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카페 (1월) '힉스와 미스터리 입자'

과학동아 카페는 동아사이언스에서 마련한 독자와 과학자와의 만남으로, 과학동아 독자 및 과학동아 서포터스를 모시는 자리라고 합니다. 사이언스북스의 행사는 아닙니다만, 과학 강연, 과학자들과의 만남을 찾으시는 사이언스북스 독자 분들을 위해 소개해 봅니다. 

과학동아 카페 2014년 첫 주제는 '힉스와 미스터리 입자'로, 조용민, 이강영 교수님을 모시고 2014년 1월 24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열렸습니다. 

두 교수님을 모시고 대담을 하기 전 어쿠스틱 4인 밴드, '달달공작소'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달달공작소 멤버 네 분은 모두 이과 출신이라고 하네요. :-) 

오리지널 곡은 '이름이라도' http://youtu.be/fbXKJOGXoaQ

입자물리학의 세계로 들어가기 전 달콤한 노래를 잠시 릴랙스를?

과학동아 카페 1월의 주제는 '힉스와 미스터리 입자'로, 오늘 독자들과 만날 과학자 두 분은 바로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의 이강영 교수님(왼쪽)과 '조-메이슨 자기홀극'의 주창자 조용민 교수님(가운데)입니다. 그리고 사진 제일 오른쪽이 진행을 맡아주신 과학동아의 윤신영 기자님입니다. 윤신영 기자님이 이강영 박사님의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은 정말 좋은 책이라고, 본인은 두 권 갖고 있다며 강추를 해주셔서 아주 흐뭇했습니다. :-)

'힉스 입자 발견의 물리학적 의미'부터 시작해 힉스 입자 발견이 실제 현재 우리 생활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과 기초 과학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자연계의 네 가지 힘(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과 통일장 이론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어려운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던 조용민 교수님.

본인이 이론 물리학자지만, 물리학에서 이론은 99%가 틀리고, 실험은 99% 맞는 것이라고, 그 많은 가설들이 어떻게 다 맞을 수 있겠냐며, 맞아도 큰일이라며... :-)

힉스와 통일장 이론에 관한 것부터, 고등학교에서 화학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입자를 더 잘 이해시키기 위한 방법까지, 다양한 질문과 앎에 대한 열의로 가득했던 1월의 과학동아 카페는 마쳤습니다. 2월의 과학동아 카페 소식도 조만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