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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세계 갑부들의 서재 - 공통 추천 책은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본문
[중앙일보] 세계 갑부들의 서재
공통 추천 책은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중앙일보에 책에 대해 재미있는 시선으로 바라본 기사가 한 건 올라왔습니다. 바로 세계 갑부들의 서재를 둘러보는 것인데요. 그 중 제목으로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가 꼽혔다는 것이 인상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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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처럼 세계적인 경영자이자 자산가가 손 꼽은 많은 책들 중 추천 도서로 겹친 유일한 책은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입니다.
빌 게이츠는 일전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두고 "내 평생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다."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출간 이후 스티븐 핑커와 책 속의 내용에 대해 개인적인 대담을 진행하고 영상으로 담았을 정도로 이 책에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편 빌 게이츠와 같이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추천 도서로 선택한 마크 저커버그는 올해를 '독서의 해'로 지정하며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함께 독서를 할 것을 권유한 독서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북클럽도 개설하여 2주에 한 권씩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 올해에 읽을 두 번째 책으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선택하여 2015년초를 후끈하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구글 최고경영자 래리 페이지는 파인만에 대해 다룬 책인, 『파인만 씨, 농담도 잘 하시네』와 『남이야 뭐라 하건!』을 추천도서로 나란히 올려놓았습니다.
◆ 세계 갑부가 추천하는 책 ※ 도서명을 누르면 책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빌 게이츠가 추천한 책 중 『총, 균, 쇠』와 『어제까지의 세계』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진화론자이자 생리학자로 유명하지요. 그가 쓴 저서 중 『섹스의 진화』도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책으로, 왜 인간은 남 몰래 섹스를 할까? 왜 인간 여성은 폐경을 맞이할까? 등 성에 대한 남에게 묻기 부끄러운 질문들을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생리학적인 입장에서 그리고 문명을 통하여 살펴보며 시원한 해답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빌 게이츠가 추천한
『총, 균, 쇠』, 『어제까지의 세계』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섹스의 진화』
이번에 세계적인 경영자이자 자산가들이 꼽은 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그 아이디어를 토대로 기업을 세우고, 운영하는 능력은 아마 폭 넓은 독서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이번을 기회로 추천된 도서 목록을 따라 한 권씩 독서를 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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