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 이야기 (708)
ScienceBooks
지난 여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활약과 트위터를 통한 소통의 노력에 대해서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종종 소개를 했습니다.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 금성 탐사기 아카츠키, 솔라 세일 실증기 이카로스 등등... 기억하고 계신가요? 드디어 내일(12월 7일)이면 금성 탐사기 아카츠키(PLANET-C)가 금성 궤도에 돌입하게 됩니다. (8시 49분 ~ 9시 1분 궤도제어 엔진 분사, 21시경 금성 주회 궤도 결정 예정) 이를 기념해서 JAXA 홈페이지에는 응원 작품 공모도 하고 있고, 지난 6월의 하야부사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네요. 내일 JAXA의 트위터들이 전해 줄 소식이 기대됩니다. 블로그와 달리 페이스북에서는 예전 글들을 찾아 보기가 불편해서 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사이언스북스 "DK 시리즈" 이벤트를 합니다! (기간 12월 1일 ~ 12월 31일) 최고 5,000원의 쿠포 & 적립금을 드리는 이벤트로, 선착순으로 '인체' 탁상 달력을 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거나 아래 이벤트 가기를 클릭하시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YES24 : 이벤트 페이지 가기 - 교보문고 : 이벤트 페이지 가기 - 알라딘 : 이벤트 페이지 가기 - 인터파크 : 이벤트 페이지 가기 - 리브로 : 이벤트 페이지 가기 2010년도 '인체' 달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2011년도판은 2010년도와는 다른 이미지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사이언스북스 페이스북에 달력 사진들을 업로드했습니다. (보기)
"이거 이태리에서 40년간 트레이닝복만 만든 장인이 손수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거야. (상표를 보여주며) 허 참." SBS 드라마 중 현빈의 대사 SBS '시크릿 가든'이란 드라마를 보신 분 계신가요? 위의 대사는 드라마에서 현빈이 자신의 트레이닝복 차림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무시하는 듯한 시선을 보내자 '니들은 모르겠지만 사실 이건 명품이야'라고 보여주는 장면이지요. 갑자기 드라마 장면을 소개한 이유는, 이 장면을 본 한 편집자의 안타까운 외침 때문이랍니다. 만약에 트레이닝복이 아니라 책이었다면? 드라마에서 현빈이 를 읽고 있다가, 여주인공인 하지원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쯧쯧 혀를 차는 듯한 야릇한 시선을 느끼고는, "이 책은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 책이 아니거든! 굉장히 유명한 진화심..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의 대기권 재돌입 영상 모음 여러분은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6월 13일, 원래 예정인 4년을 훌쩍 넘긴 7년만에 60억km의 우주 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 하야부사의 이야기는 많은 이슈가 됐었지요. 우여곡절 끝에 7년만에 지구로 귀환한 하야부사는 소행성 이토카와의 샘플이 담겨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캡슐 회수가 우선이었기에 캡슐을 분리하고 본체는 대기권에서 산화하였습니다. 7년만의 지구 귀환 스토리는 물론, 대기권 돌입 직전 아슬아슬하게 지구를 찍은 마지막 사진이 감동을 주기도 했지요. 그런데, "하야부사가 가져온 캡슐 안에는 진짜 소행성 이토카와의 샘플이 들어 있을까?"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물론 하야부사의 운용을 통해 이미 다양한 성과를 얻었지만, 지..
지난 11월 9일, NASA의 케플러 미션(우주 망원경을 이용한 지구형 행성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 페이지에서는 76년 전(1934년) 11월 9일에 태어난 칼 세이건을 기념하는 'Sagan Day'(세이건 데이)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세이건 데이' 에세이를 공모해 이 날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는 등의 행사였지요. 때마침 NASA의 페르미 감마선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우리 은하의 거대한 구조' 사진이 공개되며, 케플러 미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칼(세이건)의 선물이 도착했다.("Ah! Carl's gift arrived just in time...")며 소개하기도 하였지요. (한국 시간으로는 10일이었습니다만.^^) 이날, 사이언스북스 트위터에서도 '세이건 데이'를 기념하여 그의 저서에서 한 문장씩-140..
출간 이후 트위터를 통해 들은 독자분들의 반응 중 책 내용이 아닌 외적인 것에 대한 것들은 이런 내용이 많았습니다. 1.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보기 힘들다! 2. 책표지를 어머니가 보시고 혀를 차셨다. 3.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리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4. 책 제목이 들어간 사이언스북스의 트윗(혹은 리트윗) 때문에 남들이 내 타임라인을 볼까 신경쓰인다. 5. 기타 등등 다양한 불편 사항들을 알려주셨는데요, 이 가운데 "북커버를 만들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사실 책 출간 전에 저희도 한 번 검토를 했다가 진행을 못 했던 사항입니다만, 이번에 독자분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해서 만들어 보자고 의견을 모았답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로 북커버를 만들면 어떨까요? 북커버의 재미있는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