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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은 화이트데이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수학자와 과학자들에게는 파이의 날(π데이)로 기념되는 날입니다. 프랑스의 수학자 자르투가 원주율 값인 3.14를 고안한 것을 기리는 날인데요. 파이데이를 기념하여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수학책 총 정산을 해보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 '수학'을 전파하기 위해 나온 책! 과연 사이언스북스에선 어떤 수학 책들이 나왔을까요? 수학 책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이언스북스의 대표 수학 책. 『수학의 파노마라』 입니다. 연도별로 수학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수학 백과사전입니다. 수학자와 수학사, 수학과 관련된 놀라운 발견 등 전반적인 수학의 흐름을 훑어보기 좋습니다. 수식 하나도 몰라도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매 페이지마다 있는 화려한 일러스트를 감상하며 읽는 재미..
대중의 과학화상대성 이론과 사회적 상대주의, 불확정성 원리와 포스트모더니즘, 자연선택과 사회다윈주의 등 과학과 사회의 단편들을 서로 끼워 맞추는 퍼즐놀이가 이제껏 성행해 왔다. 우리에게 사회 현상과의 유비를 통해 과학을 이해시키는 방식은 과학의 주된 대중화 전략이었다. 그렇게 이어져 온 ‘과학의 대중화’ 덕분에 우리는 퍼즐놀이를 척척 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그 퍼즐 조각들에 무엇이 그려져 있는지 아직도 볼 줄 모른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이들이라면 이언 스튜어트(Ian Stewart)가 쓴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을 열고, 방정식이라고 하는 과학이 지닌 있는 그대로의 무늬를 살펴보길 권한다. 바야흐로 과학이 결코 쉽지 않은 학문이며 익숙한 사회 현상과는 접근 방식이 전혀 다를 수..
이언 스튜어트의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이 언론사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간 이후 많은 독자 분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는 수학책입니다.『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은 이언 스튜어트가 선정한 인류사에서 주요한 17가지 방정식을 각 주제로 삼아, 방정식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수식이 어떻게 세계를 바꾸었는지 알아봅니다.다소 낯선, 혹은 이름만 들어본 방정식들도 등장할 수 있지만 전공생이 아니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수학책으로 수학의 신비로움과 우리 일상과 삶 속에 얼마나 수학이 가까이에 있는지 실감하게 해주는 책입니다.아래에서 인터넷 기사로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지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2월 13일..
숫자 17의 17가지 비밀 최근에 이언 스튜어트의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이 출간되며 종종 독자들께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이야기』와 어떤 유사점이 있는지에 대한 문의를 받곤 합니다. 아마 제목에 똑같은 숫자인 '17'이 들어가서 같은 시리즈로 보셨던 거 같습니다(두 책은 내용상으로 연관성이 없는 도서입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켄 피셔, 라라 호프만스의 『주식 시장의 17가지 미신』(이건 옮김, 부키, 2013)이나 데이비드 하비의 『 자본의 17가지 모순』(황성원 옮김, 동녘, 2014) 등 숫자 17을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책들이 꽤 있습니다.왜 하필 비교적 익숙한 5나 7, 10이나 12도 아닌 17일까요? 애매한 숫자인 17로 할 바에야 방정식을 몇 개 더 찾아서 20가지로 ..
17 Equations That Changed the World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 | 이언 스튜어트 | 김지선 옮김위대한 방정식에 담긴 영감과 통찰 ‘통찰의 시대’에 주목해야 할 필수 교양! 위대한 방정식의 세계 자연 법칙에 대한 우리의 가장 위대한 통찰은 방정식의 형태일 것이고, 우리는 방정식을 이해하고 알아보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방정식들은 지금까지 세계를 진정으로 바꾸어 왔다.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그럴 것이다. ― 본문에서 새로운 시대의 필수 교양으로 수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연과 우주의 본질을 여러 변수 사이의 간단명료한 관계로 풀어내는 수학 방정식은 통찰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논리적 사고를 개발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수학 전공자라도 수학 방정식을 이해하고 즐..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보셨나요? 영화 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일반 영화에 비하면 다소 내용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경제에 관심 있는 분들은 무척 흥미롭게 보셨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에 나오는 이야기를 출간이 머지 않은 수학 책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 책이 없어서 헐벗은 몸으로 인사드리네요. ㅎㅎ 이 어마어마한 두께(사실 꽉 누르지 않아 더 두꺼워 보이는 거지만..)를 자랑하는 책은 작년에 출간되어온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의 삼부작,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입니다. 『생명의 수학』, 『미로 속의 암소』를 이은 마지막 시리즈로 가장 두꺼운 두께를 자랑합니다!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에서 말미를 장식하는 17번째 방정식이자 주식 가치를 정밀하게 예측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