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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북스의 책

빅뱅스쿨 8 - 만화 『한국 과학사』 세 번째 이야기

Editor! 2013. 4. 10. 16:23


빅뱅스쿨 8 : 만화 『한국 과학사』 세 번째 이야기 


전 세계로 수출되는 한국 대표 에듀테인먼트 콘텐트

만화 『한국 과학사』 세 번째 이야기 출간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사 대작 드디어 완전 만화화!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과학의 장대한 역사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인기 학습 만화 『빅뱅 스쿨 8권: 만화 『한국 과학사』 세 번째 이야기』가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로써 한국 과학사학계의 원로이자 대표 석학인 전상운 전 성신여대 총장의 대표작인 『한국 과학사』(사이언스북스, 2001)의 만화화 작업이 완성되었다.

전상운 『한국 과학사』는 2000년 한국 출판 문화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책 100’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영어와 일본어로 번역 출간되어 한국 전통 과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는 한국 대표 명저(名著)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전통 과학에서 우리 민족의 창의성을 치밀하게 추적해 온 전상운의 연구 성과가 화려한 도판이 가득한 이 책 하나에 응축되어 있다.

한국의 대표 만화가 중 한 사람인 홍승우는 2010년 7월 『빅뱅 스쿨 6권: 만화 『한국 과학사』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으로 2011년 6월 『빅뱅 스쿨 7권: 만화 『한국 과학사』 두 번째 이야기』를 내며 3년 넘게 대작 『한국 과학사』의 만화화 작업에 몰두해 왔다. 이제 『빅뱅 스쿨 8권: 만화 『한국 과학사』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됨으로써 한국의 전통 과학과의 오랜 씨름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한국 전통 과학의 완성기

세종 대왕 시대로 가는 모험이 시작된다!

『빅뱅 스쿨 8권: 만화 『한국 과학사』 세 번째 이야기』는 조선 시대, 그중에서도 전통 과학 기술이 화려하게 꽃을 피웠던 세종 대왕 시대가 무대이다. 최근 복원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조선 시대 정궁(正宮)으로서의 면모를 차츰 되찾아 가고 있는 경복궁에서 주인공인 다운이와 빅뱅 스쿨 아이들은 이곳저곳에서 세종 시대 과학 유물들을 발견하고 그 유래와 의미, 그 안에 담긴 과학 지식을 학습하게 된다.

천문학은 물론이고 의학, 인쇄 기술, 농사 기술, 군사 기술, 심지어 언어학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룬 세종 대왕 시대에 대한 정보를 개괄적으로 소개할 뿐만 아니라, 근정전이나 사정전 등 경복궁 건물 안에 숨겨져 있는 과학 원리나, 경회루 설계에 반영되어 있는 『주역』의 원리 등 알면 알수록 신기한 전통 시대 선조들의 지혜를 알기 쉽게, 그리고 생생하게 소개되어 있다.

또 최근에 복원되어 실제로도 작동하고 있는 자격루의 작동 원리와 내부 구조를 체험 형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에피소드와 신기전과 총통 등 조선 시대의 군사 과학 기술의 이모저모를 조목조목 재미있게 해설하는 에피소드 등을 통해 세종 시대 과학 기술의 전모를 속속들이 학습하게 된다. 또 인류 문명사에서 우뚝 솟은 업적으로 남아 있는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가 알기 쉽게 해설되어 있다. 세종 대왕의 시대를 체험하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는 스토리텔링 구조는 정보 습득 효과와 교육 효과를 배가하고 있다.

또 만화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전상운 선생님의 한국 과학사 따라잡기」 같은 학습 코너를 두어 만화 본문에서 설명하지 못한 학습 내용들을 화려한 사진 자료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한국 과학사에 대한 지식을 심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만화를 그리는 데 작가가 도움을 받은 책들 중 어린 독자들이 읽을 만한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 「나를 일깨워 준 책들」이라는 코너는 「빅뱅 스쿨」 시리즈가 이 책 한 권만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책들로 나아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 주고 있다.

벌써 태국에 수출된 바 있고, 최근 중국 수출이 결정된 『빅뱅 스쿨』 시리즈의 신작인 이 『빅뱅 스쿨 8권: 만화 『한국 과학사』 세 번째 이야기』는 말 그대로 오락과 교육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콘텐트라고 할 수 있다.


즐겨 봐. 우리 전통 과학의 자랑스러운 창조의 과정

이제 한국 과학사 이야기가 조선 시대까지 왔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이 잘 참고 재미있게 읽어 준 덕분입니다. 몇 년의 세월이 나를 늙은이가 되게 했지만,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늘 젊은 채로 있습니다.

