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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빅 히스토리, 코스모스 (1) 코스모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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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빅 히스토리, 코스모스 (1) 코스모스

Editor! 2014. 3. 27. 13:26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빅 히스토리, 코스모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빅 히스토리, 코스모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부활한다.

 

1980년대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방송되어 75천만명이 시청한 전설적인 과학 다큐멘터리인 칼 세이건의코스모스 30여 년 만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을 통해 더욱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유명한 천체 물리학자이자 작가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해설을 맡은 이번 코스모스 후속작에서는 어떻게 우리가 자연의 법칙을 발견해왔으며 시공에서 우리의 좌표를 찾아왔는지 탐구하며,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우주에 대한 탐구와 경이로운 우주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부활하다

     칼 세이건과 닐 타이슨의 <코스모스>

칼 세이건은 한 세대 전 우리를 우주로 안내했습니다. 그는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는 능력도 뛰어났지만 무엇보다 훌륭한 과학자였습니다. 그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 메탄 호수가 있음을 예측했고 초기 지구의 대기에 강력한 온실 가스가 존재한 것도 입증했습니다. 화성의 계절 변화가 흩날리는 먼지 때문임을 가장 먼저 안 학자도 그였습니다. 또 우주 시대 초기 40년 동안 굵직한 태양계 탐사 계획에 늘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과학자의 꿈을 가졌던 17세의 닐 타이슨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훗날 닐 타이슨은 천체 물리학자가 되어 전 세계에서 7 5천만 명이 넘는 시청자에게 사랑받은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부활시킵니다.

* 칼 세이건의 도서  

 

 

 

 

 코스모스

창백한 푸른 점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에필로그

 

 

 

 

  에덴의 용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

 콘택트 (1)

 콘택트 (2)


여태껏 인류가 멋모르고 부렸던 우주에서의 특권 의식에 먹칠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코스모스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한다. 자신의 위상과 위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주변을 개선할 수 있는 필수 전제이기 때문이다. 

칼 세이건, 『코스모스


 닐 디그래스 타이슨(DR. NEIL DEGRASSE TYSON): 19개의 명예 박사 학위를 받은 유명한 천체 물리학자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브롱크스 고등학교에 다니던 한 10대 청년은 칼 세이건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코넬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던 세이건은 뉴욕 이타카에서 타이슨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를 초대했고, 타이슨은 훗날 나는 이미 내가 어떤 과학자가 되고 싶은지 알고 있었지만 칼과 함께했던 그날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알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는 30여 년 만에 리메이크 된 <코스모스>의 해설을 맡아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우주에 대한 탐구와 시청자들을 경이로운 우주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 닐 타이슨의 트위터 : https://twitter.com/neiltyson




코스모스의 마지막 주소

우리가 아는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는 어떤 모습일까? 

인간의 눈은 우주의 빛 중 극히 일부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 기술 덕분에 시각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은하계에만 수십 억 개가 표류하고 있는 모항성(母恒星)을 잃어버린 고아 행성인 떠돌이 행성, 무수히 많은 별과 무수히 많은 세계가 존재하는 은하계, 거대한 나선형 모양의 이웃 은하 안드로메다, 처녀자리 초은하단에 속한 수천 은하, 하지만 처녀자리 초은하단조차 우주의 아주 작은 일부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아는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다중우주

     우주 위의 또 다른 우주... 끝이 없는 세계

 

'관측 가능한 우주'라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상상의 우주선에 타고 있어도 우리가 볼 수 있는 시공간의 범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게 '우주의 지평선'입니다. 그 지평선 너머에 펼쳐진 우주는 한 마디로 너무 멉니다. 138억 년이라는 우주의 역사에서 그곳의 빛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추측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관측 가능한 우주 속의 무수한 세계 그 모든 별과 은하와 은하단이 수많은 우주로 이뤄진 무한한 바다의 작은 거품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바로 '다중 우주론'입니다. 우주 위의 또 다른 우주... 끝이 없는 세계입니다.

 

 

* 더 알고 싶은 분을 위한 팁! 

영어에서 Universe는 복수형이 존재하지 않는 명사 중 하나지만, 우리가 관측할 수 없고, 우리가 알고 있지 않은 물리 법칙으로 설명해야만 하는 우주가 실재하기 때문에 서스킨드는 기존의 우주 개념으로 포괄할 수 없는 이 모든 것을 포함시키기 위해 메가버스라는 단어를 만들었습니다. ‘평행 우주’, ‘다중 우주(multiverse)’를 포괄하는 개념인 '메가버스'. 10500개의 우주가 궁금하신 분은 레너드 서스킨드의  『우주의 풍경』을 읽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주 달력

     빅뱅에서부터 현재까지.. 우주의 나이를 1년짜리 달력으로 압축한다면?

우리 인간은 100년도 채 살지 못합니다. 그런 우리가 코스모스의 역사라는 아득한 시간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우주의 나이는 무려 138억 살입니다. 우주의 시간을 이해하기 위해 그 전체를 1년짜리 달력으로 압축해 보겠습니다. 우주 달력은 1 1일 우주의 탄생과 함께 시작됩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이 담겨 있는 달력입니다. 현재는 12 31일 자정입니다. 이 달력의 한 달은 실제 시간으로 약 10억 년입니다. 그리고 하루는 약 4천만 년에 해당합니다. 그럼 최대한 먼 과거... 우주 최초의 순간으로 가 볼까요?

 1 1, 빅뱅이 일어났습니다. 지금으로선, 이때가 우리가 아는 가장 먼 과거입니다. 우리의 우주는 원자 하나보다 작은 점에서 시작됐습니다. 그 점이 대폭발을 일으켜 우주의 팽창이 시작됐고 그와 함께,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모든 에너지와 물질이 발생했습니다. 1 10일 중력에 의해 뭉치고 가열된 가스 덩어리들에서 최초의 별들이 탄생합니다. 1 13, 그 별들이 한데 모여 최초의 작은 은하들을 형성합니다. 작은 은하들이 모여 큰 은하를 만들었고, 우리 은하도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우리 은하가 형성된 건 약 110억 년 전 우주 달력 날짜로는 3 15일입니다. 수천억 개의 태양이 생겼습니다. 우리의 태양은 아직 만들어지기 전으로, 훗날 우리의 태양계와 생명체가 탄생하게 됩니다. 과연 우주 달력에서 인류의 시작은 과연 몇월 며칠이었을까요?

 

 

사실 이 우주 달력, 칼 세이건의 『에덴의 용』에서 이미 등장했지요. :-)

"To infinity and beyond!" 버즈랑 같이 책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인류라는 존재는 코스모스라는 찬란한 아침 하늘에 떠다니는 한 점 티끌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인류의 미래는 우리가 오늘 코스모스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칼 세이건 『코스모스



* 본 포스팅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의 제공으로 네이버캐스트(오늘의 과학 - 다큐사이언스)와 함께 연재되며,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는 일부 내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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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명의 강물 (클릭)


글·영상/사진 제공 :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http://www.ngckorea.com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빅 히스토리, 코스모스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밤 11시 첫 방송(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1980년, 전 세계 7억 5천만 명의 시청자를 열광시킨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2014년,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더욱 화려하게 부활한다. 총 제작비 450억, 총 에피소드 13편, 전 세계 180개국 동시 방송!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그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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