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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사이언스북스 창립 20주년 기념 특강 안내 본문
과학의 대중화, 대중의 과학화에 복무해 온
과학 지식의 허브 사이언스북스가 선사하는 특별한 만남!
과학 전문 출판사 (주)사이언스북스가 2017년 3월 24일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독자들과 최고의 과학자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번역한 홍승수 서울 대학교 명예 교수를 시작으로, 한국 최고의 행동 생태학자이자 통섭의 전도서 최재천 이화 여자 대학교 석좌 교수, 빅뱅 우주론의 대중화를 선도한 은하 연구의 세계적 권위 이석영 연세 대학교 교수, 생명과 우주의 진화를 철학하고 『종의 기원』을 번역 출간할 장대익 서울 대학교 교수 같은 기라성 같은 지성들의 강의가 2017년 내내 이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사실에서 진실 찾기
홍승수(서울 대학교 물리 천문학부 명예 교수)
외부 은하의 후퇴 운동이라는 허블의 관측 사실로부터 대폭발 우주론이라는 새로운 우주의 탄생과 진화에 얽힌 광대한 이론을 도출해 내는 것처럼 ‘사실에서 진실 찾기’는 과학적 발견과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아니 인문학과 예술의 원동력 역시 ‘사실에서 진실 찾기’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 사실들에서 여러분 나름의 진실을 발견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과학이요, 학문이요, 종교일 겁니다. 50년 넘게 천문학의 세계에서 사실에서 진실 찾기를 거듭해 온 홍승수 교수의 강연에서 여러분만의 진실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통섭과 아름다운 방황 사이에서
최재천(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 초대 국립 생태원 원장)
변화와 적응은 진화의 기본 원리입니다. 4차 산업 혁명이다, 조기 대선이다 하며 경제적, 정치적 불확실성이 야기하는 불안에 우리 모두 휘감겨 있습니다. 이 불확실성을 돌파할 지혜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저희는 과학에, 생명의 진화를 설명하는 생물학에 그 답이 있다고 제안합니다. 개미 제국의 수수께끼에서 자연 과학과 인문·사회 과학 학문 세계의 대통합까지 지식 세계를 종횡무진으로 오가며 한국 사회에 탁견을 제시해 온 최재천 교수의 강의에서 과학, 교육, 사회 개혁의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7년 5월 (주)과학과 사람들과 함께 오프라인 강연으로, 팟캐스트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빅뱅 우주론 강의』 출간 기념 특강
이석영(연세 대학교 우주 천문학부 교수)
우주가 138억 년 전 한없이 작은 고에너지 상태에서 탄생해 지금까지 팽창해 왔다는 빅뱅 우주론(대폭발 우주론)은 이제 우주의 역사와 진화 과정을 다루는 표준 이론입니다. 2009년 우주의 기원부터 생명의 진화까지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 과학, 천문학을 융합해 놓은 통합 과학 교과가 정식 채택된 이후 빅뱅 우주론은 중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도 가르치는 이론이 되었습니다. 빅뱅 우주론은 우리 시대의 필수 교양이 되었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빅뱅 우주론은 완성된 이론이라기보다는 아직도 완성되어 가고 있는 이론입니다. 관측 기술의 놀라운 발전과 더불어 보다 정밀해지고, 보다 정확해지며, 보다 놀라운 사실들을 새롭게 발견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연구 성과를 한국 대표 천문학자 이석영 교수의 강연으로 만나 보십시오.
KAIST 명강 5: 몸의 과학, 미래의 의학
이정호(KAIST 의과학 대학원 교수), 신의철(KAIST 의과학 대학원 교수), 최철희(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2016년 주식 시장을 휩쓴 트렌드는 바이오시밀러 등 신약을 개발하는 의약학 분야였습니다. 정치 분야에서도 영리 의료 등 의약학 분야 이슈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 모든 소동은 사실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혁명적 변화 때문입니다. 면역 시스템부터 바이오 의약까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첨단 의학과 과학의 성과들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KAIST 의과학 대학원과 바이오및뇌공학과의 이정호, 신의철, 최철희 교수의 특강이 새롭게 마련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물리의 정석』이 있다면
이종필(건국 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강력 이론과 초끈 이론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저 유명한 스티븐 호킹과 블랙홀 문제로 논쟁을 벌여 스티븐 호킹을 패배시킨 이론 물리학자 레너드 서스킨드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 그가 스탠퍼드 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진행한 물리학 강연을 책으로 펴낸 『물리의 정석(The Theoretical Minimum)』(가제)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세계 최고의 과학자가 세계 최고의 영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책으로 만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강연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을 사이언스북스 독자 여러분께 제공코자 합니다. 고전 역학, 양자 역학의 필수 개념들을 마스터하는 과정에 여러분도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협력의 공식을 이해하는 단 한 사람의 남자
전중환(경희 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출간 이래, 아니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출간 이래 진화 생물학자와 철학자 등을 끝없이 괴롭혀 온 문제는 ‘이기적 유전자’들의 ‘약육강식’과 ‘생존 경쟁’이 지배하는 자연 세계에서 타자를 위한 자기 희생 같은 이타적 협력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는 20세기 중반 이후 해밀턴, 윌리엄스, 트리버스 같은 새로운 사고 방식과 게임 이론 같은 과학적 방법론으로 무장한 진화 생물학자들의 등장으로 해결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윈이 남긴 난제를 풀기 위한 진화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150년 악전고투의 역사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과학동아》에 인기리에 연재되는 「협력의 공식」 저자 전중환 교수의 강연을 통해 이 문제에 여러분도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세상 모든 진화의 출발점, 『종의 기원』 특강
장대익(서울 대학교 자유 전공학부 교수)
2017년 4월 19일은 찰스 다윈이 세상을 떠난 지 135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7년 사이언스북스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진화학 전공자가 번역한 『종의 기원』이 출간됩니다. 다윈 사상의 원점을 확인할 수 있는 초판본을 저본으로 번역하고, 초판부터 6판까지 다윈의 진화 사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추적할 수 있는 주석이 꼼꼼하게 달릴 예정입니다. 이 모든 작업을 진화를 철학하는 통섭적 학자 장대익 서울대 교수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종의 기원』 출간을 전후해서 저희 사이언스북스에서는 독자 여러분이 장대익 교수와 함께 『종의 기원』을 깊이 읽는 기회를 마련코자 합니다. 자세한 강독 · 강연 방식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 상기 소개한 강연 콘텐츠는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유튜브 영상으로, 팟캐스트 소리 콘텐츠로 출간되고 발산될 예정입니다. 사이언스북스가 발신하는 새로운 소식에 항상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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