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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6월호 '이달의 책'으로 선정 5월 28일자, 《시사인》에서 소개하는 『판다의 엄지』 오랜 시간 과학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티븐 제이 굴드의 『판다의 엄지』가 수 년의 시간이 흘러 사이언스북스에서 개정판으로 출간되어 과학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과학 고전으로 널리 읽힌 과학서의 새 단장한 모습에 언론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판다의 엄지』를 소개한 언론사들의 링크를 정리하였으니 함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5월 23일 (월) SBS 쉽고 재미있는 미술사…신간 '난처한 미술이야기' 5월 19일 (목) 헤럴드경제 [리더스카페]판다의 엄지는 어떻게 생겨났나 5월 20일 (금) 국민일보 [300자 읽기] 판다의 엄지 5월 2..
본성이 답이다: 진화 심리학으로 본 사회와 문화 “인간 본성이 문제다. 그러나 인간 본성이 또한 그 해결책이다.”―스티븐 핑커(Steven Pinker), 『빈 서판』 경희 대학교에서 내가 담당하는 과목 중에 ‘신입생 세미나’가 있다. 예술, 체육, 공학, 인문학, 자연 과학, 국제학 등 다양한 전공에 속한 신입생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수업이다. 과목의 주요 활동으로 독서 토론이 있다. 옳다구나(?) 하고 진화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 번역본을 선정했다. 한 학기 동안 함께 읽고 토론했다. 두껍고 어려운 책이긴 하지만, 내가 핵심 내용을 2주간 강의하고 조별 토론도 3주를 하는 만큼 학생들이 책의 대강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리라 믿었다. 적어도 핑커를 외부 환경의 중요성을 깡그리 무시하는 ..
찰스 다윈이 살아생전 주고받은 수많은 편지들 중 특별히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편지들을 번역, 소개합니다. 사이언스북스에서는 『종의 기원』 초판 발행일인 11월 24일을 기점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꼼꼼한 번역과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진 다윈의 주요 저작 세 권인 『종의 기원』, 『인간의 유래』, 『감정 표현에 대하여』를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그에 앞서 진화 이론이 어떻게 싹트고 발전해 나갔는지, 당시 학문 세계에서 다윈과 진화 이론이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등 다윈의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들을 그가 남긴 편지들을 통해 만나 보고자 합니다. [다윈의 편지]⑥ 스승 헨슬로 헨슬로 선생님, 자연사 분야의 거장이신 선생님께 종(種)에 관한 제 책을 보내드리라고 했습니다. (…) 선생님께서 시간이 되신..
스티븐 제이 굴드의 『판다의 엄지』는 1998년 한국어판이 출간되었을 때부터 정부 기관에서 선정하는 우수 과학 도서로, 경영인을 위한 필독서로, 명문 대학 신입생 필독서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랫동안 절판 상태로 있으며 온라인 중고 서점에서 3만 원, 5만 원으로 거래되는 등 과학 독자들 사이에서 복간 희망 1순위로 거론되던 책이었습니다. 한국의 대표 과학 저술가이자 번역가인 김동광 교수님에 의해 18년이 지난 2016년, 『판다의 엄지』가 개정 출간되었습니다. 역자 김동광 교수님은 『판다의 엄지』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스티븐 제이 굴드의 저작들을 번역해왔습니다. 5월 20일, 스티븐 제이 굴드의 기일을 맞아서 『판다의 엄지』 1998년판과 2016년판에 실린 김동광 교수님의 옮긴이 후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사이언스 클래식 29판다의 엄지 │ 스티븐 제이 굴드자연의 역사 속에 감춰진 진화의 비밀 “이 책을 만나는 건 행운이다.” ─아이작 아시모프 전미 과학 도서상에 빛나는 전설의 과학 고전 대망의 복간! 통념과 상식에 안주하는 지적 타성을우아하게 쑤시는 과학 글쓰기의 전범(典範)오는 5월 20일은 스티븐 제이 굴드가 세상을 떠난 지 14년째 되는 날입니다. 『판다의 엄지(The Panda’s Thumb)』는 스티븐 제이 굴드의 대표작입니다. 미국에서는 1980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에 번역 출간된 적이 있는 이 책은 굴드가 자이언트판다의 ‘가짜’ 엄지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해 진화의 결과물이 그리 주도면밀하지도 완전하지도 않음을 보여 주어, 진화론의 대중화 역사에서 전설로 여겨지고 있습니..
찰스 다윈이 살아생전 주고받은 수많은 편지들 중 특별히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편지들을 번역, 소개합니다. 사이언스북스에서는 『종의 기원』 초판 발행일인 11월 24일을 기점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꼼꼼한 번역과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진 다윈의 주요 저작 세 권인 『종의 기원』, 『인간의 유래』, 『감정 표현에 대하여』를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그에 앞서 진화 이론이 어떻게 싹트고 발전해 나갔는지, 당시 학문 세계에서 다윈과 진화 이론이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등 다윈의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들을 그가 남긴 편지들을 통해 만나 보고자 합니다. [다윈의 편지]⑤ 내 사랑 엠마 사랑하는 엠마, (…) 나는 너무 이기적이오. 당신을 가지고 싶고, 정말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고 싶소. 감당할 수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