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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의 발견] 눈먼 시계공 본문

사이언스북스의 책/전자책의 발견

[전자책의 발견] 눈먼 시계공

Editor! 2017. 12. 8. 10:00



“자연 선택에 따른 진화론의 핵심은 복잡한 적응의 존재를 기적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지 않고 설명하는 것이었다.” 생명은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간의 눈만 해도, 그 정교한 구조를 통해서 사물을 보고 있다 보면 마치 누군가 우리를 위해 눈을 정교하게 설계해 준 것은 아닐까 공연히 상상해 보기도 하지요. 19세기의 윌리엄 페일리도 진지하게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시계에는 시계공이 있듯이 복잡한 생명에도 초월적 설계자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사이언스북스의 전자책, 리처드 도킨스의 『눈먼 시계공』은 이러한 페일리의 주장을 반박하며 출발하는 다윈주의의 교과서입니다. 『이기적 유전자』로 이미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저술가의 반열에 오른 도킨스는 『눈먼 시계공』으로써 진화론에 대한 가장 정확한 이해를 도와줍니다. “눈먼 시계공”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도킨스는 생명이 초월적 존재의 의도나 목적이 아니라, 자연 선택을 통한 점진적 진화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신경 생물학, 분자 생물학, 동물 행동학 등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기도 하지요. 이러한 근거를 통해서 진화론은 과학이 된 것입니다. 사이언스북스 전자책을 통해 진화론에 한 발 더 다가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