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6 (13)
ScienceBooks
오늘은 시장에서 부엌을 거쳐 우리의 밥상까지 향하는 음식의 위대한 여정을 살펴봅니다. 세계 곳곳에서 수확한 식재료를 한 밥상에서 찾아보는 일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해졌습니다. 그만큼 이들 식재료를 다양한 미생물로부터 지키는 일 또한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물론 이것은 비단 오늘날만의 문제는 아니지요.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생활 곳곳에 미생물로부터 우리의 밥상을 지키는 일을 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재래 시장을 비위생적이라고, 대형 마트를 위생적이라고 쉽사리 치부하는 우리의 생각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이재열 경북 대학교 명예 교수의 「보이지 않는 권력자」 여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재열의 「보이지 않는 권력자」 여섯 번째 이야기 우리 밥상에 이르는 항균의 길 재래 시장이 비위생적이라고?세계화된..
한국 전쟁 70주기를 맞아 『탱크 북』의 저자 이성주 선생님의 「탱크 북 키네마」 연재가 '앵콜' 연재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속에서 극적이고 흥미진진한 전차전의 명장면을 뽑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영화 화면을 압도했던 전차들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전차와 인간의 대결은 역사와 영화를 바꿔 나갔을까요? 영화 속 전차의 활약상을 세계 전쟁사와 함께 짚어나가는 (주)사이언스북스의 앵콜 연재 매주 금요일 「탱크 북 키네마」에 주목해 주세요! 분노의 전차, 호랑이를 만나다 M4 셔먼 영화 「퓨리(Fury)」의 주인공은 M4 셔먼 전차다. 이때까지 역사에서, 또 영화에서 독일군 전차에게 미친 듯이 깨지면서도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셔먼은 마침내 독일 전차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티거(Tiger..
한국 전쟁 70주기를 맞아 전차 박물관을 찾아가는 기획 연재 「탱크 북 뮤지엄」이 '앵콜' 연재로 돌아왔습니다. 『탱크 북』의 저자 데이비드 윌리가 불과 여섯 살 때 전 세계 전차들의 메카 보빙턴 전차 박물관 처음 방문하고 전차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다 마침내 그 박물관의 큐레이터가 된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역사 속에서 잠들어 있다. 박물관에서 깨어난 수많은 전차들을 찾아가는 첫 번째 여정은 바로 영국 보빙턴에서 시작됩니다. ‘썬더볼트’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밀리터리 매니아 손건 선생님이 바로 그곳, 보빙턴 전차 박물관을 직접 다녀오셨습니다. 그럼 『탱크 북』을 가이드북 삼아 함께 「탱크 북 뮤지엄」 탐방을 떠나 보실까요? 매주 목요일에 찾아 옵니다. 썬더볼트의 밀리터리 여행 영국 보빙턴 ..
2,000여 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일이 있었습니다. 원인으로는 한 식자재 유통 업체의 케이크에서 검출된 살모넬라균이 지목되었지요. 이 업체가 이를 전국 곳곳에 납품하면서 환자 분포는 전라북도와 경기도, 제주도까지 아우르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촘촘하게 연결되면서 ‘보이지 않는 권력자’, 미생물의 파급력 또한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이 같은 사태를 막는 해법은 어디에 있을까요? 지난 시간에는 미생물 생존의 조건을 꼽아 보았지요. 그렇다면 오늘은 한발 더 나아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미생물의 생존과 증식을 막아 스스로를 지켜 온 우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재열 경북 대학교 명예 교수의 「보이지 않는 권력자」,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재열의 「보이지 않는 권력..
한국 전쟁 70주기를 맞아 『탱크 북』의 저자 이성주 선생님의 「탱크 북 키네마」 연재가 '앵콜' 연재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속에서 극적이고 흥미진진한 전차전의 명장면을 뽑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영화 화면을 압도했던 전차들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전차와 인간의 대결은 역사와 영화를 바꿔 나갔을까요? 영화 속 전차의 활약상을 세계 전쟁사와 함께 짚어나가는 (주)사이언스북스의 앵콜 연재 매주 금요일 「탱크 북 키네마」에 주목해 주세요! 인다아나 존스와 스톰 트루퍼의 대결: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꾼 탱크의 어머니 마크 시리즈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3탄 「최후의 성전」을 보면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템들을 확인할 수 있다. 체펠린 비행선에 열광하던 독일인의 모습, 메서슈미트 Bf-1..
1997년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이재열 경북 대학교 명예 교수의 『보이지 않는 권력자』가 출간되었습니다. 아마 국내 저자가 쓴 책으로는 거의 처음 출간된 미생물 소개 교양 과학서였을 것입니다. 출간 당시 언론과 독자로부터 ‘보이지 않는 권력자’인 미생물의 세계를 흥미롭게 소개한 책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재열 교수가 같은 제목으로 연재를 진행합니다. 미생물도 생물이기에, 살아가는 데 필수적으로 갖추어져야 할 여러 조건이 있겠지요. 오늘은 미생물의 세 가지 생존 조건을 살펴보고, 더불어 미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생존의 조건까지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재열의 「보이지 않는 권력자」 네 번째 이야기 미생물의 의식주를 찾아서 미생물의 식(食), 양분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조건을 꼽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