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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의 에너지 톡톡 ⑫ 신(新)기후 체제를 준비하며: 핵에너지 너머의 세상을 꿈꾸다 본문
강양구의 에너지 톡톡 ⑫ 신(新)기후 체제를 준비하며: 핵에너지 너머의 세상을 꿈꾸다
Editor! 2015. 12. 24. 10:40지난 12월 12일, 폐막을 하루 더 연장한 끝에 전 세계 195개국이 파리 기후 변화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선진국만 참여했던 1997년의 도쿄 의정서와는 달리,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폭을 2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가 손을 맞잡은 역사적인 순간이었죠. 그렇다면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에너지는 무엇이 있을까요? 앞에서 살펴보았듯, 핵에너지를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내놓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50년간 1주일에 1기씩 핵 발전소를 세운다 한들, 온실 기체의 배출을 막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이제 우리는 거짓과 기만이 아닌, 강한 의지와 행동으로 석유와 핵을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를 진지하게 모색해야 합니다.
이번 「강양구의 에너지 톡톡」은 다음 주 마지막 연재를 앞두고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강양구 기자가 「전교조 제주지부 교사 성장 아카데미」에 강연자로 참석했는데요. 본 강연에서 강양구 기자는 핵에너지의 문제점과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의 실제 성공 사례들과 한국의 에너지 전환 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그간의 연재 전체를 정리하고 싶어 하시는 기존 독자들은 물론, 기후 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어 방문하신 새로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강연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강양구 연세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참여연대 과학 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시민 과학 센터) 결성에 참여했으며, 2003년부터 《프레시안》에서 과학·환경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부안 사태, 경부 고속 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 적십자사 혈액 비리, 황우석 사태 등에 대한 기사를 썼으며, 특히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언론상, 녹색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1, 2』,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등을 저술했다. |
※ 지금까지 연재되어 온 「강양구의 에너지 톡톡」은 다음과 같은 목차로 진행되었으며, 다음 13편을 마지막으로 「강양구의 에너지 톡톡」은 연재를 종료합니다.
1. 석유 가격에 숨겨진 비밀 [바로가기]
2. 석유 시대의 종말?! [바로가기]
3. 여섯 번째 대멸종을 알리는 전주곡 [바로가기]
4. 기후 변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 [바로가기]
5. 원자력 르네상스는 없다 [바로가기]
6. 원자력 제국의 희생자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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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방사선 오염 물질을 먹이는 나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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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기 자동차, 또 다른 ‘녹색 거짓말’ 아닐까? [바로가기]
11. 원자력 족의 '미션 임파서블'?! [바로가기]
12. 신(新)기후 체제를 준비하며: 핵에너지 너머의 세상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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