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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 박원순의 『식물』특강

Editor! 2020. 4. 6. 14:39

가드너 박원순의 『식물』특강 

에버랜드 가드너 박원순 선생님과 함께하는 다섯 번째 식물 수업 「꽃」 편은 꿀벌과 새는 물론이고 식물학자와 화가 모두를 매료시킨 경이로운 꽃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순서입니다. 꽃가루를 나르는 벌들은 보라색 꽃을 더 좋아하고, 어떤 새들은 주황색과 붉은색 꽃에 이끌린다고 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해바라기, 조지아 오키프가 그린 난초는 시대를 초월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식물이 지닌 놀라운 복잡성 덕분에 우리는 생명을 얻고 예술적 영감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꽃 구경도 미뤄진 코로나 시대, 『식물』과 함께 봄의 향기를 맡아 보시면 어떨까요?

『식물 대백과사전』을 우리말로 옮긴 박원순 선생님은 원예학을 전공하고 세계 각지의 정원에서 경험을 쌓아 온 가드너로서 『나는 가드너입니다』(민음사)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정확하고 현장감 넘치는 박원순 선생님의 해설을 통해 『식물』의 모든 것을 알아가는 다채롭고 핵심적인 6주 연속 강연은 어느덧 마지막 한 회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지난 4회의 강연도 다시 한 번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식물』의 모든 것을 안내하는 첫 번째 수업 「식물계」는 스웨덴 식물학자 칼 린네가 창안한 이명법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어 영국 큐 가든과 미국 스미스소니언 가든으로 떠나는 여행의 출발점입니다. 올해로 설립 261주년을 맞은 큐 왕립 식물원은 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노력으로 국제적 명성을 지닌 학술 기관으로 2003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스미스소니언 가든은 1846년 설립된 연구 복합 단지 스미스소니언에 속한 박물관이자 공공 정원으로, 원예학적 유산을 향유하고 보전하는 데 공헌하고 있습니다.

 


『식물』 수업 시리즈 두 번째 「뿌리」는 살아 있는 인터넷, 식물 뿌리를 파헤쳐 봅니다. 「뿌리」는 주로 땅속에서 식물을 흙에 고정시키고 물과 양분을 식물의 나머지 부분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식물의 각 구성 요소를 차례차례 탐구해 나가는 한편 뿌리 끝에서 가지 끝까지, 씨앗으로부터 열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의 정교한 세계를 탐험하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식물』 수업 「줄기와 가지」 편에서는 이끼류에서 삼나무까지, 다양한 식물 줄기를 따라갔습니다. 모든 줄기는 지지와 운반이라는 두 가지 핵심 기능을 수행합니다. 줄기의 구조는 거대한 나무, 아치를 이루는 덩굴 식물에서부터 양탄자처럼 퍼지는 형태나 땅속 뿌리줄기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입니다. 또한 각각의 가지들은 잎들이 최대한 많은 양의 빛을 받을 수 있도록 배열되어 있습니다.

 


『식물』 수업 시리즈 네 번째 순서는 「잎」의 진화를 따라가는 한편, 윌리엄 모리스의 잎사귀 무늬까지 살펴봅니다. 대개 초록색을 띠는 납작한 기관 「잎」은 식물의 줄기에 직접 또는 잎자루에 의해 붙어 있으며, 광합성과 호흡 작용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이번 주 목(木)요일에 열리는 마지막 「씨앗과 열매」 수업에서는 식물 세계의 여행자들인 씨앗과 포자의 역할을 알아보는 한편 씨앗들을 둘러싼 구조물인 다양한 열매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우아하고 매혹적인 스케치와 세밀화, 마치 그림과도 같은 정교하고 선명한 사진들, 명확하고 깔끔한 인포그래픽과 세계 각지의 오묘하고 신비로운 숲이 담긴 『식물』은, 나무를 심고 자연을 사랑하는 뜻 깊은 날에 꼭 어울리는 책 속 식물 왕국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서점에서 특별 부록 「꽃과 열매」 엽서 4종과 『세밀화 식물 도감』을 함께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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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도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