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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물리학회 교육 위원회가 주관하고 (주)사이언스북스가 후원하는 「물리 어벤져스 2019」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리 어벤져스 2019」의 첫 강연은 지난 5월 24일(금)에 있었습니다. 양자 역학을 무기로 응집 물질 물리학을 연구하는 이성빈 카이스트 교수가 첫 강연자로 나서 주셨습니다. 앞으로 황정아 천문연 선임 연구원, 임혜인 숙명여대 교수, 윤진희 인하대 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물리학자들의 강연이 9월 말까지 펼쳐질 텐데,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서 이 강연들의 스케치 기사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프리랜서 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신연선 작가가 이 스케치 기사를 맡아 줄 겁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리 어벤져스 2019 스케치 1강 혼돈의 양자 스핀: 이성빈 카이스트 교수 2편 격자..
한국 물리학회 교육 위원회가 주관하고 (주)사이언스북스가 후원하는 「물리 어벤져스 2019」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리 어벤져스 2019」의 첫 강연은 지난 5월 24일(금)에 있었습니다. 양자 역학을 무기로 응집 물질 물리학을 연구하는 이성빈 카이스트 교수가 첫 강연자로 나서 주셨습니다. 앞으로 황정아 천문연 선임 연구원, 임혜인 숙명여대 교수, 윤진희 인하대 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물리학자들의 강연이 9월 말까지 펼쳐질 텐데,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서 이 강연들의 스케치 기사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프리랜서 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신연선 작가가 이 스케치 기사를 맡아 줄 겁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리 어벤져스 2019 스케치 1강 혼돈의 양자 스핀: 이성빈 카이스트 교수 1편 이성..
크리스 조던이라는 이름을 아시는지요? 1963년생인 조던은 사진, 개념 미술, 영화와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현대 문명의 불편한 진실을 폭로하는 작품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2월부터 5월 초까지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라는 제목의 특별전이 국내에서 열려 환경 문제를 예술로 승화시킨 크리스 조던의 작품 세계를 한국 사회 시민들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지식 큐레이터 강양구 기자가 이번에는 조던의 작품 세계와 그의 문제 의식을 소개합니다. 강양구의 과학 블랙박스 플라스틱의 저주 태평양 한가운데에 미드웨이 섬이 있다. 1942년 6월 5일 있었던 미드웨이 해전의 무대가 되었던 섬이다. 이 전투에서 미국의 전투기가 일본의 해군 함정을 궤멸시키면서 태평양 전쟁의 시소가 미국..
지난 5월 17일 영국 언론 《가디언》은 기후 변화(climate change) 대신 기후 위기(climate crisis)라는 단어를 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상 사태(emergency)나 붕괴(breakdown) 같은 단어도 기후 관련해서 사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가디언》 기사 링크) 지구 온난화가 가져올 재앙을 “정확하게” 보여 주기 위해서랍니다. 그러고 보니 지구 온난화도 지구 가열(global heating)로 바꾸기로 했고 기후 변화 회의론자(climate sceptic)라는 표현을 ‘기후 변화 부정론자(climate denier)로 대체하기로 했답니다. 왜 《가디언》은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그 배경에 담긴 기후의 과학과 정치 경제의 관계를 「강양구의 과학 블랙박스」가 파헤칩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이론 물리학자 폴 데이비스를 가리켜 혹자는 “우리 시대의 가장 위험한 이론 물리학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왜냐면, 그는 위험한 질문을 던지고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답을 두려움 없이 내놓기 때문입니다. 그의 질문과 답은 이론 물리학에 국한되지 않고, 생물학, 철학, 종교, 인류의 정신 문명 전반들 종횡무진합니다. 현대 물리학의 사상가라 할 그의 『침묵하는 우주』가 최근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 출간 직전인 올 2월 중순 우리나라를 다녀갔습니다. 그 현장을 지식 큐레이터 강양구 기자님이 짧고 굵게 소개합니다. 강양구의 과학 블랙박스 우주가 침묵을 깨는 벼락같은 순간 『침묵하는 우주(The Eerie Silence)』. 과학자 폴 데이비스가 2010년 세티(SE..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국 정보는 1년 동안 2조 8000억 원에 달하는 돈을 주세로 거둬들였다고 합니다. 시장에 공급된 35억 리터 정도의 알코올에 매긴 세금이죠. 엄청난 돈이요, 엄청난 술 소비량입니다. 술 아니면 맘 달랠 길 없는 국민들의 지갑에서 술병 하나마다 꼬박꼬박 세금 떼어가는 정부 심보가 밉지만, 우리가 왜 이렇게 술을 사랑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는 게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술이 없었으면 인류 문명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지식 큐레이터 강양구의 과학 블랙박스 이번 편은 ‘술 취한 사피엔스’ 이야기입니다. 강양구의 과학 블랙박스 인류 문명의 기원은 ‘술 취한 사피엔스’? 술 마신 다음 날만큼이나 불행한 날은 없다. 숙취로 머리는 지끈지끈 아프고, 몸살에 걸린 듯 몸도 천근만근이다.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