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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에드워드 윌슨 - 젊은 과학자들에게 드리는 조언 본문
에드워드 윌슨 '젊은 과학자들에게 드리는 조언'
* 사이언스북스 독자 분이시라면 당연히 알고 계실 에드워드 윌슨, 어떤 과학자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소개 자료를 한 번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지식을 향한 열망은 우리 유전자 속에 들어 있습니다.
제가 하버드 대학에서 41년간 생물학을 가르치면서 영리한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한 나머지 과학계로 진출을 포기하거나 심지어 필수가 아닌 과학 과목조차 택하지 못하는 것을 슬픈 눈으로 봐왔습니다.
두려움이 있다면, 그걸 완화할 방법이 여기 있어요. 수학은 언어입니다. 말로 하는 다른 언어처럼 법칙이 있는 언어요. 아니면 자신의 문법과 논리가 있는, 보통의 언어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때 저는 제 나이의 반 정도되는 대학 1학년 학생들과 함께 교실에 앉아서 공부했어요. 그중 몇몇은 제가 강의하는 진화생물학의 학생도 있었죠. 저는 제 자존심을 접고 미적분학을 배웠습니다.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 Edward Osborne Wilson
192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햄에서 태어났으며, 개미에 관한 연구로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개미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섬 생물 지리학 이론 및 사회 생물학의 창시자로 명성 높은 그는 1956년부터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해 왔고 미국 학술원 회원이기도 하다. 20여 권의 과학 명저를 저술한 과학 저술가로서 『인간 본성에 대하여(On Human Nature)』와 『개미(The Ants)』로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그밖에도 미국 국가 과학 메달, 국제 생물학상,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상이 수여되지 않는 분야를 위해 마련한 크러퍼드상 등을 수상했으며, 생물학뿐만 아니라 학문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준 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 지성으로 손꼽힌다. 과학과 자연 보존에 쌓은 업적으로 많은 상을 수상한 그는 현재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과 펠레그리노 석좌 교수이며, 비교 동물학 박물관 곤충관의 명예 관장으로 있다. 2007년부터는 지구상 모든 생물 종 정보를 담으려는 야심찬 기획으로 시작된 웹사이트 ‘생명 백과사전(Encyclopedia of Life, www.eol.org)’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 『사회 생물학(Sociobiology: The New Synthesis)』, 『개미』(공저), 『자연주의자(Naturalist)』, 『통섭(Consilience)』, 『생명의 미래(The Future of Life)』,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생명의 편지(The Creatio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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