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 이야기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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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전쟁의 현대사 산책』한 생물학자의 회고 사이언스북스에서는 척박한 지적, 문화적, 경제적 환경 속에서 학문을 개척해 온 우리 과학계 원로 석학들의 책들을 펴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유전자 전쟁의 현대사 산책』이 언론사에서 소개되었습니다. 한겨레에 올라온 한 구절이 저자 이병훈 교수님의 연구와 교육에 대한 철학을 잘 드러내는 듯 하여 아래에 옮겨옵니다. 기사 제목을 눌러서 자세한 기사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970년대 시청각 교구가 없어, 카메라에 접사렌즈를 끼우고 책에 나온 그림을 찍어 직접 흑백 슬라이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보여준 일화 등은 “연구는 교수로서의 생명이요, 강의는 대학의 존재 이유”라는 그의 말이 허언이 아님을 보여준다. 인터넷 서점 링크 교보문고 바로가기 예스24 ..
별빛 방랑자가 머무는 곳천체 사진가 황인준 작가와 달을 보다 저번 호빔천문대 견학기를 이어서 두 번째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별빛 방랑』의 저자, 황인준 선생님이 고향에 세운 개인 천문대인 호빔천문대에서 다양한 관측 기구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설명만 듣는 것으로는 무언가가 아쉽죠. 그래서 직접 달을 보고 촬영도 해보기로 했습니다. 위와 같이 황인준 선생님이 찍은 멋진 사진까진 어렵더라도, 처음으로 전문 기구를 사용해서 달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달 사진 찍기 준비에 들어섰습니다. 이 사진은 미러리스로 하늘에 뜬 달을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희미하지만 달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는데요. 미러리스로 찍어도 이정도의 달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과연 관측기구로는 얼마나 상세한 달 사진을 찍을..
별빛 방랑자가 머무는 곳천체 사진가 황인준 작가의 호빔천문대를 가다 3월 말에 『별빛 방랑』의 저자 황인준 작가의 호빔천문대에 방문하였습니다. 호빔천문대는 황인준 작가가 자신의 고향에 세운 개인 천문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천문대와는 달리 개인이 관리하고 사용하는 천문대 입니다. 외관으로 보면 평범한 집으로 보이지만 스위치를 누르면 지붕이 움직이면서 첨단 망원경들이 설치된 천문대가 나타납니다. 아래 영상은 지붕이 닫히는 모습을 내부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영상은 4배속으로 돌렸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살펴보니 수 많은 관측 기구들이 있었습니다. 이 중에는 황인준 작가가 직접 만든 망원경도 있었는데요. 그 망원경을 포함하여 선생님이 두 개의 망원경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아래 영상들로 감상해보시기..
[칼 세이건 살롱] 마지막 강연이명현 박사님, 홍승수 교수님 대담 3월 30일 [칼 세이건 살롱] 마지막 강연은 이명현 박사님과 서울대학교 천문학과 홍승수 명예 교수님의 대담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사진은 [칼 세이건 살롱]이 시작되기 전 준비 중인 홍승수 교수님과 이명현 박사님의 모습입니다. 평소와 같이 제일 먼저 이명현 박사님의 코스모스 강연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 날은 홍승수 교수님과의 대담도 준비되어 있어서 강연은 5분으로 짧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코스모스 오리지널 영상을 모두 감상한 뒤에 본격적으로 홍승수 교수님과의 대담이 시작되었습니다. 홍승수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한 대한민국의 1세대 천문학자로, 한국 천문학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천문학자 입니다. 사이언스북스 독..
★ 『별빛 방랑』 출간 기념 온라인 사진 공모전 안내 4월 4일 일어나는 을 보신 다음, 페이스북에 별빛 방랑자의 이야기가 담긴 달 사진과 사연을 공유해 주세요. 천체 사진가 황인준 선생님과 함께 우수작을 골라 저자 사인이 담긴 『별빛 방랑』을 다섯 분께 드립니다. (4월 10일까지) ▶ 이벤트 참여하러 [바로가기] 천체 사진가 황인준과 함께 보는 2015년 4월 4일에는 한국에서 위 사진과 같은 개기 월식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고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망원 렌즈를 이용해서 풍경과 같이 월식과 달 촬영이 가능합니다. 일단 촬영자는 어떤 풍경을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하고 출사에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4월4일에는 개기 월식 행사가 전국적으로 있으므로 참여해 망원경을 이용해 관측을 하고 촬영할 ..
[시사통 김종배입니다]강양구의 팟캐스트 '시사통 김종배입니다'에서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의 을 저번주 목요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은 현재 세계적으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 인식과 원인, 그리고 그 해결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며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현재 가장 예민한 환경문제를 파헤쳐보고 현실적으로 우리가 행할 수 있는 환경보존의 방법에 대해 들을 수 있는 방송입니다.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강양구의 [바로 가기] ◆ 방송일시 : 3월 26일~5월 28일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 방송내용 1. 피크 오일석유 가격이 다시 떨어지는데 왜 에너지 문제에 주목해야 하는가? 에너지 비관론자들이 걱정하는 ‘피크 오일’의 진실은 무엇인가? ‧ 배럴당 100달러에서 5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