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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해외 유명인사가 추천한 책 본문
지난 주말 조선일보에 실린 빌 게이츠, 오바마, 저커버그 "우리가 함께 추천합니다" 기사가 화제였습니다.
이제는 '독서 대통령'이 된 빌 게이츠와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책으로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가 꼽혔습니다. IT 기업의 창업자들답게 과학적 관점으로 사회와 문명사를 바라본 책들을 골랐다는 게 평가입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2015년 초에 마크 저커버그가 2주에 한 권씩 책 읽기를 선언하며 올렸던 독서 리스트에 있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 내용만이 아니라 무시무시한 두께로 SNS에서 이슈였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2주만에 읽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빌 게이츠 또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읽고 "내 평생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다." 찬사를 보내기도 했으며, 출간 이후 스티븐 핑커를 초청하여 개인적인 대담을 진하고 영상으로 남겼을 정도로 책에 대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한편 올해 5월에 빌 게이츠가 개인 트위터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졸업 선물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추천하며 "지금껏 읽은 책 중 가장 나를 고무시킨 책"이라는 평도 덧붙였습니다.
빌 게이츠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추천 트위터 [번역본 보기]
핑커 책 말고도 『이타적 유전자』의 저자 매트 리들리의 책 『이성적 낙관주의자』도 두 사람이 함께 골랐네요. 한 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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