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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 3부작」 출간 기념 특별 SF"인류는 어디로 갔나요?" 인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화두를 던지며 『지구의 정복자』와 『인간 존재의 의미』, 『지구의 절반』으로 이어지는 에드워드 윌슨의 「인류세 3부작」이 완간되었습니다. 자연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물권의 일원이자 인류세의 건축가인 인류를 고찰하는 한 생물학자의 원대한 사유를 볼 수 있는데요. 「인류세 3부작」의 옮긴이이자 SF 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이한음 선생님이 「인류세 3부작」 완간을 기념해 단편 SF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인류세 이후를 살아가는 가상의 생명체 ‘냐낭’과 여러 생물들의 이야기에서 통섭적 상상력을 느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요?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요? 그런 질문들의 답을 얻은 뒤에..
올해, 칼 세이건 서거 20주기를 맞아 사이언스북스와 과학과 사람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칼 세이건 살롱 2016’의 문이 열렸습니다. 우주를 꿈꾸던 뛰어난 천문학자이며,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세계적인 과학자 칼 세이건. 앞으로 13주 동안 진행될 ‘칼 세이건 살롱 2016’은 그의 과학과 사상, 꿈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팟캐스트 진행자 원종우 대표가 메인 호스트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서브 호스트로 참여해 매회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이번 행사는 9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다큐 「코스모스: 스페이스타임 오디세이」를 한 편씩 보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코스모스를 만든 ‘여성’들고대 그리스, 시민이란 오직 성인 남성만을 지칭한 말이었습니다. 여성 참정..
과학 책으로 예술과 문화를 만나다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과학 책 그냥 보셨나요? 이제 관련된 예술 작품들과 함께 즐겨보세요. 2016년에 선보인 영화, 연극 그리고 소설 속에서 언급된 과학 책을 알아봅니다. 1. 『코스모스』 / 영화 (2016.7.14 개봉)밴 헤일런 노래에서 제목을 따온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은 1980년 미국 대학을 배경으로 야구팀원들이 으쓱으쓱 신나게 개강 직전을 보내는 영화입니다. 야구부 숙소 장면에서 철쭉에 둘러싸인 칼 세이건 책표지가 처음 등장하며 코스모스 구절이 인용되기도 합니다. *자막생명의 아름다움은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가 아니라, 원자가 어떻게 배열되어 있는가에 따라 그 특성이 결정된다. - 칼 세이건*원서The beauty of a living thing ..
개미언덕 퓰리처상 수상 작가, 통섭의 과학자에드워드 윌슨 장편 소설 세계적 석학 에드워드 윌슨의 자전적 소설새로운 통섭형 인간의 성장담 얼마 전 삼성 그룹에서 내건 ‘통섭형 인재’ 채용 공고에 2,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 전공자를 선발해 기술 인력으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인문계와 자연계 사이의 벽을 허물고 폭넓은 인재를 키워 내는 파격적인 채용 방식이 성공적으로 도입된 것이다. ‘함께 넘나듦’을 뜻하는 라틴 어 ‘consiliere’에서 유래한 ‘통섭(consilience)’은 지난 2005년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 지식의 대통합』을 번역한 최재천 이화 여자 대학교 석좌 교수가, ‘큰 줄기를 잡다’라는 의미를 살려 만든 용어이다. 하버드 대학교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