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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북스의 책

빅뱅 스쿨 6권 ~ 만화 '한국 과학사' 첫 번째 이야기

Editor! 2010. 7. 29. 17:42

<한국 과학사>, <빅뱅 스쿨 6권>, 그리고 홍승우 선생님이 그리신 전상운 선생님의 캐리커쳐
아래는 <빅뱅 스쿨> 6권의 보도자료입니다. 

만화로 만나는 창의와 슬기로 가득 찬 한국 과학사

과학사의 대가 전상운과 <비빔툰>의 홍승우가 만나다!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과학의 장대한 역사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인기 학습 만화  <빅뱅스쿨> 6권이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의 대표 가족 만화가 홍승우가 그리고, 한국 과학사학계의 원로인 전상운 전 성신여대 총장이 감수한 <빅뱅 스쿨> 6권에서 5권까지 출간되었고, 원시 시대부터 고대 그리스 로마의 과학까지 서양 과학의 탄생 과정은 물론이고, 중국 진시황과 한나라 시대까지의 고대 중국 과학사를 어린이들에 재미있게 소개한 바 있다.

이번 6권에서는 한국의 전통 과학을 소개한다. 서양 과학과 중국 과학 사이에 끼어 독자적인 과학이 없는 것처럼 취급되지만 한국 전통 문화 속에 창의적이고 슬기로운 과학 기술과 지혜가 녹아 있다. 이번 6권에서는 <빅뱅 스쿨> 주인공인 다운이와 그 친구들이 삼국 시대와 고려 시대로 날아가 전통 과학의 슬기를 배우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첨성대와 에밀레종에 숨겨진 고대 신라인들의 천문학과 청동 제조 기술을 엿보고, 고려 청자에 숨겨진 고려 도공들의 미학과 놀라운 기술, 그리고 해저 유물에 숨겨진 고대의 보물들을 탐색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전통 과학자들이 단순하게 중국이나 서양 같은 발달된 문명의 과학과 기술을 흉내 내고 답습한 게 아니라, 중국인들이나 서양인들은 상상하지도 못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덧붙여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냈음을 알게 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명저 전상운의 <한국 과학사> 완전 만화화

이 책은 반세기 가까이 한국 전통 과학을 연구해 왔고, 수많은 전통 과학 유물을 발굴, 해석, 평가해 온 한국 과학사학계의 원로인 전상운 전 성신 여자 대학교 총장의 저술인 

<한국 과학사>(사이언스북스 

, 2000)를 완전 만화화한 것이다.

상운 <한국 과학사>는 200

0년 한국 출판 문화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책 100’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영어와 일본어로 번역 출간되어 한국 전통 과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는 한국 대표 명저(名著)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전통 과학에서 우리 민족의 창의성을 치밀하게 추적해 온 전상운의 연구 성과가 화려한 도판이 가득한 이 책 하나에 응축되어 있다.

<빅뱅 스쿨> 6: 만화 한국 과학사 첫번째 이야기는 

 이 전상운의 <한국 과학사>를 

 만화화했다. 저자인 전상운이 이 만화의 무대인 과학 학교 ‘빅뱅 스쿨’에 등장해 아이들에게 한국 과학사의 핵심 정보들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아름다운 천문도 중 하나인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만들어진 유래라든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경주 첨성대를 둘러싼 논쟁, 에밀레종이라는 별명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성덕대왕신종에 사용된 청동 기술의 핵심, 고려 청자의 신비한 비취색을 만드는 화학적 원리 등을 만화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하면서 배울 수 있다. 말 그대로 오락과 교육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콘텐트라고 할 수 있다.

또 만화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전상운 선생님의 한국 과학사 따라잡기'같

은 학습 코너를 두어 만화 본문에서 설명하지 못한 학습 내용들을 화려한 사진 자료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한국 과학사에 대한 지식을 심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만화를 그리는 데 작가가 도움을 받은 책들 중 어린 독자들이 읽을 만한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 '나를 일깨워 준 책들'이라는 코너는 <빅뱅 스쿨> 시리즈가 이 책 한 권만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책들로 나아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는 책임을 잘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