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 이야기/책 예고 (49)
ScienceBooks
누적 조회 수 5억 뷰에 달하는 인기 과학 유튜브 채널 AsapSCIENCE를 드디어 책으로 만납니다! 4월 초에 출간될 『기발한 과학책』은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AsapSCIENCE의 영상물 중 엄선한 인기 영상물과 기존 유튜브에서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주제를 덧붙여 책으로 펴낸 것입니다. 『기발한 과학책』의 두 저자 미첼 모피트와 그레그 브라운은 누구나 과학을 즐기며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영상물을 꾸준히 만들고 유튜브에서 공개하고 있는데요, 과학의 분야들을 아카펠라로 부르며 소개하는 ‘과학 전쟁(Science Wars)’를 보시면 두 사람의 과학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리 “나는 순수해. 다른 과학들은 우리에게 기대고 있지.”화학 “다..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보셨나요? 영화 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일반 영화에 비하면 다소 내용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경제에 관심 있는 분들은 무척 흥미롭게 보셨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에 나오는 이야기를 출간이 머지 않은 수학 책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 책이 없어서 헐벗은 몸으로 인사드리네요. ㅎㅎ 이 어마어마한 두께(사실 꽉 누르지 않아 더 두꺼워 보이는 거지만..)를 자랑하는 책은 작년에 출간되어온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의 삼부작,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입니다. 『생명의 수학』, 『미로 속의 암소』를 이은 마지막 시리즈로 가장 두꺼운 두께를 자랑합니다!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에서 말미를 장식하는 17번째 방정식이자 주식 가치를 정밀하게 예측할 ..
『인류의 기원』의 두 주인공을 만나다! 이메일로만 연락을 주고받던 『인류의 기원』의 두 저자와 편집자가 드디어 만났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에 재직하고 계신 이상희 교수님께서 책 출간을 기념하여 잠깐 한국을 방문하신 덕분에 이 만남은 성사될 수 있었습니다. 이상희 교수님은 중앙아시아의 아제르바이잔에서 인류 화석 발굴을 진행 중이신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던 도중 짬을 내어 한국을 방문하셨습니다. 《과학동아》 편집장인 윤신영 기자와 이상희 교수님께서 어떻게 해서 함께 ‘인류의 기원’을 탐험하는 글을 쓰게 되었는지, 글을 쓰는 동안 어떤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있었는지, 고인류학이란 어떤 학문인지 등등 『인류의 기원』 출간 기념 ‘과학+책+수다’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인류의 기원』은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새로운 인류 교과서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동굴에서 발굴된 인류 화석 이야기로 어제 저녁 외신들이 시끌벅적 했습니다. 15명의 남녀 주검에서 모두 1500여 개의 유해 조각이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데, 연대 추정 결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살았던 바로 그 시기에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는 다른 인류로 밝혀져 학계의 놀라움을 사고 있지요. 발견된 동굴의 이름(토속어로 ‘떠오르는 별’을 뜻하는 날레디)을 따 ‘호모 날레디(Homo Naledi)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이 화석 인류가 인류의 기원에 새 빛을 던져 주리라는 학계의 전망에 딱 부합하는 이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15.09.10 (목) 한겨레 '호모 날레디' 인류의 새로운 조상이 나타났다※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본문을 ..
『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 표지 앞면 『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 표지 뒷면 한반도에 초거대 지진이 닥쳐올지 모른다!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진 이야기 지진학은 지구 물리학의 중요한 분야로 지진과 이에 연관된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진학은 지진 기록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지진계가 개발된 19세기 말부터 과학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 상대적으로 젊은 과학이다. 그러나 지난 세기에 지진학이 과학 전반에 기여한 바는 경이롭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반지름 6,371킬로미터의 지구 내부가 지각, 맨틀, 외핵, 내핵으로 구성되어 있음은 전적으로 지진파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또 20세기 지구 과학에 혁명을 불러온 판구조론도 지진학적 증거가 없었다면 정립될 수 없었을 ..
『과학 수다』 출간을 앞둔 마지막 예고! 『과학 수다』 책 이미지 입니다. 겉표지 없이 이대로만 나와도 깔끔하고 예쁜 거 같습니다. 어둑어둑하고 칙칙한 과학서의 분위기에서 탈피하고자 쨍한 연둣빛과 노란 색으로 옷을 입혀봤습니다. 당장 이렇게 서점에 배치해도 눈길을 끌 거 같습니다. 그러나 진짜 표지는 위와 같습니다. 『과학 수다』는 성인독자 외에도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린 독자들이 부담감 없이 접할 수 있는 표지로 제작하였습니다. 책을 함께 꾸려준 다양한 선생님의 사진과 함께 말풍선이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과학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껏 수다를 떤 내용을 묶은 책인데 그 분위기가 잘 살지 않나요? ^^ 안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