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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세상을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가 된 시대, 우리는 종종 그 언어에 기대어 인간과 사회의 문제까지 해석하려 합니다. 그러나 과학이 밝혀낸 사실이 곧 ‘옳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사이언스북스 신간 『자연스럽다는 말』에서 막스 플랑크 인구학 연구소 이수지 박사는 바로 그 지점 —‘자연이 말해 준다’는 믿음의 함정, 즉 자연주의의 문제— 를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진화론, 우생학, 성 역할, 출산과 양육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가 얼마나 자주 자연을 근거로 인간의 삶을 규정하고 사회 질서를 정당화하는지를 날카롭게 짚어 내는 이 책을,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의 저자이자 동아 대학교 융합 대학의 과학 기술학자인 임소연 교수님은 정답을 선언하는 대신 독자와 함께 질문을 고쳐 쓰게 하는 여정이라고..
과학이 세상을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가 된 시대, 우리는 종종 그 언어에 기대어 인간과 사회의 문제까지 해석하려 합니다. 그러나 과학이 밝혀낸 사실이 곧 ‘옳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사이언스북스 신간 『자연스럽다는 말』에서 막스 플랑크 인구학 연구소 이수지 박사는 바로 그 지점 —‘자연이 말해 준다’는 믿음의 함정, 즉 자연주의의 문제— 를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진화론, 우생학, 성 역할, 출산과 양육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가 얼마나 자주 자연을 근거로 인간의 삶을 규정하고 사회 질서를 정당화하는지를 날카롭게 짚어 내는 이 책을 서울 대학교 생명 과학부 명예교수이자 분자 생물학자로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쌓아 온 노정혜 교수님은 편견을 넘어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가는 통로가 된다고..
“지구의 기후와 인류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지식의 기초를 닦았다.”라는 노벨상 위원회의 평가와 함께 202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마나베 슈쿠로의 저서, 『기후의 과학』이 출간되었습니다. 같은 해 노벨상을 함께 받은 조르조 파리시의 『무질서와 질서 사이에서』 이후 ㈜사이언스북스의 도서 목록에 추가된 노벨상 수상자의 신간입니다. 기후 변화 분야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인 마나베 슈쿠로가 6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직접 참여한 연구와 그의 사고에 영향을 준 기후 과학의 역사가 모두 담겨 있는 이 책은 저자의 유일한 대중 과학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 기후가 어떻게, 왜 변화했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궁금해하는 모든 사람에게 마나베 슈쿠로는 가장 과학적인 솔루션인 기후 모형을 제시..
과학자가 풀어 주는 전통 문화의 멋과 지혜살림의 과학이재열 지음 우리 살림살이 속에 과학이 있었다!한국인의 전통 살림 도구와 문화 속에 숨겨진 멋과 지혜, 그리고 아름다움갓, 반닫이, 맷돌, 호족반, …… 옛날 집이며 옷이며 각종 살림살이에 담긴 과학 원리를보따리째 풀어놓은 압도적인 저술!— 김기섭(전 한성 백제 박물관장) 살다 보면 처음에는 먹고 입고 사는 집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것으로 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살림살이가 하나둘 늘어나며 점점 더 복잡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편리하고 넉넉한 살림살이를 원하고 그 가운데에서 재미와 멋과 아름다움까지도 바라게 된다. 그러나 사람마다 가정마다 형편과 상황은 다른 법. 욕심껏 넉넉하게 살림살이를 마련할 수는 없다. 그 형..
과학이 세상을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가 된 시대, 우리는 종종 그 언어에 기대어 인간과 사회의 문제까지 해석하려 합니다. 그러나 과학이 밝혀낸 사실이 곧 ‘옳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사이언스북스 신간 『자연스럽다는 말』에서 막스 플랑크 인구학 연구소 이수지 박사는 바로 그 지점—‘자연이 말해 준다’는 믿음의 함정, 즉 자연주의의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진화론, 우생학, 성 역할, 출산과 양육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가 얼마나 자주 자연을 근거로 인간의 삶을 규정하고 사회 질서를 정당화하는지를 날카롭게 짚어 내는 이 책을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는 '과학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성찰로 나아가는 사유의 여정'으로 읽었습니다. 『유전자 지배 사회』와 『보수 본..
빌 게이츠, 샘 올트먼은 자본가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게, 기본 소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이트칼라 노동자 대부분이 일자리를 잃어버리는 AI 시대, 중요한 대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AI 시대, 기본 소득이 가져올 사회의 민낯을 함께 보시죠. 빌 게이츠(Bill Gates)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포함한 실리콘밸리 기업인 다수가 기본 소득에 호의적이다. 심지어 게이츠는 인공 지능(AI)이나 로봇으로 이득을 얻은 기업이 ‘로봇세’ 같은 별도의 세금을 추가로 내서라도 재원을 마련해서 기본 소득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었다. 게이츠 같은 기업인이 이렇게 기본 소득 도입을 주장하는 이유는 여러 맥락이 있다.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이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