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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Books
『날마다 천체 물리』의 번역을 마무리하신 홍승수 서울대 명예 교수님께서 독자들에게 드리는 편지를 저희 편집부에 보내오셨습니다. 『코스모스』 이후 오랜만에 번역하시면서 느낀 소회, 그리고 한국어판 책 제목이 정해진 뒷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어제 밤새 내린 눈을 치우고 들어와서 책상머리에 단정히 앉았습니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새 책 『날마다 천체 물리』를 집어 드신 독자 한 분 한 분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이는 죄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중 죄인입니다. 한 줄 한 줄의 문장과 그 행간에 스며있을 원저자의 개성과 숱한 고심을 독자에게 온전히 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옮긴이로서 저는 원서의 저자와 번역서의 독자 양쪽에 다 죄를 짓는 기분입니다. ..
사이언스 클래식 30혜성 │ 칼 세이건, 앤 드루얀 │ 김혜원 옮김 칼 세이건의 위대한 유산 『코스모스』, 『창백한 푸른 점』, 『혜성』의 부활!칼 세이건 서거 20주기 기념 초판본 완전 재현『코스모스』의 예술가 존 롬버그의 걸작 삽화 포함 350여 컷 도판 수록 어둠 속 빛나는 방문객혜성과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혜성은 인류 역사상 밤하늘에서 목격할 수 있는 최고의 장관 중 하나입니다.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는 공포와 두려움, 신화와 예언, 시와 그림, 그리고 호기심과 의문이 남았습니다. 특히 과학자들은 뉴턴 역학의 살아 있는 증거로, 태양계의 시원 물질을 고스란히 간직한 코스모스의 화석으로, 또 지구에 생명의 씨앗을 전해 준 요정으로 혜성의 과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합니다. 무엇보다도 혜성은 지구상에 있는 ..
올해, 칼 세이건 서거 20주기를 맞아 사이언스북스와 과학과 사람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칼 세이건 살롱 2016’의 문이 열렸습니다. 우주를 꿈꾸던 뛰어난 천문학자이며,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세계적인 과학자 칼 세이건. 앞으로 13주 동안 진행될 ‘칼 세이건 살롱 2016’은 그의 과학과 사상, 꿈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팟캐스트 진행자 원종우 대표가 메인 호스트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서브 호스트로 참여해 매회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이번 행사는 9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다큐 「코스모스: 스페이스타임 오디세이」를 한 편씩 보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빛, 비밀의 문을 열다 ‘우리에게 익숙한 세상보다 훨씬 작은 차원에서 일어나는 현상’ 「코스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