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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운 선생님의 새로운 한국 과학사, 『우리 과학 문화재의 한길에 서서』 본문

책 이야기/책 예고

전상운 선생님의 새로운 한국 과학사, 『우리 과학 문화재의 한길에 서서』

Editor! 2016. 12. 30. 16:20


사이언스북스의 2016년을 장식하는 마지막 출간 도서는 한국 과학사에서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전상운 선생님이 집필한 『우리 과학 문화재의 한길에 서서』입니다. 해당 도서는 김영식 선생님의 『동아시아 과학의 차이』, 이병훈 선생님의 『유전자 전쟁의 현대사 산책』 뒤를 잇는 한국 과학사 시리즈의 세 번째 책입니다.



전상운 선생님의 대표작으로는 『한국 과학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한국 과학사』 1966년에 『한국과학기술사』로 첫 출간되었으며(왼쪽), 1976년도에 업데이트된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고(가운데) 오랜 시간을 거쳐 사이언스북스에서 2000년도에 『한국 과학사』로 재출간이 된 책입니다. 출간된 지 50년이 된 책임에도 한국 과학사를 대표하는 도서이자, 아직 『한국 과학사』를 뛰어넘는 과학사학 책이 없다고 평가 받을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한국 과학사』는 독자들에게 한국의 과학 기술과 과학적 성과를 널리 알린 책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책으로도 재편집되어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출판사 아이세움에서 출간된 『돌도끼에서 우리별 3호까지』가 그 예이며, 만화가 홍승우 선생님이 그린 『빅뱅스쿨』 6, 7, 8권 또한 전상운 선생님의 『한국 과학사』 내용을 토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빅뱅스쿨』 6, 7, 8권『한국 과학사』에서 다룬 한국의 과학자 이야기들과 그들의 업적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풀어나가는 과학 만화책입니다. 출간 이후 어린 독자들 뿐 아니라 과학을 어려워하는 청소년이나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 과학사학의 대표 주자인 전상운 교수님의 신작, 『우리 과학 문화재의 한길에 서서』는 서점에서 내년 1월부터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