조선 시대의 과학, 특히 세종 임금 시대의 과학과 기술은 15세기 세계 역사에서 우뚝 솟은 빛나는 업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우리가 자랑할 만한 훌륭한 전통입니다. 그래서 이 한국 과학사 이야기를 쓰면서 나는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세종 임금의 시대. 우리나라에도 자랑스러운 과학이 창조되고 있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집시다. 세종 시대를 바탕으로 우리의 멋진 미래가 이어지고 발전할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습니다.

— 전상운, 「책을 시작하며」에서

어느덧 한국 과학사 편이 세 번째 이야기에 다다랐네요.

『빅뱅 스쿨』 9권으로 한국 과학사 이야기는 끝을 맺게 됩니다. 『빅뱅 스쿨』 7 권과 8권이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의 과학을 다뤘다면, 『빅뱅 스쿨』 9권에서는 조선 시대의 왕궁인 경복궁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와 세종 대왕 때의 천문 관측 기구들, 물시계인 자격루, 총통과 신기전,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통 과학의 황금 시대였던 조선 시대 전기의 과학 문물들과 사건들이 만화로 그려집니다.

독자 여러분이 세 권에 걸쳐 한국 과학사 이야기를 읽고 나면, 우리 조상들이 외국 문물을 받아들인 후 그것을 우리 문화에 맞게 독특하고 새로운 기술로 발전시키는 능력과 손기술이 얼마나 탁월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IT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던 이유도 선조들의 그런 탁월한 능력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라는 것도요. 그동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방문했던 많은 박물관들과 읽었던 참고 문헌들은 만화를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전상운 선생님의 『한국과학사』가 없었으면 한국 과학사 이야기에 관한 만화를 그릴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홍승우, 「책을 시작하며」에서


우주가 탄생했을 때부터, 우주 탄생과 생명의 등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된 21세기의 최첨단 과학까지 수백억 년의 역사를 가로지르면 과학의 발전을 다루는 이 「빅뱅 스쿨」 시리즈를 읽으며 다운이와 뉴턴 그리고 수천지 선생님 같은 빅뱅 스쿨의 친구들과 함께 과거 현재를 넘나들며 모험을 즐기다 보면 아이들의 과학 지식과 과학사 지식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게 될 것이다.


차례

책을 시작하며 4

등장 인물 소개 8

에피소드 32 세종 대왕의 시대로 가자! 11

전상운 선생님의 한국 과학사 따라잡기 13

세종 대왕은 어떤 사람일까? 47

에피소드 33 근정전에 숨겨진 과학 49

전상운 선생님의 한국 과학사 따라잡기 14

조선의 정궁, 경복궁 80

에피소드 34 경회루에 용이 있어! 83

전상운 선생님의 한국 과학사 따라잡기 15

세종 시대 천문학의 상징, 『칠정산 내편』과 『칠정산 외편』 107

에피소드 35 자격루 대모험 109

전상운 선생님의 한국 과학사 따라잡기 16

세계 최고의 물시계, 자격루 138


에피소드 36 신기전의 비밀 141

전상운 선생님의 한국 과학사 따라잡기 17

조선의 군사 과학 기술 178

에피소드 37 뿌리 깊은 나무는 179

전상운 선생님의 한국 과학사 따라잡기 18

인류 문명사의 자랑, 훈민정음 203

나를 일깨워 준 책들 7 204

빅뱅 스쿨 NG 장면 206


전상운

서울 대학교 문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성신여자 대학교 교수 및 총장, 교토 대학교 객원 교수, 연세 대학교 국학 연구원 객원 교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케임브리지 니덤 연구소와 하버드 옌징 연구소의 방문 연구원, 한국과학사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 회원, 엑스포 국제 전통 과학사 심포지엄 조직위원장, 제8회 국제 동아시아 과학사 회의 조직 위원장, 과학기술처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홍승우

홍익 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네모라미’라는 만화 창작 동아리를 만들어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1998년에 <한겨레리빙>에 「정보통 사람들」을 그리면서 프로 만화가로 정식 데뷔를 했다 1999년부터 <한겨레신문>에서 연재된, 젊은 부부의 아기자기한 일상과 아이를 키울 때 겪는 희로애락을 그린 「비빔툰」으로 한국의 대표 만화가가 되었다.

2001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2002년 한국출판만화대상 출판상을 수상했으며, 그린 책으로 『비빔툰』, 『야야툰』, 『만화 21세기 키워드』, 『소년 파브르의 곤충모험기』, 『개미광 시대』, 『액션 버그』, 『그린벨트 대작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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