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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공방 미리보기]는 김명호 선생님의 그래픽 노블 『생물학 공방』 중 일부를 미리 보여드리는 연재물입니다. 『생물학 공방』은 과학과 만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언스북스 신간으로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볼 수 있습니다. [생물학 공방 미리보기]는 총 여섯 편의 미리보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연재가 될 예정입니다. 첫 번째 미리보기는 김명호 선생님이 과학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된 시작점을 보여주는 머리말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재미있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페이지는 김명호 선생님에게 과학적인 영감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메시지를 그림과 글로 담은 부분입니다) 『생물학 공방』 [도서정보]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 출간을 기념하여 책의 저자인 김명호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들이 탄생한 공간인 만큼 작가의 ‘생물학 공방’은 어떤 모습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곳에서 책에 대한 얘기를 나눠 보는 것도 제법 색다른 기분일 것 같았고요. 서울에서 1시간여 지하철을 타고 내린 그곳 양주 시에는 첫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양주 시 이곳저 곳을 창밖으로 흩날리는 눈과 함께 구경한 끝에, 드디어 김명호 작가의 ‘생물학 공방’에 도착했습니다. 편집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저술로는 이 책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이 첫 작품이시죠? 김명호: 네. 몇 년 전에 『알포가 만난 동물 건축가』라는 그림이 있는 과학책을 출간한 적이 있는데, 대상이 어린아이들이..
천문학자이자 과학 저술가 이명현, KAIST 물리학 박사이자 현재 부산 대학교 물리 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상욱,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프레시안》 에서 과학·환경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는 강양구, 과학 전문가이면서 최고의 과학 입담꾼 세 사람이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전국의 독자들에게 직접 들려드립니다. 지난 11월 13일에 과학 수다와 경북 영천에 위치한 임고중학교에서 열린 세 번째 과학 수다를 영상으로 보여 드립니다. 강연 영상 특별 공개!1. , 강양구 기자님, 2015년 11월 13일 영천 임고중학교 강연강연에 참여하는 임고중학교 학생들. 비 내리는 날, 조용한 복도. 세 번째 방문지는 경상북도 영천의 임고중학교입니다. 임고중학교는 내년에 폐교되는 학교로 ..
과학+책+수다 네 번째 이야기『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 이기화 편[과학+책+수다 지진학자 이기화 편]의 2편은 이기화 서울대 명예 교수의 유학 시절 이야기를 다룹니다. 20세기에는 여러 과학 분야에서 과학 혁명이라 부를 만한 급진적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20세기의 과학 혁명 하면 많은 사람들이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이 주역이 된 물리학 혁명이나 DNA 이중 나선 구조 발견으로 비롯된 분자 생물학 혁명을 떠올리겠지만, 지질 현상처럼 천천히 진화하는 지구 과학 분야에서도 급변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이 바로 대륙 이동설에서 촉발된 판구조론입니다. 100킬로미터 두께의 단단하고 두꺼운 강체인 지각과 맨틀이 움직이며 지구 표면의 모습을 바꿔 왔다는 판구조론의 주장은 “얼음이 흐른다.” 같은 표현처럼 모순..
핵 에너지를 다루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은 핵 발전 이후 나오는 쓰레기에 대해서 말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7월에 경주 방폐장이 준공되어 가동을 개시했다고 하지만, 막상 핵 발전 이후에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여전히 갈 곳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많은 핵 발전소에 있는 사용 후 핵연료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핵폐기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핵 발전을 지속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이번 「강양구의 에너지 톡톡」은 핵 폐기물 처리 문제가 인류의 한계를 뛰어 넘는 과업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수천, 수만 년에 걸쳐 유해한 방사선을 내뿜는 핵폐기물과의 공존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에 앞장설 것인지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