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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코스모스 │ 홍승수‘코스모스 세대’에게 바치는 원로 천문학자의 우주와 과학 예찬 1500만 다운로드의 과학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 있네」 3주년 기념 강연 완전 수록! 2016년 12월 20일은 천문학자 칼 에드워드 세이건(1934〜1996년)의 서거 20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칼 세이건은 골수 이형성 증후군(골수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한국 독자들은 아직도 그가 남긴 책들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1980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2005년에 한국어판이 정식 출간된 『코스모스』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와 함께 과학 교양서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며 대표적인 과학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 2014년 라는 제목으로 텔레비전 다큐멘터리가 리메이크되면서 한국 출판계에 또 ..
누구를 위한 케이크일까요? “그는 근대 물리학의 아버지,근대 과학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그에서 내가 본 것은 권위에 의존하는모든 교리에 대한 격렬한 저항이다.그에게는 오직 경험과 사색만이 진리의 기준이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현대 과학의 전환을 나타내는 개념과절차의 주요한 변화를 그처럼 간결하고 정확하게포착하지는 못할 것이다.” ─스티븐 제이 굴드 “그는 우리가 과학을 하는 방식,우리가 우주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보는 방식을송두리째 바꾸었다." ─리사 랜들 오늘의 주인공 ‘그’는 바로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2.15~1642.1.8)입니다! 갈릴레오는 망원경을 통한 관측과 수학적 논증으로지동설을 정립하며 천문학의 새 시대를 열였고 물체의 운동과 중력에 관한 실험으로..
‘혜성’이 뜨겁습니다. ‘혜성’을 매개로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이 관객수 300만을 돌파했습니다. 또 약 3년마다 지구를 찾아오는 엥케 혜성과의 만남도 올해 기대되는 천문 현상입니다. 2017년 정초부터 세상을 뜨겁게 달구는 혜성, 그 실체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밤하늘의 신비 혜성에 대한 놀랍고 재미있는 17가지 이야기를 칼 세이건의 『혜성』에서 만나 보세요. ※ 왜 17가지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숫자 17의 17가지 비밀」을 참고해 주세요. 혜성(comet)은 털을 뜻하는그리스 어(kometes)에서 나왔다. -보통 혜성은 털 달린 별, 꼬리 별,빗자루 별 등으로 불렸다. 옛날에는 혜성이 날씨의 형태라고 믿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천문학은 혜성의 근원이 지구에 있다고 설명했다. 혜성이 ..
대중의 과학화상대성 이론과 사회적 상대주의, 불확정성 원리와 포스트모더니즘, 자연선택과 사회다윈주의 등 과학과 사회의 단편들을 서로 끼워 맞추는 퍼즐놀이가 이제껏 성행해 왔다. 우리에게 사회 현상과의 유비를 통해 과학을 이해시키는 방식은 과학의 주된 대중화 전략이었다. 그렇게 이어져 온 ‘과학의 대중화’ 덕분에 우리는 퍼즐놀이를 척척 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그 퍼즐 조각들에 무엇이 그려져 있는지 아직도 볼 줄 모른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이들이라면 이언 스튜어트(Ian Stewart)가 쓴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을 열고, 방정식이라고 하는 과학이 지닌 있는 그대로의 무늬를 살펴보길 권한다. 바야흐로 과학이 결코 쉽지 않은 학문이며 익숙한 사회 현상과는 접근 방식이 전혀 다를 수..
전상운의 한국 과학 기술사 회고우리 과학 문화재의 한길에 서서 │ 전상운 한국 과학 기술사 5,000년의 역사를 발굴하고 지켜 온 원로 학자의 60년 학문 인생 지난 60년 동안 우리는 온 세상을 뒤흔든 격동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았다. 용케도 살아남았다. 숨 막히는 공기, 벌거벗은 산하, 쏟아지며 흘러가는 흙탕물,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전통과 유산을 온몸으로 지켜 냈다. 이제야 우리는 물려받은 유산의 참모습을 알아보면 서 그것들을 곱게 다듬어 다음 세대에 물려주려고 애쓰기 시작했다.내가 쓴 이 글들은 그 한 조각이고 흩어진 고리들 중의 하나다. 지난 60년 세월, 나는 발로 뛰고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조사 측정하고 머리로 생각하고 격렬하게 토론하고 자료를 찾아 고증하는 작업을 이어 왔다. 이 글은 거..
올해, 칼 세이건 서거 20주기를 맞아 사이언스북스와 과학과 사람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칼 세이건 살롱 2016’의 문이 열렸습니다. 우주를 꿈꾸던 뛰어난 천문학자이며,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세계적인 과학자 칼 세이건. 앞으로 13주 동안 진행될 ‘칼 세이건 살롱 2016’은 그의 과학과 사상, 꿈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팟캐스트 진행자 원종우 대표가 메인 호스트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서브 호스트로 참여해 매회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이번 행사는 9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다큐 「코스모스: 스페이스타임 오디세이」를 한 편씩 보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우주와 나를 연결하는 과학의 힘추위가 점점 기세를 더하는 중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더 이상 추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