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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비숲』 선정! 올해 에 김산하 박사님의 『비숲』이 선정되었습니다.은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일보사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시민독서생활화운동입니다.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교양 도서 한 권을 부산시민의 투표로 선정한 뒤, 다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원북 도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선정이 됩니다. 학생, 학부모, 독서전문가, 부산 시민들로부터 원북 후보 도서를 추천 받고 추천 받은 도서를 선정위원이 직접 읽고 토론을 통해 100권으로 압축시킵니다. 그렇게 추려진 100권의 원북 후보 도서를 꼼꼼하게 검토하여 토론과 시민 투표를 통해 한 권만 추려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여 최종 도서를 결정합니다. 『비숲』은 AP..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에서 를 10종 선정하였습니다. 사이언스북스에서 올해 출간된 과학서 중 두 종이 선정되었습니다. ^^ 먼저 『과학 수다』의 공저자이시기도 한 김상욱 교수님의 선정위원 총평을 읽으며 살펴볼까요? 선정위원 총평 │ 김상욱(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올해는 선정에 어려움이 유난히 많았다. 좋은 책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은 일반인에게 일반상대성이론의 수학을 가르쳐주는 아주 특별한 책이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설명서 도 일반상대론 100주년의 기념 도서로 손색이 없다. , , 은 해당 분야의 국내 연구자가 쓴 책으로 국내저자의 역량을 보여주는 훌륭한 책들이다. 와 이상희, 윤신영의 을 두고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전자를 선택했다. 수학, 화학분야의 책이 없다는 지적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하는 선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순수과학 분야는 총 29종이 선정되었는데요. 그 중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별빛 방랑』, 『비숲』, 『생명의 수학』 세 종이 순수과학 분야 도서로 뽑혔습니다! 『비숲』은 한국 최초의 야생 영장류학자인 김산하 박사님의 저서로, 긴팔원숭이를 연구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열대 우림에서 생활한 2년을 기록한 책입니다. 척박한 밀림에서의 생존기와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한 긴팔원숭를 관찰하기 위해 구르고 넘어지며 밀림을 이리저리 뛰어다녀야 했던 날들의 기록이 김산하 박사님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생명에 대한 신비로움과 감동, 연구자의 생생한 현장기를 맛볼 수 있는 도서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15년도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되..
9월 17일 목요일, 그야말로 木요일에 걸맞는 김산하 박사님의 특별한 이야기가 벙커 1에서 펼쳐졌습니다. 강연 안내판의 밀림 사진도 푸르고, 『비숲』 표지도 푸르고, 김산하 박사님의 옷도 파랍니다. 『비숲』은 초여름에 출간되었지만 6월달 한국을 공포에 메르스의 여파로 출간 기념 강연이 잠정 연기되었습니다ㅠㅠ 그러나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3개월이나 지나고 하는 출간 기념 강연은 처음이라(아마 김산하 박사님도 이런 강연은 처음이시겠죠..)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밀림 강연이라고만 듣고 오신 분들 중 상당수는 머리카락이 덥수룩하고 구릿빛 피부의 강연자를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밀림은 커녕 훤칠한 외모로 도시가 더 어울릴 것 같은 김산하 박사님과 과학 강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