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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Books
Engines of Change엔진의 시대 │ 폴 인그래시아 │ 정병선 옮김15대의 자동차로 보는 현대 문명의 비밀 퓰리처 상 수상 작가 폴 인그래시아의본격 자동차 연대기엔진의 시대 100년의 역사를 15대 자동차로 추적하는 이 책 속에서 앞으로 100년의 길잡이를 찾을 수 있다면 과언일까? 미래의 성정을 추진해 갈 지혜와 열정을 『엔진의 시대』에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명헌(전 현대자동차 북미 총괄법인장, 전 현대종합상사 사장) 이 책을 읽고 나면 자동차가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세상이 만들어지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다. 앞으로 자동차가 바꿀 세상의 모습에 대한 영감을 얻기에 충분한 책이다.— 류청희(자동차 평론가) 폴 인그래시아의 『엔진의 시대: 15대의 자동차로..
Talk. 동물실험은 어디까지? '살아 있는 화석' 투구게의 수난시대 채혈 중인 투구게 ⓒ 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160104161028528 위의 사진은 투구게로부터 채혈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병 안에 든 게 투구게의 혈액인데 색이 조금 생소하죠? 투구게의 혈액 속에는 구리를 기반으로하는 헤모시아닌이 들어가 있어서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피가 푸른 색으로 보입니다.투구게의 혈액은 백신이나 의약품 개발 실험 중 반드시 필요한 재료로, 매년 50만 마리의 투구게들이 제약회사에서 피를 뺏기고 있습니다. 투구게의 30%의 혈액만 채혈하고 채혈 한 뒤에는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지지만 10%의 투구게는 채혈과정 중에 죽게 된다고 합니다.무분..
조선일보에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님의 『생명의 수학』 서평이 올라왔습니다.일반적으로 수학을 잘 못하지만 과학이 하고 싶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과학분야가 '생물학'이죠. 그래서 이언 스튜어트의 『생명의 수학』이 출간되고 난 뒤에 많은 생물학도들이 탄식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평을 써주신 최재천 원장님도 고교시절에 좀처럼 오르지 않는 수학 점수로 힘들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하버드대에서 배운 수학에서 수학의 새로운 길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십니다. 나이 서른이 넘어 20대 초반 하버드대 학생들과 나란히 앉아 수학을 다시 공부하며 나는 알았다. 내가 수포자가 된 것은 대한민국의 수학 교육이 나를 포기했기 때문이었다는 걸. 그래서 나는 오늘 또 한 번 수학 특강을 자원한다. 이제는 수학을 포기한..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의결된 파리 기후 변화 협정에 대해 ‘기후 정의의 승리’라는 평가와 ‘빛 좋은 개살구’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21세기 대전환의 시대를 이끌 신(新)기후 체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강양구의 에너지 톡톡」의 마지막 시간은 파리 기후 변화 협정이 가진 의미와 한계에 대해 자세히 논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연재를 마지막으로 7월부터 이어진 「강양구의 에너지 톡톡」은 종료가 됩니다.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시민 사회의 폭넓은 논의를 이끄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던 이 연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독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내년에는 「강양구의 에너지 톡톡」을 토대로 한 강양구 기자의 신간이 출간될 예정이오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만들면서 핵심 열쇳말 네 가지를 뽑아 봤습니다. 리사 랜들은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를 여분 차원의 물리학을 집중적으로 소개한 『숨겨진 우주』의 프리퀄이라고 했습니다. 고차원 물리학의 기초가 되는 과학이란 무엇인가, 물리학이란 무엇인가, 과학자는 어떻게 생각하고, 공부하는가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 네 가지 개념은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리사 랜들은 이 책에서 '스케일'이라는 개념을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규모 또는 척도라고 번역되는 '스케일' 개념이 기본 입자처럼 극도로 작은 물체를 연구하는 입자 물리학자들과 은하, 은하단, 우주처럼 거대한 물체를 연구하는 우주론 학자들을 연결해 줍니다. 마이크로 ..
이 선정한 올해의 책 자연과학 분야에추천위원이 꼽은 도서로 『인류의 기원』이 선정되었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망한 나라의 역사에서 우리가 망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지혜를 찾기 위해서다. (중략) 그런 점에서 인류사는 자연사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발표된 호모 나레디(Homo Naledi)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최소한 29종의 인류가 있었다. 나머지 28종은 망했다. 은 옛 인류의 멸종과 호모 사피엔스의 옛 생활사를 통해 우리 모습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이 지구에서 살아나갈 방책을 고민하고 지혜를 나누는 멋진 책이다.─ 『인류의 기원』 추천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 『인류의 기원』은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이상희 교수님과 과학 잡지 《과학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