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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씨앗 : 제인 구달의 꽃과 나무, 지구 식물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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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씨앗 : 제인 구달의 꽃과 나무, 지구 식물 이야기

Editor! 2014. 11. 24. 14:22




희망의 씨앗

제인 구달의 꽃과 나무, 지구 식물 이야기


제인 구달 / 홍승효, 장현주 옮김 / 576쪽




우리는 꽃과 나무와 함께 희망을 심는다!

침팬지의 대모,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 제인 구달이 만난

지구 식물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지혜의 메시지



동물학자이자 '침팬지의 대모'로 널리 알려진 제인 구달(Jane Goodall) 박사님의 방한 일정에 맞춰서 사이언스북스에서 신간이 나왔습니다. 우리의 건강한 밥상, 나아가서 지구의 건강한 미래를 도모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계를 그려낸 『희망의 밥상』, 멸종 위기에 놓인 다양한 동물들과 그 동물을 보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희망의 자연』을 이어서 『희망의 씨앗』이 출간되었습니다.


『희망의 씨앗』은 제인 구달 박사님이 어린 시절을 보낸 영국 본머스의 외할머니 댁 정원에서 시작해서 9.11 테러 현장인 세계 무역 센터까지 지구 곳곳에서 보았던 식물들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세계를 담았습니다.


우리가 식물원을 방문할 때, 안내자는 거의 항상 원장이다. 아주 가끔 그들은 특별히 소개해 주려고 정원사를 부르지만 자주 그러지는 않는다. 그러나 고된 일로 정원을 유지하는 사람은 정원사들이며, 추측컨대 식물에 대해 내가 종종 느끼는 것과 같은 사랑을 느끼는 사람도 정원사들이다.

— 본문에서



제인 구달 박사님은 동물학자로 침팬지 연구에 젊은 시절을 투자하였습니다. 그 연구 중에 침팬지가 사람의 손에 잔인하게 살해되고 잡혀가는 것을 본 뒤로, 환경 보호에 앞장 서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환경 보호 단체인 '뿌리와 새싹'을 설립하여 모든 종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희망의 씨앗』은 식물에게 따뜻하고 놀라운 시선을 보내는 제인 구달 박사님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 식물,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식물에 대한 경이로움을 선물해줍니다.


숲은 그 부분들의 합보다 훨씬 더 큰(매우 많이 큰) 완벽하고 완전하며 강력한 존재다. 숲에서 사람들은 삶이 점점 죽음에 자리를 내주고 죽음이 결국 새로운 생명체를 이끄는, 오래된 주기의 필연성을 이해하게 된다.

─ 본문에서


제인 구달과 함께 심는 희망의 씨앗. 그 희망의 여정을 책 속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희망의 씨앗』의 서문을 쓴 세계적인 식물 연구가 마이클 폴란은 제인 구달이 동물들에게서 잠시 눈을 돌려 식물에 대한 책을 쓴 것에 대해 "식물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라면서 기대를 표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클 폴란의 말로 신간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희망의 씨앗』은 단지 식물 세계를 향한 사랑 고백이 아니다. 물론 사랑 고백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이 책은 또한 서식지 파괴와 산업형 농업의 폭력, 또 유전 공학의 위험에 경종을 울리며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다. 구달은 식물과 동물 사이의 아름우면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긴 공진화의 여정이 우리 시대에 중요한 갈림길에 도달했다고 말한다. 이 책이 절박감을 갖는 이유이다.

— 마이클 폴란



『희망의 씨앗』 차례




제인 구달 Jane Goodall

1934년 4월 3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 남부의 해안에 있는 본머스에서 자랐다. 스물세 살이던 1957년 우연한 기회에 아프리카 대륙에 건너갔다가 세계적인 고인류학자 루이스 리키와 메리 리키 부부를 만났다. 그리고 1960년, 루이스 리키에 의래 탄자니아의 곰비 지역 침팬지 연구에 발탁되어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침팬지에 대한 놀라운 발견으로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동물행동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77년에는 ‘제인 구달 연구소(The Jane Goodall Institute)’를 세워 침팬지 및 다른 야생 동물들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서식지 보호와 처우 개선을 장려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뿌리와 새싹’ ‘테이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과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 함께 고민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전 지구의 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권위 있는 기초 과학상인 ‘교토 상’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의 ‘허바드 상’을 받았다. 2002년에는 UN에서 ‘평화의 메신저’로 임명받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세계 평화와 지구 위 모든 종(種)의 평화를 위해 활동하였다. 자연을 벗삼은 어린 시절과 아프리카 오지에서 처음 침팬지를 연구하면서 겪은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담은 『제인 구달』을 비롯하여, 우리 건강과 우리 아이의 건강, 나아가 지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밥상 안내서’를 담은 『희망의 밥상』, 멸종 위기에 놓인 전 세계의 동물들과 그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희망의 자연』, 그리고 『인간의 그늘에서』, 『희망의 이유』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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