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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웹진 《크로스로드》가 엄선한 세 번째 ‘베스트 과학 에세이’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의 머리말을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특별 공개합니다. 당신은 미지의 세계에 어떤 응답을 외칠 것인가?국형태 | 아태이론물리센터 과학 문화 위원장 단지 우리의 인식에 의거해서 세계를 이분법적으로 나눈다면, 우리가 과거에 지나쳤거나 현재 처하고 있는 세계와 그렇지 않은 미지의 세계가 있다. 전자는 우리에게 앎의 영역이다. 미지의 세계는 말 그대로 자신의 인식 바깥의 세계이니, 사실 우리에게는 언제나 앎의 영역에 있는 세계가 있을 뿐일 수도 있다. 앎의 영역은 우리의 경험과 인식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리고 경험을 쌓고 인식을 넓혀서 앎의 영역도 넓힐 수 있겠지만 미지의 세계는 여전히 ..
아태이론물리센터(APCPT) 도서 특별전!APCTP의 과학 에세이와 교양서, 그리고 APCTP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 도서 이벤트를 합니다. 인터넷 서점 이벤트 페이지 링크 예스24 가기 교보문고 가기 알라딘 가기 인터파크 가기 도서 11번가 가기 * 이벤트 페이지 등록되는 대로 링크 추가하겠습니다.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앎의 한계에 도전하는용감한 지식인들의 과학 이야기 23인의 대한민국 지식인의 미지와 경계, 삶과 우주를넘나드는 지적 탐험기 당신은 미지의 세계로 어떤 응답을 외칠 것인가?인간을 제외한다면, 미래를 걱정하거나 그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려 하는 생명체가 지구상에 있을까? 우리 인식의 바깥에 있는 미지와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에는 생명을 위협할지도 모르는 불가해한 혼돈이 깃들어 있다. 미래를 궁금해 하고 미지를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생각하는 동물’인 인간만의 특성이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미지를 탐구하려는 호기심을 가진 인류는, 새로운 현상을 끊임없이 찾고 이해하고 적응하면서 전 지구에 걸치는 문명을 구축하였다. 두려움의 대상인 미지가 동시에 경계를 넘어 발전을 성취하는 기회로 ..
"미지의 세계는 존재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다. 경계는 우리의 경험과 인식의 한계이다. 하지만 이제껏 그렇게 해 왔듯이 미지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과제다. 그 과제를 해결 할 때 경계는 뒤로 물러서고 현재 우리가 처한 앎의 영역은 확장될 것이다."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 서문 중.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는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웹진 크로스로드에 연재됐던 글 23편을 엮은 책으로 다음 주 출간 예정입니다. (사진은 표지 견본입니다.) 어떤 글들이 실려 있는지 목록 먼저 공개합니다. 머리말 : 당신은 미지의 세계에 어떤 응답을 외칠 것인가? ● 국형태 1부 삶불가지라는 이름의 게으름 ● 김창규 법률가의 자연 과학 공부 ● 금태섭 내 마음속의 3채널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