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 이야기 (707)
ScienceBooks
김산하 박사님 『비숲』 낭독 영상 “비숲. 나는 그곳을 비숲이라 부른다.” “비가 탄생하고, 비가 몸을 맡기는 숲. 숲을 가능케 하고, 숲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비. 비라는 하늘과 숲이라는 땅의 맞닿음과 상호 침투. 지구상의 가장 완벽한 자연 현상. 정글, 밀림, 열대 우림. 이것이 바로 비숲이다. 나는 비숲에 살았다.”─ 본문에서 편집자: 책 제목이기도 하지만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열쇳말인 ‘비숲’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시적으로 느껴집니다. 열대 우림의 ‘우림(雨林)’, 영어로는 ‘rainforest’를 뜻하는 우리말로서도 손색이 없지만 ‘비’와 ‘숲’이 어우러지며 풍기는 말맛이 정말 좋습니다. 이 단어를 언제 떠올리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면서 긴팔원숭이를 연구하시던 때였을까요, ..
[조선비즈] 전문가가 추천하는 미래도서 54선 조선비즈 북섹션에서 전문가들을 통해 뇌과학, 생명과학, 빅데이터, 진화심리학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미래도서 54권의 책들이 선정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는 사이언스북스의 도서도 여럿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가온미래] Biz Books Future 추천도서 54권※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의 정수, 카이스트 교수들의 명강을 모아서 낸 과학서,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진화심리학에서 절대 빼놓고 말할 수 없는 대표도서이자 세계 유명인사들의 필독서로 손꼽히고 있는 책이자 뜨거운 감자인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인류의 뿌리에 대해 탐구한 책으로 세계적인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과 그의 부인 앤 드류얀의 공동집필 저서, 『잊..
『다윈과 함께』인간과 사회에 관한 통합 학문적 접근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한 미래 융합 아카데미 두 번째 시리즈, 『다윈과 함께』가 언론사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다윈과 함께』는 생명에 대한 복잡계 과학의 관점에서의 재정의를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낸 다윈의 탐구를 짚어나가는 책입니다. 다윈주의와 사회 생물학 그리고 진화 심리학이 인간과 사회에 어떻게 스며들었고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영역별로 살펴보며 다방면에서의 깊이 있는 다윈주의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드립니다. 인터넷 서점 링크 교보문고 바로가기 예스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언론 기사 링크4월 28일 (화) 연합뉴스 마르크스 엥겔스 문학예술론·다윈과 함께 4월 30일 (목) 헤럴드경제 '집 나간 책'..
누구든 아름다운 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별빛 방랑』 황인준 선생님 저자 강연회 4월 28일 화요일에 동아사이언스에서 『별빛 방랑』 황인준 선생님 저자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천체 사진 전문가인 황인준 선생님을 모신 자리라 사진 촬영, 천체 촬영 그리고 천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도 많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강연을 진행해주신 황인준 선생님 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천체 사진가로 개인 천문대인 호빔천문대도 가지고 계시죠. 의외로 선생님은 천문학을 전공으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사진학을 전공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황인준 선생님은 전공 상관 없이 누구든 별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만 있으면 천체 사진가로 멋지게 활동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전해주는 롤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날의 강연은 황인..
[칼 세이건 살롱]코스모스 오리지널 함께, 넓게, 깊이 보기 현장 스케치 4월 20일부터 [칼 세이건 살롱] 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이제는 강연을 안하면 허전한 사이언스북스의 고정강연입니다. [칼 세이건 살롱]은 가 마지막으로 준비된 강연으로, 1월부터 시작된 살롱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에 이어서 까지 꾸준히 나오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이제 서로 낯이 익을 정도로 매주 찾아와주신 분도 보입니다. ^^ [칼 세이건 살롱]은 이명현 선생님의 강연 이후에 한 시간 동안 오리지널 영상을 함께 감상한 뒤 질의응답을 같는 형태의 강연입니다. 의 첫 강은 「영원의 벼랑 끝」으로 은하의 진화와 우주 팽창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빅뱅이론에서부터 우주는 수축하는가, 팽창하..
한국일보 특별전시 : 서울도서관 서울도서관에서 4월7일에서부터 4월26일, 이번주 일요일까지 특별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아쉽게 수상작 대열엔 오르지 못했지만 후보작에 오른 훌륭한 도서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서목록과 함께 도서도 직접 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와 『우리 혜성 이야기』도 함께 있습니다. 각각 저술(교양) 부문과 저술(학술) 부문에 수상후보로 오른 사이언스북스의 책입니다. 수상작은 가운데에 잘 보이게 전시해놨습니다. 번역 부문에서 수상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도 보이네요. 그러나 이번 특별전시의 묘미는 중앙에 위치한 책공간 같습니다. 수상작을 포함한 후보작들이 아무렇게나 펼쳐져 있는데요. 마음껏 읽고 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