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완결된 연재/(完) 협력의 공식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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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이자 국내 손꼽히는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님께서 《과학동아》 2016년 신년호부터 새로운 연재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뵙습니다. 「협력의 공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는 이번 글은 찰스 다윈 이래 수많은 진화 생물학자들이 달라붙어 비밀을 밝히고자 애썼던 ‘인간의 사회성’과 ‘협력’의 문제를 다룹니다. 《과학동아》에 글이 게재가 된 후 《과학동아》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사이언스북스의 블로그에도 연재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만일 여러분이 해밀턴의 논문을 직접 읽지 않고서 술집에서 주워 들은 한담으로 해밀턴 이론을배웠다면.” 도킨스는 목소리를 높인다. “단수이배성 말고 아무것도 못 들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1989년에 출간한 『이기..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이자 국내 손꼽히는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님께서 《과학동아》 2016년 신년호부터 새로운 연재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뵙습니다. 「협력의 공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는 이번 글은 찰스 다윈 이래 수많은 진화 생물학자들이 달라붙어 비밀을 밝히고자 애썼던 ‘인간의 사회성’과 ‘협력’의 문제를 다룹니다. 《과학동아》에 글이 게재가 된 후 《과학동아》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사이언스북스의 블로그에도 연재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1955년 어느 날,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가까운 선술집 ‘오렌지 트리’는 시끌벅적했다. UCL의 교수 J. B. S. 할데인에게 누군가 물었다. “교수님은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기 위해 목숨을 걸 수..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이자 국내 손꼽히는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님께서 《과학동아》 2016년 신년호부터 새로운 연재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뵙습니다. 「협력의 공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는 이번 글은 찰스 다윈 이래 수많은 진화 생물학자들이 달라붙어 비밀을 밝히고자 애썼던 ‘인간의 사회성’과 ‘협력’의 문제를 다룹니다. 《과학동아》에 글이 게재가 된 후 《과학동아》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사이언스북스의 블로그에도 연재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유전적 근연도를 파고들었다. 근연도는 개체군 평균보다 행위자와 수용자가 유전적으로 얼마나 더 유사한지 알려주는 척도다. 그리고 혈연 관계는 근연도를 양수로 만드는 여러 요인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했..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이자 국내 손꼽히는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님께서 《과학동아》 2016년 신년호부터 새로운 연재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뵙습니다. 「협력의 공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는 이번 글은 찰스 다윈 이래 수많은 진화 생물학자들이 달라붙어 비밀을 밝히고자 애썼던 ‘인간의 사회성’과 ‘협력’의 문제를 다룹니다. 《과학동아》에 글이 게재가 된 후 《과학동아》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사이언스북스의 블로그에도 연재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대학교 4학년 때였다. 필자는 사회생물학을 연구하는 최재천 교수님 실험실에 소속되어 있었다. 구내식당에서 한 후배와 함께 밥을 먹고 있는데 그가 불쑥 물었다. “형, 해밀턴의 규칙에서 유전자를 50%, 25%, 12...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이자 국내 손꼽히는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님께서 《과학동아》 2016년 신년호부터 새로운 연재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뵙습니다. 「협력의 공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는 이번 글은 찰스 다윈 이래 수많은 진화 생물학자들이 달라붙어 비밀을 밝히고자 애썼던 ‘인간의 사회성’과 ‘협력’의 문제를 다룹니다. 《과학동아》에 글이 게재가 된 후 《과학동아》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사이언스북스의 블로그에도 연재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1963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동물학과 건물이다. 존 메이나드 스미스(John Maynard Smith) 교수가 연구실에 앉아서 《이론 생물학 저널(Journal of Theoretical Biolog..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이자 국내 손꼽히는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님께서 《과학동아》 2016년 신년호부터 새로운 연재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뵙습니다. 「협력의 공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는 이번 글은 찰스 다윈 이래 수많은 진화 생물학자들이 달라붙어 비밀을 밝히고자 애썼던 ‘인간의 사회성’과 ‘협력’의 문제를 다룹니다. 《과학동아》에 글이 게재가 된 후 《과학동아》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사이언스북스의 블로그에도 연재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 Lee Royal) 지난 시간에 자연 선택이 각 개체의 포괄 적합도를 최대화한다고 했다. 즉, 사회적 행동을 하는 개체는 자신의 자식 수(직접 적합도)뿐만 아니라, 그 행동을 만드는 유전자를 공유할 ..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이자 국내 손꼽히는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님께서 《과학동아》 2016년 신년호부터 새로운 연재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뵙습니다. 「협력의 공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는 이번 글은 찰스 다윈 이래 수많은 진화 생물학자들이 달라붙어 비밀을 밝히고자 애썼던 ‘인간의 사회성’과 ‘협력’의 문제를 다룹니다. 《과학동아》에 글이 게재가 된 후 《과학동아》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사이언스북스의 블로그에도 연재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윌리엄 해밀턴의 첫 논문은 1963년에 나왔다. “이타적 행동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학술지 [아메리칸 내츄럴리스트]에 실린 단 3쪽짜리 논문이었다. 먼저 출간되긴 했지만, 이 소논문은 이듬해 [이론 생물학 저널]에 실..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이자 국내 손꼽히는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님께서 《과학동아》 2016년 신년호부터 새로운 연재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뵙습니다. 「협력의 공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는 이번 글은 찰스 다윈 이래 수많은 진화 생물학자들이 달라붙어 비밀을 밝히고자 애썼던 ‘인간의 사회성’과 ‘협력’의 문제를 다룹니다. 《과학동아》에 글이 게재가 된 후 《과학동아》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사이언스북스의 블로그에도 연재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부전공으로 사회인류학을 한다고?1950년대 후반, 케임브리지 대학의 학부생 윌리엄 해밀턴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찾았다. 각 개체는 자기의 번식 성공도를 늘리게끔 진화한다는 현대적 종합의 틀 안에서, 손해를 감수하는..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이자 국내 손꼽히는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님께서 《과학동아》 2016년 신년호부터 새로운 연재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뵙습니다. 「협력의 공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는 이번 글은 찰스 다윈 이래 수많은 진화 생물학자들이 달라붙어 비밀을 밝히고자 애썼던 ‘인간의 사회성’과 ‘협력’의 문제를 다룹니다. 《과학동아》에 글이 게재가 된 후 《과학동아》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사이언스북스의 블로그에도 연재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뭔가에 몰두하면 다른 것엔 아예 신경을 꺼버리는 이들이 있다. 장점이자 단점이겠지만, 주변 사람들로선 아무래도 좀 피곤하다. 1990년대 옥스퍼드대학 동물학과에도 그렇게 주변머리 없이 공부만 파는 교수가 한 명 있었다..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이자 국내 손꼽히는 진화 심리학자인 전중환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님께서 《과학동아》 2016년 신년호부터 새로운 연재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뵙습니다. 「협력의 공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는 이번 글은 찰스 다윈 이래 수많은 진화 생물학자들이 달라붙어 비밀을 밝히고자 애썼던 ‘인간의 사회성’과 ‘협력’의 문제를 다룹니다. 《과학동아》에 글이 게재가 된 후 《과학동아》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사이언스북스의 블로그에도 연재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왜 딸기독화살개구리는 맛이 지독할까?코스타리카 정글은 온통 초록이다. 이 녹색의 천지에서 딸기독화살개구리는 유난히 눈에 띈다. 몸통은 새빨갛고 다리는 코발트블루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들은 천적의 눈을 피하고자 우중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