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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희망의 자연' 표지 디자인에 대하여 본문
9월말 출간 예정인 제인 구달의 <희망의 자연>(원제 : Hope for Animals and Their World
) 표지 시안입니다.
) 표지 시안입니다.
"자연의 회복력과 불굴의 인간 정신이 있으니 아직 희망은 있다." - 제인 구달
<희망의 자연>은 전 세계의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과, 그 생물들을 지켜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과 교류하고 협력하였던 제인 구달의 이야기입니다.
한국판의 표지는 원서와 디자인이 다른데요, 담당 편집자가 트위터를 통해 저 표지 디자인에 대한 의도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인 구달 <희망의 자연> 표지에 쓸 사진으로 "제인과 주주(까만손의 주인공인 침패지의 이름)"가 낙점되었다. 조심스레 다가가 자연에 귀기울이는 제인 구달의 마음가짐이 잘 드러나는 사진인 듯해서..
뒷표지에는 각 동식물 종을 구하기 위해 애쓴 사람들과 그들이 구한 종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을 포토월처럼 배치해 보았다. 댐 건축을 막고 망가진 습지를 복원하고 멸종 위기 종을 되살려 낸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제인 구달에게서 듣는 희망의 메시지랄까.
원서의 표지와 한국판 표지를 나란히 놓고 찍어 봤습니다.
<희망의 자연> 원서와 한국판 앞표지 비교
(제인 구달의 이름이 제목보다 더 큽니다. ^^)
<희망의 자연> 원서와 한국판 뒷표지 비교
원서는 제인 구달의 단독샷인데 반해, 한국판은 생물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각지의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제인 구달 박사님의 책이 전하는 울림과 함께 표지에 담은 담당 편집자의 의도가 독자 여러분에게도 잘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의 자연>은 추석 연휴가 지나고, 9월 마지막 주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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