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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토), 민음사 본사가 있는 강남출판문화센터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세계적인 입자 물리학자 김영기 교수님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시카고 대학교 물리학과 학과장, 미국 물리학회 입자 물리학 분과장, LHC(대형 강입자 충돌기) ATLAS 실험 그룹 FTK 위원장이며 도쿄 대학교, 카블리 우주 물리학 및 수학 연구소 수석 연구원, 미국 예술 아카데미 회원 등으로 활동하는 김영기 교수님은 미국 최대의 물리학 연구 기관 중 하나인 국립 페르미 가속기 연구소 부소장을 지낸 세계 입자 물리학계의 거물 중 거물입니다. 실험 입자 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리더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영기 교수님을 모시고 들어본 흥미로운 입자 물리학의 세계를 여러분께 전합니다. 현장 스케치 기사는 프리..
▼▼▼ 수강 신청 바로가기 ▼▼▼ 장대익 교수와 함께하는 『종의 기원』 깊이 읽기 연속 강연 수강생 모집 | 민음사 출판그룹 minumsa.com 장대익 교수와 함께하는 수강생을 모집 중입니다. 『종의 기원』 옮긴이인 장대익 교수가 『종의 기원』을 해설하며 궁극적 질문의 의미를 찾아가는 강연으로,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특별한 강의가 될 것입니다. 『종의 기원』 완독의 즐거움도 느끼고, 다윈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위 링크로 들어와서 신청해 주세요.
내가 사는 수리산 자락에는 골짜기로 길게 들어앉은 널따란 공원이 있다. 입구에 “초막골 생태 공원”이라는 커다란 글자들이 솟대처럼 늘어서 있다. 그 아래 간판에는 금두꺼비 머리 같은 황금빛 부조가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송아지만 한 금두꺼비 형상 대여섯 개가 번쩍번쩍 우람하게 엎디어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금두꺼비가 아니라 맹꽁이란다. 저 위쪽에 가면 맹꽁이만을 위한 “맹꽁이 습지원”도 있단다. 귀한 몸이 되신 맹꽁이가 초막골 생태 공원을 대표하는 상징이란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웬만한 사람은 저 형상을 보고 첫눈에 금두꺼비라고 오해할 법하다. 인간은 ‘금’을 욕망한다. 그래서 ‘금두꺼비’를 만들어 냈고, 흑갈색이 아니라 금빛으로 치장된 맹꽁이를 보고도 ‘금두꺼비’이기를 무의식적..
사이언스북스의 「과학+책+수다」, 이번 편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원전 초판 출간 160주년을 기념해 우리말로 번역, 출간한 장대익 서울 대학교 자유 전공학부 교수 편입니다. 『종의 기원』을 번역, 출간하게 된 사연, 여러 판본 중 초판(1판)을 번역한 이유,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16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우리 시대에 전해 주는 메시지 등을 다양하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드디어 다윈」시리즈 첫 책 『종의 기원』의 ‘기원’을 이 수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모두 3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인터뷰 끝부분에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B: 사이언스북스 편집부) 「과학+책+수다」 열두 번째 이야기 다윈 선생님, 드디어 나왔습니다! 『종..
사진으로 엮은 생명의 방주 포토 아크 조엘 사토리 | 권기호 옮김 인류세의 멸종 쓰나미에 맞선 400여 멸종 위기 종의 존엄과 희망 이 책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25년간 사진 작가로 활동해 온 저자 조엘 사토리가 2006년부터 10여 년 동안 해 온 ‘포토 아크’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엮은 아카이브입니다. ‘포토 아크’ 프로젝트는 멸종에 맞서 살아 숨 쉬고 있는 1만 2000여 멸종 위기 종 모두를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수립되었습니다. 점차 사라져 가는 생물 다양성을 우리 눈으로 직접 목격하게 하는 한편, 인류세(Anthropocene)에 임박한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막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자문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조엘 사토리는 2006년 여름 미국 네브래스카 주의 링컨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