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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뜨겁습니다. ‘혜성’을 매개로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이 관객수 300만을 돌파했습니다. 또 약 3년마다 지구를 찾아오는 엥케 혜성과의 만남도 올해 기대되는 천문 현상입니다. 2017년 정초부터 세상을 뜨겁게 달구는 혜성, 그 실체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밤하늘의 신비 혜성에 대한 놀랍고 재미있는 17가지 이야기를 칼 세이건의 『혜성』에서 만나 보세요. ※ 왜 17가지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숫자 17의 17가지 비밀」을 참고해 주세요. 혜성(comet)은 털을 뜻하는그리스 어(kometes)에서 나왔다. -보통 혜성은 털 달린 별, 꼬리 별,빗자루 별 등으로 불렸다. 옛날에는 혜성이 날씨의 형태라고 믿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천문학은 혜성의 근원이 지구에 있다고 설명했다. 혜성이 ..
속 혜성 이야기 Q. 진짜 혜성이 쪼개질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혜성의 분열은 오래전부터 지구에서도 목격되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에포루스(Ephorus)가 기원전 371년에 둘로 쪼개진 혜성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1826년의 한 혜성은 비엘라와 강바르라는 두 사람이 동시에 발견하면서 우선권 논쟁이 일어났는데요. 마침 혜성이 쪼개져서 잘 해결되었답니다. Q. 그렇다면 혜성은 왜 쪼개지는 걸까요? 혜성 핵은 암석질 물질이 뒤섞인 더러운 얼음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연약한 혜성이 태양 가까이 지나가면 엄청난 조석력 때문에 쪼개지거나 태양에 가까워지면서 얼음이 폭발적으로 증발하는데, 그 힘 때문에 쪼개지기도 합니다. Q. 혜성이 지구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혜성에 있는 얼음이 전부 증발되면..
헬레나 크로닌의 『개미와 공작』이 이번에 많은 언론에서 소개되며 관심을 집중받고 있습니다. 『개미와 공작』은 번식과 생존에 방해되는 개미의 자기희생과 공작의 화려한 꼬리 깃털에 대한 문제를 두고 치열한 토론의 과정을 보여주며 생명진화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밝혀냅니다. 진화론의 이단아처럼 여겨진 이 두 문제를 『개미와 공작』에서는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까요? 그리고 언론에서는 이 책을 어떻게 소개할까요? 아래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책 소개와 함께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1월 23일 (월) KBS [새로 나온 책] 특종 1987 外 1월 23일 (월) MBC [신간] 스웨덴식 삶의 레시피 'fika', 일상 속 여유를 즐겨라 1월 23일 (월) SBS 정신분석학으로 본 자본주의…'프로이트의 소파에 누운 경..
사이언스 클래식 31개미와 공작 │ 헬레나 크로닌 │ 홍승효 옮김협동과 성의 진화를 둘러싼 다윈주의 최대의 논쟁 협동과 섹스(性)의 진화라는 다윈이 남긴 150년의 난제를 해결한 고전 "지금껏 내가 읽어 본 과학책 중 최고 수준의 책이다."― 최재천 | 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며 우아하고 매혹적인 책이다."― 리처드 도킨스 | 『이기적 유전자』 저자 찰스 로버트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한 1859년 이래로 150여 년 동안, 이타주의와 성 선택은 진화론의 결정적인 두 난제로 꼽혀 왔습니다. 같은 여왕개미의 자손들로 이루어진 혈연 집단의 존속을 위해 자손을 낳지 않는 일개미는 이타주의를, 암컷들의 호감을 얻어 짝으로 선택되기 위해 수컷들이 생존에 불리할 정도로 화려..
올해, 칼 세이건 서거 20주기를 맞아 사이언스북스와 과학과 사람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칼 세이건 살롱 2016’이 13주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2016년 12월 20일 막을 내렸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 덕분에 「코스모스: 스페이스타임 오디세이」를 함께 보며 칼 세이건의 정신을 공유하는 이번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사이언스북스는 매년 12월 20일을 ‘칼 세이건의 날’로 기념하며 더 좋은 콘텐츠와 행사로 독자 여러분과 만날 계획입니다. 이어서 『코스모스』의 역자 홍승수 선생님의 『나의 코스모스』를 비롯해 『혜성』, 『브로카의 뇌』 등 칼 세이건의 저작들도 곧 출간되오니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듀, 칼 세이건 살롱 2016!홍승수, 이명현, 장대익, 김창규..
사이언스 클래식 30혜성 │ 칼 세이건, 앤 드루얀 │ 김혜원 옮김 칼 세이건의 위대한 유산 『코스모스』, 『창백한 푸른 점』, 『혜성』의 부활!칼 세이건 서거 20주기 기념 초판본 완전 재현『코스모스』의 예술가 존 롬버그의 걸작 삽화 포함 350여 컷 도판 수록 어둠 속 빛나는 방문객혜성과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혜성은 인류 역사상 밤하늘에서 목격할 수 있는 최고의 장관 중 하나입니다.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는 공포와 두려움, 신화와 예언, 시와 그림, 그리고 호기심과 의문이 남았습니다. 특히 과학자들은 뉴턴 역학의 살아 있는 증거로, 태양계의 시원 물질을 고스란히 간직한 코스모스의 화석으로, 또 지구에 생명의 씨앗을 전해 준 요정으로 혜성의 과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합니다. 무엇보다도 혜성은 지구상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