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수다』와 함께 떠나는 과학 책 여행! 2편

『과학 수다』와 함께 떠나는 과학 책 여행! 2편

최근 과학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신 과학 키워드’에서부터 과학의 교양으로 자리 잡은 ‘고전적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과학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 15가지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차근차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과학 수다』! 

매 챕터가 새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굳이 처음부터 읽을 필요 없이 관심 있는 주제나 궁금한 과학자가 등장하는 챕터를 ‘짠’ 하고 펼쳐서 읽어 내려가도 되는, 정말 매력 만점의 책인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과학 수다』를 읽고, ‘아, 이 주제 정말 흥미롭다, 더 파고들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과학 수다』에 나오는 주제들과 연관된 책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평소 궁금한 주제들의 최신 트렌드를 『과학 수다』에서 익히셨다면, 보다 깊숙이 파고드는 다음 과학 책들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과학 수다』와 함께 떠나는 과학 책 여행’, 시작해 보겠습니다. 

▣『과학 수다』2권

3장 빅 데이터, 세상을 바꾸다

『과학 수다』2권 ‘3장 빅 데이터, 세상을 바꾸다’에서는 인공 지능, 천체 물리학과 같은 과학 기술의 혁신을 선도할 뿐 아니라 마케팅이나 선거 전략 분석 등 우리 일상에까지 깊숙이 침투한 빅 데이터의 이모저모를 삼성 경제 연구소 채승병 박사와 함께 살펴봅니다. 

SNS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이메일로 업무를 공유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매하는 등 이제 우리의 일상이 거의 고스란히 디지털 정보로 남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남긴 디지털 흔적들이 쌓이고 쌓여 ‘빅 데이터’를 이루죠. 그렇다면 ‘빅 데이터’는 단지 양이 많은 데이터를 의미하는 걸까요? 

‘3장 빅 데이터, 세상을 바꾸다’에서는 최근 현대인의 소비 심리나 트렌드를 분석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급부상한 이 빅 데이터의 기본 원리에서부터 정확한 정의, 사회 경제적 응용까지 깊이 있게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빅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는 네트워크 과학과 복잡계 과학까지, 21세기를 선도하고 있는 정보 과학을 보다 자세히 파헤치고 싶은 분들은 다음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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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데이터’에서 ‘미래 정보 혁명’까지

 KAIST가 자랑하는 최고의 석학들이 들려주는 정보학의 세계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사람과 사물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크고 복잡한 네트워크로 진화할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현재의 네트워크 상태를 파악하고 지금 내가 네트워크 위에서 어디에 있는지, 이렇게 연결된 네트워크 사회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 지를 고미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빅 데이터, 즉 정보가 있습니다. ─본문에서

《네이처》, 《미국 국립 과학원 회보》 등의 유명 학술지에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의 일인자 정하웅 교수를 비롯, 생명 정보학으로 유전자와 생명 현상을 해석하는 김동섭 교수, 그리고 양자 물리학의 대가 이해웅 교수가 함께, 정보가 지배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할 최고의 무기를 살펴봅니다. 

도로 교통망에서부터 인터넷 기간망, 국회의원 연결망, 우리 인체 내의 단백질 네트워크까지, 지구상 모든 곳에 존재하고 있는 이 ‘복잡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응용하기 위해서는, 다름 아닌 ‘정보학’을 알아야만 합니다. 네트워크 과학과 생물 정보학, 양자 정보학으로 인간과 우리 인간이 만든 사회를 들여다보는 책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정보와 가능성의 바다에서 미래의 길을 찾으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줄 것입니다. 

특히 최근 마케팅과 선거 전략, 질병 유행 등 인간 심리와 인간 사회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데 막강한 도구로 자리 잡은 ‘빅 데이터’와 ‘네트워크 과학’에 관심 많은 독자들이라면 복잡계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한국 최고의 네트워크 전문가로 불리는 정하웅 교수의 최고의 연구, 최고의 강연을 담은 이 책이 더없이 좋은 교과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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