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개에 대하여

국제 강아지의 날을 잘 보내셨나요? 강아지에 대한 진실을 담은 책 『개에 대하여(The Truth about Dogs)』가 그동안 아쉽게 절판되었다가 전자책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기존 종이책 본문 일러스트를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그림들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개에 대하여』 『고양이에 대하여』 『말에 대하여』

 

 

『개에 대하여』, 『고양이에 대하여』, 『말에 대하여』를 쓴 과학 저술가 스티븐 부디안스키는 《네이처》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매체에 자연사, 자연 과학에 관한 글을 기고해 왔습니다. 『개에 대하여』는 개를 설명하기 위해 진화론, 고고학, 동물 행동학, 신경 생리학, 유전 공학 등을 가져와 개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동반자가 될 수 있었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해 나갑니다.

 

저자는 개를 “인간의 본성을 이용하는 얍삽한 존재”로 묘사합니다. 개는 동그란 머리, 커다란 눈을 가진 존재를 좋아하도록 프로그램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여 먹이와 쉴 곳, 애정을 얻습니다. 꾀병을 부리거나 짖어대며 주인의 개인 생활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어떤 동물보다도 인간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존재입니다. 애정 어린 후광 속에서 개는 충성스럽고 지혜로우며 인간을 위로해 주는 특별한 존재로 격상됐습니다. 개와 인간은 어떻게 해서 지금과 같은 관계를 맺게 되었을까요? 또한 반려견과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사피엔스 스튜디오에 출연한 수의사 설채현 선생님의 <동물 읽어드립니다> 코너도 함께 보시길 추천합니다. 설채현 선생님은 『개에 대하여』를 인용하며 “개를 있는 그대로, 개다운 사고방식과 본능을 가진 존재로 인식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반려견에게도 표정이 있다?? 개가 인간과 함께 살게 되면서 생긴 변화들! [동물 읽어드립니다 EP.01] | 수의사 설채현

 

 

“개를 있는 그대로 개다운 사고방식과 본능을 가진 존재로 바라봐 주는 것,

그것이 개의 본성과 능력에 대한 진정한 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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