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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과학화상대성 이론과 사회적 상대주의, 불확정성 원리와 포스트모더니즘, 자연선택과 사회다윈주의 등 과학과 사회의 단편들을 서로 끼워 맞추는 퍼즐놀이가 이제껏 성행해 왔다. 우리에게 사회 현상과의 유비를 통해 과학을 이해시키는 방식은 과학의 주된 대중화 전략이었다. 그렇게 이어져 온 ‘과학의 대중화’ 덕분에 우리는 퍼즐놀이를 척척 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그 퍼즐 조각들에 무엇이 그려져 있는지 아직도 볼 줄 모른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이들이라면 이언 스튜어트(Ian Stewart)가 쓴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을 열고, 방정식이라고 하는 과학이 지닌 있는 그대로의 무늬를 살펴보길 권한다. 바야흐로 과학이 결코 쉽지 않은 학문이며 익숙한 사회 현상과는 접근 방식이 전혀 다를 수..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보셨나요? 영화 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일반 영화에 비하면 다소 내용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경제에 관심 있는 분들은 무척 흥미롭게 보셨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에 나오는 이야기를 출간이 머지 않은 수학 책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 책이 없어서 헐벗은 몸으로 인사드리네요. ㅎㅎ 이 어마어마한 두께(사실 꽉 누르지 않아 더 두꺼워 보이는 거지만..)를 자랑하는 책은 작년에 출간되어온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의 삼부작,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입니다. 『생명의 수학』, 『미로 속의 암소』를 이은 마지막 시리즈로 가장 두꺼운 두께를 자랑합니다!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에서 말미를 장식하는 17번째 방정식이자 주식 가치를 정밀하게 예측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