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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대백과사전 - 인간 : 몸과 마음에서 역사와 문화까지, 인간 대백과사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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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대백과사전 - 인간 : 몸과 마음에서 역사와 문화까지, 인간 대백과사전

Editor! 2006.07.15 13:59


인간

몸과 마음에서 사회와 문화까지 인간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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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7개국 4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인간」, 국내 전격 출간

인간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전방위적으로 해설한 경이로운 대백과사전

화려한 영상과 놀라운 정보의 향연


인간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풀어 가는 데 도움을 주는 시각적 안내서의 결정판이다. 인간이라는 특별한 종의 다양한 모습을 이만큼 자세하고 깊이 있게, 그리고 흥미진진하게 해설해 놓은 책은 어디에도 없다. 이 책은 인간 신체의 작동 원리에서 정신과 인간 행동의 비밀은 물론, 인간의 온갖 생존 양식과 문화 그리고 인류의 기원과 미래까지 인간의 모든 것을 전방위적으로 해설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이런 질문들을 던지면서 수만 년이라는 시간의 강을 헤쳐 왔다. 그 질문들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또 여전히 많은 것을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인간’에 대해 우리가 알게 된 모든 것들을 모은 ‘인간 대백과사전’이자 인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알려주는 길잡이이다.


수천 장의 사진과 그림 자료, 엄선된 저자들이 쓴 정보, 위트, 지혜로 가득한 텍스트를 통해 이 책은 미지의 수수께끼로 가득한 인간이라는 소우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은 “우리의 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가?” “우리의 진화적 기원은 무엇인가?” 같은 자연과학적 주제에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삶의 양식”과 “흥미진진한 사회∙문화의 역사” 같은 인문학적 주제까지 인간에 관한 모든 문제를 망라하고 있다.  


몸과 마음의 비밀에 대한 백과사전

이 책은 우리 몸의 복잡한 작동 방식에서 놀라운 위력을 가진 우리 마음의 비밀에 이르기까지 인간이라고 하는 생물을 샅샅이 탐험하여 몸과 마음의 모든 것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여 준다. 흥미진진한 시각 자료들은 우리 몸의 작동 방식에 대한 정확하고 신선한 정보와 놀라운 깨달음을 준다. 그리고 수만 년 동안 수수께끼로 남아 있던 마음의 신비를 과학이 어떻게 풀어 가고 있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인류 문화와 사회에 대한 특별한 안내서

지구의 다양한 생태 환경에 적응해 온 인간은 그만큼 다양한 삶의 양식과 문화 그리고 사회를 일구어 왔다. 이 책은 한 사람의 개인인 동시에 거대한 사회의 구성원인 우리의 행동 양식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풍습, 의례, 예술, 종교, 언어, 기술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된 인류 문화의 하모니를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길잡이

이 책은 인류가 대지에 선 이래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첨단 과학 기술의 힘으로 자신과 지구 자체를 변화시킬 인간의 미래까지 상세하게 다룬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아메리카까지, 남극에서 북극까지 지구에 살고 있는 250개가 넘는 민족들의 다채로운 신상명세를 살펴보고 사람들이 살아가고, 일하며, 옷을 입고,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안내하면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 준다.


옮긴이의 말


아, 이것이 인간이구나!


인간이란 무엇인가? 동서고금의 헤아릴 수조차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물음의 답을 구하려고 노력을 경주했다. 생물학적 측면에서 인간을 이해하려는 근대 과학의 노력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20세기 후반 이후에는 유전자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인간을 만드는 유전자 지도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유전자를 통해서 인간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인간 유전체 계획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유전자는 99퍼센트 이상이 침팬지와 동일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특성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생물학이 인간을 이해하는 유일한 창이 아니라는 데 동의할 것이다. 이 책 「인간」 역시 그러한 관점을 기반으로 삼는다. 인간을 들여다보는 창문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여러 수준(level)에서 이해할 수 있으며, 그중 어떤 창문이 더 근본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DNA로 인간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가장 최근에 시작되었고 많은 나라들이 앞 다투어 경쟁을 벌이는 바람에 그 중요성이 과도하게 강조되는 경향이 있지만, 그 역시 인간을 이해하려는 하나의 시도일 뿐이다. 그 이외에도 많은 인간들의 집단인 사회, 정치와 경제, 그들이 빚어내는 문화, 그리고 그 수효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민족과 언어 등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창문들이다.

