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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VS 사이비 과학. 재치 있는 일침. 본문

완결된 연재/(完) 날마다 타이슨

타이슨 VS 사이비 과학. 재치 있는 일침.

Editor! 2018.05.17 14:26

틀리거나 증명되지 않는 가설을 ‘과학처럼’ 포장한 사이비 과학. 과학 기술의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에도 사이비 과학은 끊임없이 전 세계에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항해 대중 과학을 책임지는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사이비 과학을 향한 타이슨의 대담하고 재치 있는 일침, 그리고 과학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The good thing about science is that it's true whether or not you believe in it.

과학의 장점은 그것을 믿든 안 믿든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이다.

《멘털 플로스》 「인상 깊은 닐 타이슨의 말 10」에서


우선 과학자 닐 타이슨의 확고한 태도를 느껴 보죠. 현상을 설명하는 가설을 철저하게 검증하면서 발전해 온 과학은 누군가의 믿음과는 독립적입니다. 과학과 사이비 과학의 차이는 바로 여기서 비롯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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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unar Eclipse flat-Earther’s have never seen.

'평평한 지구론자'는 월식을 본 적이 없다.

닐 타이슨의 2017년 11월 26일 트위터에서


최근 논란이 되었던 대표적인 사이비 과학, '평평한 지구론'에 대해 타이슨이 재치있게 받아쳤습니다. 지구가 평평한 원반 모양이라면 어째서 월식 때 달에 비치는 지구 그림자는 둥근 모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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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let’s give equal time to the flat Earthers. Plus, science is not there for you to cherry pick.

평평한 지구론자들에게도 공평한 시간을 주자고 하라. 과학은 당신들이 입맛대로 고르는 것이 아니다.

《로 스토리》 「창조론자들이 닐 타이슨의 「코스모스」에 균형 있는 방송 시간을 요구하다」에서


진화론 VS 창조론. 오늘날까지 이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타이슨과 같은 과학자들에겐 놀라운 일입니다. 다큐멘터리 「코스모스」에 창조론을 균형있게 다루라는 요구까지 있었군요. 「코스모스」 호스트 자격으로 타이슨은 창조론자들에게 위와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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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fundamental to the philosophy of intelligent design: I don't know what this is.... So it must be the product of a higher intelligence.

지적 설계론의 기초는 다음과 같다: 나는 이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따라서 더 높은 지성의 산물이어야 한다.

헤이든 플래닛테리움 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창조론이 훨씬 더 '과학처럼' 발전한 지적 설계론은 대표적인 사이비 과학입니다. 타이슨은 지적 설계론의 과학적이지 못한 기초 논리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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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ology & Astrology. Just because you can append an “-ology” to a word, does not make it based in objective reality.

사이언톨로지와 점성술. '-ology'가 붙는다고 꼭 객관적 실재에 근거하지는 않는다.

닐 타이슨의 2014년 2월 2일 트위터에서


과학 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확장시키고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 그리고 천체 현상을 보고 미래를 예견하는 점성술(astrology). 공교롭게도 두 단어 모두 영어 표현에서는 보통 '학(學)'으로 번역되는 어미 '-ology'가 붙어 있군요. 그렇다고 꼭 객관적 실재에 근거한 학문인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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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do the full calculation you will find that Friday the 13th is no less rare on the calendar than Thursday the 12th.

만약 계산을 전부 해낼 수 있다면 13일의 금요일이 12일의 목요일보다 더 희귀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닐 타이슨의 2018년 4월 13일 트위터에서


사이비 과학이라기엔 조금 사소한 얘기지만, '13일의 금요일' 미신도 짚고 넘어가야겠군요. 타이슨의 말을 들어보면 우리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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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Literacy is not only about what you know, it's about your depth of curiosity, and your capacity to evaluate evidence.

과학 지식은 아는 것뿐만 아니라 호기심의 깊이, 증거를 평가하는 능력과도 관련된 것이다.

닐 타이슨의 2018년 4월 15일 트위터에서


아직 설명되지 못한 현상을 깊은 호기심 없이 그저 영적 존재의 소행으로 치부하거나, 정확하지 못한 증거가 도출해낸 결론을 맹목적으로 믿고 마는 일. 이것이야말로 타이슨이 경계하는, 사이비 과학으로 빠지는 길이 아닐까요?







『날마다 천체 물리』 [도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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