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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Books
닐 타이슨은 대중 문화에 대한 넓은 식견을 가지고 재미있는 글을 쓰는 것이 특기입니다. 그는 늘 SF 영화를 비롯한 여러 영화들이 '자연'의 과학적임을 재현하지 못한다고 투덜대는데요. 그런데도 SF 영화에 대한 그의 애정과 식견은 숨길 수 없습니다. 그가 추천한 SF 영화를 소개합니다. I like big-budget science fiction films. My list, with two exceptions, bears this out. I want science fiction films to stretch the talent and imagination of visual effects experts. And the film above all else should create a vision of th..
책은 시대를 초월해 인간 지성을 전달하는 매개체입니다. 오래된 지혜는 책을 통해 후대에 전해져 그 저변을 확장해 나가죠. 훗날 타이슨의 책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타이슨을 만든 책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영국 매체 《더 윅》을 통해 타이슨이 직접 추천한 책들을 소개합니다. I have aspired to write a book as influential to others as this book was to me. I read it in ninth grade, and it did what Gamow, a nuclear physicist, designed it to do: It transformed the physics of the universe into an intellectual pla..
닐 타이슨의 말과 생각, 인생을 공유해 보는 「날마다 타이슨」 두 번째 주입니다. 이번 주제는 “타이슨의 책들”입니다. 대중을 위한 과학 글쓰기의 귀재인 타이슨의 책들을 서평, 인용구 등으로 만나 봅니다. Savor this book in snippets of time as you have them. Then open the science section of a newspaper, visit a museum, or just gaze up at the night sky and see if your knowledge and appreciation haven’t grown a bit deeper. 시간이 날 때마다 이 책을 마음껏 즐겨라. 그런 다음 신문의 과학면을 펼쳐보거나 박물관에 가보고, 밤하늘을 바라봐..
『기발한 천체 물리』 출간을 맞아 『날마다 천체 물리』 출간 시 연재되었던 「날마다 타이슨」을 다시 소개합니다! 한 주에 하나씩, 닐 타이슨의 말과 생각, 인생을 공유해 보는 시간 「날마다 타이슨」. 첫 번째 주제는 “타이슨과 칼 세이건, 그리고 코스모스”입니다. ‘칼 세이건의 후계자’로 불리며 21세기 새로운 코스모스의 호스트로 활약한 그는 칼 세이건과 코스모스에 대해 어떤 말들을 했을까요? December 20, 1975: 17 years old, I visited Carl Sagan at Cornell University. His Appt. Book that day. 1975년 12월 20일, 17살의 나는 코넬 대학교에 있는 칼 세이건을 찾아갔다. 그날이 기록된 칼 세이건의 수첩. ─ 타이슨의 2..
2020년 10월 대한민국의 화두는 백신입니다. 한국이 코로나 백신의 글로벌 생산 기지 후보지로 떠오르며 판데믹 극복의 희망을 줌과 동시에,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30명을 넘어서며 죽음의 공포를 주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방역 당국은 긴급 회의를 열고 독감 접종과 사망과의 관련성, 국가 백신 접종 사업 유지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인류의 '위대한 발견'으로 손꼽히지만 세계 각지에서 여전히 백신 반대 운동이 존재할 정도로, 우리에게 아직 낯선 존재인 백신. 인류가 백신을 처음 받아들이게 된 시작은 어땠을까요? 40년간 의업에 몸을 바치며 울산 의대에서 1,000명의 제자를 길러 낸 의학사 교육의 권위자인 동시에 《조선일보》와 《문화일보》에서 일반인을 ..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인 1918년은 스페인 독감이 창궐해 5000만~1억 명의 목숨을 앗아 간 해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조력자이기도, 더러는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살인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을 피하려고 매년 이맘때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겠지요. 비록 주사 맞기가 유쾌한 경험은 아니지만요. 이재열의 「보이지 않는 권력자」 연재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 편에서는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인류의 노력을 소개할 텐데요. 이 노력은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 모두를 아울러야 하겠지요. 이재열의 「보이지 않는 권력자」 열 번째 이야기 내 몸을 지키는 우리 생명을 위한 투자해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