이 책이 우리에게 공들여 제기하는 인간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다양성이다. 특히 책 뒷부분에서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고 있는 「민족」이라는 장은 인류를 이루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망라된다. 그들 모두 저마다 고유한 사회, 언어, 문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아니!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니!”하고 탄복할 것이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250여 민족과 언어, 그리고 독특한 의상과 풍속을 접하다 보면 자연스레 “아, 이것이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에도 일주일에 한두 개 꼴로 소수 민족의 언어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그 언어 사용자들이 생존을 위해 힘 있는 언어와 문화로 동화되어 가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존을 위해 지구의 생명 다양성을 보호해야 하는 것처럼, 인류 문화의 생존을 위해 수천, 수만 년 동안 유지되어 온 인류의 민족 다양성을 지켜야 한다. 폭력적인 유럽 식민주의자들에 짓밟혀 그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은 채 사라져 가는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오지 소수 원주민들의 문화와 언어들은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1만 2000명의 코만치 족과 2억 8000만 명의 미국인을 같은 분량으로 다룬다.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은 이처럼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창문들을 열어 준다는 점이다. 물론 한권의 책을 통해 지금까지 인류가 쌓아 온 지혜를 모두 담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여러 가지 접근 방식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개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수확이다. - 김동광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인간은 지구에 살고 있는 3000만 종 이상의 생물 가운데 자신의 존재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종이다. 과연 인간의 이러한 특별한 능력은 어디서 온 것일까? 인간의 커다란 뇌는 어떻게 진화했으며, 이것은 인간의 생활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네안데르탈인 같은 인류의 친척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이 책은 인류의 기원에서 출발해 인간의 신체, 정신 세계, 생활사, 사회 구조, 경제, 문화, 민족 등 인간 또는 인류에 관한 거의 모든 물음에 답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인간에 대한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접하면서 몇 가지 놀란 점이 있다.

우선 이런 대단한 책을 기획하고 제작할 능력을 지닌 영국의 출판 환경이다. 과학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여왕이 직접 듣는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학구적인 나라인 것을 이미 알고 있었으나, 어쨌든 다시 한번 놀랐다.

또 한 가지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가격 대비 성능이다. 이 책의 내용은 최상급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보면 달리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 독자들이 수준에서는 가장 고급스러운 내용이 담겨 있다. 한 예로 의사 친구에게 이 책에서 얻은 지식 한 가지(윌리스 서클)를 언급했더니 고등학교 생물 선생이 그런 걸 어떻게 아냐면서 놀라워했다.

세 번째는 이 책이 지닌 한계이다. 객관적으로 서술하려고 노력했지만 곳곳에서 서구인의 관점들이 발견된다. 우리나라의 광역 자치 단체 하나보다도 인구가 적은 발리 섬(과거에는 서구인들의 식민지였고 현재는 휴양지이다.)에 대해 과도한 관심을 보인 점, 소수 민족의 수가 130개가 넘는 중국에서 겨우 10여 개의 거대 집단만을 다룬 점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가 책 전체의 품위를 크게 떨어뜨리지는 않는다. 다만 서구 중심주의에 대한 경계를 더 요구할 뿐이다.

생물학 전공자인 나로서는 이 책에 실린 생물학적인 내용들보다도, 에스키모의 가족 제도처럼 인류학적인 내용을 통해 크고 작은 정신적,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선사 시대 인류의 정교한 예술품에 놀랄 것이고,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에 놀랄 것이고, 그것을 표현한 뛰어난 도판과 편집 그리고 엄청난 정보에 놀랄 것이다. 일생을 탐험과 여행에 바친 사람이라도 세계의 모든 민족들을 다 만나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 책만 있으면 간접적으로나마 그들의 거의 다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이 책을 읽다 보면 인간이라는 대단한 종에 속했다는 자부심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더 겸손해져야 한다. 인류는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시간의 강을 건너온 다른 생물 종들을 멸종시켜 왔다. 인류가 누리는 현재의 영광은 다른 생물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들 때문에 멸종된 생물들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품을 줄 아는 유일한 종이다. 우리는 이제 인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구 위의 다른 생물들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이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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