.” 생명은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간의 눈만 해도, 그 정교한 구조를 통해서 사물을 보고 있다 보면 마치 누군가 우리를 위해 눈을 정교하게 설계해 준 것은 아닐까 공연히 상상해 보기도 하지요. 19세기의 윌리엄 페일리도 진지하게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시계에는 시계공이 있듯이 복잡한 생명에도 초월적 설계자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사이언스북스의 전자책, 리처드 도킨스의 『눈먼 시계공』은 이러한 페일리의 주장을 반박하며 출발하는 다윈주의의 교과서입니다. 『이기적 유전자』로 이미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저술가의 반열에 오른 도킨스는 『눈먼 시계공』으로써 진화론에..
"수학, 이 어려운 것을 대체 왜 배워야 하지?" 수학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있다고 믿는 분들에게 사이언스북스의 전자책 『수학의 파노라마』를 강력 추천합니다. 『수학의 파노라마』는 머나먼 과거부터 우리의 삶 구석구석 배어 있었던 장대한 수학의 연대기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책입니다. 각 항목들은 수학의 역사를 직관적으로 보여 주는, 수식이나 그래프가 아닌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시대순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수학의 파노라마』는 수학을 구축해 온 천재들과 수학을 향유하고 있는 우리 자신에게 바치는 기념비이기도 할 것입니다. 1억 5000만 년 전에 자신의 걸음 수를 세면서 집으로 돌아왔던 개미의 이야기에도 수학이 있습니다. 직접 면도를 하지 않는 모든 남자에게 면도를 해 주고, 그렇지 않은 남자..
20세기의 미국은 과학사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시기 중 하나입니다. 2차 세계 대전과 핵무기 개발 등 과학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일컬어지는 사건들의 무대가 되었던 시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20세기 미국에서 활동한 많은 과학자들을 역사적으로 재평가할 때, 그들과 핵무기 개발이라는 당시 과학의 과업을 떼어 놓기는 어렵습니다. 원폭 개발을 진두 지휘한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 한국 정부로부터 핵무기 개발 요청을 받았다는 소문의 주인공인 재미 물리학자 이휘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와 『이휘소 평전』은 20세기를 살다 간 두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와 이휘소에 대한 평전입니다. 여느 충실한 평전이 그렇듯 두 책 모두 시대와는 별개로 존재하는 개인의 ..
유전자와 문화의 이중 나선 사이에서네이버후드 프로젝트 │ 데이비드 슬론 윌슨 지음 │ 황연아 옮김 진화학계의 이단아가 펼치는전대미문의 사회 실험이 지금 공개된다! 진화의 힘으로 인간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한 진화학자의 기묘한 모험담 『빈 서판』과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의 저자이자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스티븐 핑커는 인간 본성이 우리가 처한 모든 문제의 “원인이자 답”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와 그것에 근거한 실천 없이는 과학 기술이 가져올 미래를 비관적인 것에서 낙관적인 것으로 바꾸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 본성에 대한 최선의 이해와 궁극적 설명을 제공하는 진화 과학자가 인간과 사회에 대해 연구하고, 설명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