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늘의 과학(http://navercast.naver.com/science/list)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보도 자료를 봐 주시고, 우선 간략하게 사진으로 소개해 봅니다.
무엇보다 "오늘 과학을 알면 내일 죽어도 좋다" 띠지의 문구가 강력합니다. ^^
웹의 콘텐츠가 책으로 나오면서 이미지들은 어떻게 되나 혹시 걱정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충분한 이미지들로 이해를 돕는답니다.
각 월마다 그 달의 과학 사건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과학>은 총 4권으로 나올 예정이고, 1권이 1~3월, 2권이 4~6월, 3권이 7~9월, 4권이 10~12월로 1년 간의 분량을 담게 됩니다.
오늘(8/27) 서점 배본을 시작하여 주요 서점에서는 주말부터, 인터넷 서점에서는 지금 주문 가능하답니다.
* 보도 자료 보기
지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과학의 배달부
오늘 과학을 알면, 내일 죽어도 좋다!
매일 새로운 과학 상식, 늘어 가는 과학 지혜
우리는 지금 과학 혁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 매일매일 인터넷 포털은 물론, 온갖 매체에서 과학 정보가 떠올랐다 사라진다. 또 줄기 세포, 광우병, 나로호 사건 등 정치 경제 사회 관련 사건보다 더 강한 파급력을 가진 사건들이 전 국민을 전문가보다 더 많은 정보를 비전문가로 변신시키는 시대이다. 하지만 과학 기술 사건의 근간이 되는 기초적인 과학 정보에 대부분의 시민과 네티즌(누리꾼)은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여전하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네이버 캐스트팀과 함께 펴낸 『오늘의 과학』 1권은 쉬지 않고 갱신되어 가는 과학 기술 정보를 뒤쫓아 가고 싶은 시민과 네티즌을 위한 징검다리로서 기획된 책이다. 네이버 캐스트팀이 기획하고, 국내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직접 쓴 원고로 이루어진 2009년 1월 1일을 시작으로 매주 5회씩 네이버 캐스트 코너에 연재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캐스트 콘텐트이다. 갈릴레오의 망원경 천문 관측 400주년을 기념한 세계 천문의 해이자, 다윈 탄생 200주년, 다윈의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으로 기념비적인 과학 혁명의 해였던 2009년은 과학 독서계를 뜨겁게 달구었고, 네이버 오늘의 과학 콘텐트들은 이 과학 문화 붐에 일조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2009년 화제의 콘텐트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오늘의 과학』 1권은 이 화제의 콘텐트로 1월부터 3월까지 연재된 원고 중 엑기스를 모아 엮은 것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연재된 원고는 전4권으로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생명과 인간 마음의 진화를 설명하는 다윈의 자연 선택 이론이나 세상 만물의 근본 구조를 파헤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입자 물리학의 표준 모형 같은 자연 과학의 거대 담론은 물론이고, -1×-1=1이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수학 원리의 소개, 조선 시대 미라에서 발견된 기생충에서 읽는 우리 조상들의 일상생활 같은 소소하지만 흥미진진한 소재까지 현대 과학의 이모저모는 물론이고, 과학 현장 연구자들의 열정을 생생하게 읽을 수 있다.
한국 최고의 과학자들의 당신의 과학 공포증을 해소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학생들을 이공계와 인문계로 쪼개 평생을 다른 길로 가게 하는 한국 사회에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과학 공포증을 평생 껴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권위와 명성 그리고 실력을 갖춘 과학자들과 과학 필자들이 독자들을 과학의 장벽을 넘도록 이끈다. 수많은 과학 베스트셀러로 과학 독서계에 노소를 가리지 않고 두꺼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원로 생물학자 권오길 강원대학교 교수, 국가 과학자로 국내외 뇌 과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서유헌 서울대학교 교수, 오랫동안 천문학과 물리학 교양 과학서를 펴내 온 곽영직 수원대학교 교수와 같은 대학교의 김충섭 교수, 정치 칼럼에서 하드코어한 이론 물리학 에세이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 이론 물리학자 이종필 박사, 청소년은 물론 과학 교사들과 일반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하리하라 과학 카페의 스타 과학 저자 이은희, 괴짜 박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한국 기생물학계의 대표 연구자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 온 허민 광운대학교 교수, 그리고 수학 퍼즐의 마니아이자 달인인 박부성 박사와, 수학 원리를 심도 깊게, 그리고 흥미진진하게 소개하는 정경훈 박사 등 기라성 같은 스타 과학자들과 과학 필자들이 이 책에 참여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이 없었다면 디카도, 인터넷도 없다!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이 없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GPS는 물론, 스마트 폰, 디지털 카메라는 무용지물을 떠나 애초부터 만들어질 수도 없었을 것이다. 현대 첨단 과학 기술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 생활 곳곳에 침투해 있다. 100여 컷에 달하는 화려한 도판은 물론이고 수많은 정보를 응축해 놓고 있는 텍스트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이러한 우리 삶을 살피며 독자와 과학의 갭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들이 각고의 노력을 저술한 각 꼭지와 꼭지 사이에는 그날 그날에 어떤 과학적 사건들이 일어났는지 소개하는 글들이 있어, 오늘의 과학과 어제의 과학, 그리고 내일을 과학을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실마리들을 마련해 놓고 있어, 과학 참고 서적으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상 구석구석과, 과학사의 틈새와 틈새를 훑으며 과학의 핵심을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마음과 불로장생의 비밀을 탐색하는 인간 과학에서 저 망막한 우주 진화의 끝 모를 미래를 내다보는 물리학과 천문 우주론 세게의 어?, 오늘, 내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