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591)
ScienceBooks
올해, 칼 세이건의 20주기를 맞아 사이언스북스와 과학과 사람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칼 세이건 살롱 2016’의 문이 열렸습니다. 우주를 꿈꾸던 뛰어난 천문학자이며,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세계적인 과학자 칼 세이건. 앞으로 13주 동안 진행될 ‘칼 세이건 살롱 2016’은 그의 과학과 사상, 꿈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팟캐스트 진행자 원종우 대표가 메인 호스트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서브 호스트로 참여해 매회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이번 행사는 9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다큐 「코스모스: 스페이스타임 오디세이」을 한 편씩 보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비 내리는 금요일 저녁, 황홀하고 아름다운 다큐 「코스모스」와 생명의 진화와 외계 생명체와 인공지능과 ..
성간 공간에 진입한 보이저호에게 지구인들이 보내는 감사의 말을 모아 놓은 영상을 소개합니다. 『지구의 속삭임』을 읽으신 분들은 이름이 낯이 익은 인물들도 보일 겁니다. ^^ 영상에 한국어 자막이 없어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말을 간략하게 적어놓습니다. - 닐 더그래스 타이슨 (천체 물리학자)"보이저호, 잘 했어요! 그렇다고 멈추지는 마세요. 아직 탐험할 세계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 앤 드루얀 (골든 레코드 창작 감독)"보이저호는 자신의 미션을 너무도 훌륭하게 수행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빌 프래디 (「빅뱅 이론」 프로듀서 겸 공동 제작자)"이 탐사선은 자신의 예상 수명을 깨고 지금까지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 마이크 메시미노 (NASA 우주 비행사)"우리가 우리 이웃에 대해 아는 ..
ⓒ이희중.『인류의 기원』으로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인류학 교과서를 선보였던 이상희 교수(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님께서 고인류학의 경이로운 세계를 속속들이 살펴보는 연재를 시작합니다. 『인류의 기원』은 최근 인류학계의 최신 성과들을 통해 고인류학의 생생한 면모를 알린 자연 과학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번 「인류학 여행」에서는 『인류의 기원』이 소개한 고인류학의 세계들을 보다 자세히 돌아볼 예정인데요. 급속히 발전 중인 유전학과 오랜 역사와 정보가 축적된 고고학이 만나는, 자연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 학문인 현대 고인류학의 놀라운 면모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이상희 교수님이 미국에서 고인류학자로 자리 잡는 여정을 따라가며, 현대 고인류학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과학자의..
드디어 시작된 ‘칼 세이건 살롱 2016’! 올해, 칼 세이건의 20주기를 맞아 사이언스북스와 과학과 사람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칼 세이건 살롱 2016’의 문이 열렸습니다. 우주를 꿈꾸던 뛰어난 천문학자이며,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세계적인 과학자 칼 세이건. 앞으로 13주 동안 진행될 ‘칼 세이건 살롱 2016’은 그의 과학과 사상, 꿈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팟캐스트 진행자 원종우 대표가 메인 호스트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서브 호스트로 참여해 매회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이번 행사는 9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다큐 「코스모스: 스페이스타임 오디세이」을 한 편씩 보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지난 9월 30일, 충정로 ‘벙커1’에서 진행된 ‘칼 세이..
미래로 띄운 성찰과 희망의 메시지 “이 빛나는 점을 보라. 그것은 바로 여기, 우리 집, 우리 자신인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아는 사람, 소문으로 들었던 사람, 그 모든 사람들은 그 위에 있거나 또는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기쁨과 슬픔, 숭상되는 수천의 종교, 이데올로기, 경제 이론, 사냥꾼과 약탈자, 영웅과 겁쟁이,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민, 서로 사랑하는 남녀, 어머니와 아버지, 앞날이 촉망되는 아이들, 발명가와 개척자, 윤리 도덕의 교사들, 부패한 정치가들, 슈퍼스타, 초인적 지도자, 성자와 죄인 등 인류의 역사에서 그 모든 것의 총합이 여기에, 이 햇빛 속에 떠도는 먼지와 같은 작은 천체에 살았던 것이다.”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가 찍은 태양계 가족 사진에서 지구는..
한국 SF전문가 박상준 선생님이 수십 년간 기다림 끝에 출간된 『지구의 속삭임』을 두고 감격과 애정을 담아 보내신 서평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보이저호와 골든 레코드는 40여 년 전에 지구를 떠났지만 ‘외계와의 소통’이라는 꿈은 우주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수많은 SF 작품에 영감을 주었는데요. 보이저호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의 편지를 가슴에 품은 채 코스모스를 항해하는 듯한 즐거움과 낭만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고백하자면 나는 ‘코스모스 키드’였다. 중고생 시절 칼 세이건(Carl Sagan)의 책 『코스모스(Cosmos)』를 끼고 살았다. 물론 TV 다큐멘터리 시리즈 「코스모스: 개인적 탐사」(1980년)도 애청했다. 당시에 다른 교양 천문학 책들도 있었는데 왜 세이건에게 열광했나 돌이켜 보면,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