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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글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시나요?유시민 작가는 한 천문학자의 글을 하나 고르며 이렇게 말합니다. “지구를 본 한 천문학자가 쓴 글인데 어려운 말이 하나도 없어요. 저 문장을 쓴 작가가 느꼈을 감정들을 저희가 느낄 수 있어요. 논리적인 메시지와 감정이 다 같이 전해져 와요. 가장 훌륭한 텍스트라고 생각합니다.” ─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누구 글인지, 어떤 글인지 감을 잡은 분도 계시겠지만, 유시민 작가가 언급한 문장 전문을 실어 봅니다. "다시 이 빛나는 점을 보라. 그것은 바로 여기, 우리 집, 우리 자신인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아는 사람, 소문으로 들었던 사람, 그 모든 사람은 그 위에 있거나 또는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기쁨과 슬픔, 숭상되는 수천의 종교, 이데올로..
『날마다 천체 물리』의 번역을 마무리하신 홍승수 서울대 명예 교수님께서 독자들에게 드리는 편지를 저희 편집부에 보내오셨습니다. 『코스모스』 이후 오랜만에 번역하시면서 느낀 소회, 그리고 한국어판 책 제목이 정해진 뒷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어제 밤새 내린 눈을 치우고 들어와서 책상머리에 단정히 앉았습니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새 책 『날마다 천체 물리』를 집어 드신 독자 한 분 한 분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이는 죄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중 죄인입니다. 한 줄 한 줄의 문장과 그 행간에 스며있을 원저자의 개성과 숱한 고심을 독자에게 온전히 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옮긴이로서 저는 원서의 저자와 번역서의 독자 양쪽에 다 죄를 짓는 기분입니다. ..
날마다 천체 물리 │ 닐 디그래스 타이슨 지음 │ 홍승수 옮김 6개월 만에 110만 부가 판매되고, 전 세계 33개국에 번역 출간된 21세기 첫 천문학 밀리언셀러대망의 국내 출간! 2017년 AMAZON 올해의 책2017년 굿리즈 독자들의 선택한 올해의 책 30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두툼한 책을 읽기에는 너무 바쁘지만 우주를 늘 그리워하는 모든 현대인을 위한『코스모스』 칼 세이건의 후계자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선물현대 천문학은 현대 과학의 최전선입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천문 현상을 물리학 이론을 이용해 설명, 예측하는 천체 물리학 분야에서만 6개의 노벨 물리학상이 배출되는 등 천문학, 천체 물리학이 과학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 천체 물리학의 핵심 개념과 전..
칼 세이건 『코스모스』를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최근 한국의 맹렬독자 1000명을 상대로 한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책꽂이에만 꽂아만 두고 읽지 않은 교양서 순위를 정한 것인데요. 이것을 영광(...)이라고 해야할까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뒤를 이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2위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관련 기사 : 두께는 평균 500쪽... 사람과 문명을 이해하는 책 『코스모스』는 출간된 지 40년이 지나도록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과학 고전이자 스테디 셀러이지만, 이번 설문조사를 보니 쉽게 도전하기엔 조금 어려운 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코스모스』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의 코스모스』는..
오늘 12월 20일은 칼 세이건의 기일입니다.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 섰던 칼 세이건의 업적을 기리고자 인생의 주요 사건과 저작들을 연도로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무료로 배포합니다. 인포그래픽으로 정리된 연혁을 보며 다시 한 번 칼 세이건의 저작들을 차례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인포그래픽 PDF 다운로드 ※ 칼 세이건의 책 ※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도서정보] 『에필로그』 [도서정보] 『창백한 푸른 점』 [도서정보]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 [도서정보] 『혜성』 [도서정보] 『코스모스』 (특별판) [도서정보] 『코스모스』 (양장본) [도서정보] 『콘택트 1』 [도서정보] 『콘택트 2』 [도서정보] 『지구의 속삭임』 [도서정보] 『에덴의 용』 [도서정보]
칼 세이건 살롱 2016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 교양 '칼 세이건 살롱 2016'을 책으로 만나다! 『칼 세이건 살롱 2016』은 칼 세이건 서거 20주기를 맞이해 그가 남긴 메시지를 보다 많은 독자들과 함께, 넓게 깊이 읽기 위하여 (주)사이언스북스에서 기획·주최하고 (주)과학과 사람들이 주관·진행한 ‘칼 세이건 살롱 2016’의 과학 강연과 좌담을 정리한 책으로, (주)사이언스북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비매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칼 세이건 살롱 2016’은 1980년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계승한 2014년 「코스모스: 스페이스타임 오디세이」 13회 전편을 함께 시청하고, 천문학자이자 과학 저술가인 이명현 박사, ㈜과학과 사람들의 대표이자 인기 과학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 같은 소리 하네」의 ..
『나의 코스모스』로 듣다'코스모스 세대'에게 드리는 홍승수 교수의 말 작년 5월, 과 함께 진행했던 홍승수 교수의 강연을 기억하시나요? 홍승수 교수는 『코스모스』의 역자이자 한국의 원로 천문학자로, 이날 홍승수 교수의 강연을 듣고자 많은 청중들이 모였습니다. 날 좋은 토요일이었음에도 강연장을 가득 채우다 못해 앉을 자리가 부족하여 서서 몇 시간의 강연을 들었을 정도로 강연장의 분위기는 시작 전부터 뜨거웠습니다. 『나의 코스모스』는 당시 강연 내용을 엮어서 만든 책으로 오늘은 이 책 속의 문장들을 몇 개 뽑아서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강연 때의 감동을, 짧은 포스팅 속에서나마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소위 『코스모스』 세대라는 연령층이 있다.” 여러분 아니십니까? 오늘..
나의 코스모스 │ 홍승수‘코스모스 세대’에게 바치는 원로 천문학자의 우주와 과학 예찬 1500만 다운로드의 과학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 있네」 3주년 기념 강연 완전 수록! 2016년 12월 20일은 천문학자 칼 에드워드 세이건(1934〜1996년)의 서거 20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칼 세이건은 골수 이형성 증후군(골수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한국 독자들은 아직도 그가 남긴 책들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1980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2005년에 한국어판이 정식 출간된 『코스모스』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와 함께 과학 교양서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며 대표적인 과학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 2014년 라는 제목으로 텔레비전 다큐멘터리가 리메이크되면서 한국 출판계에 또 ..
‘혜성’이 뜨겁습니다. ‘혜성’을 매개로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이 관객수 300만을 돌파했습니다. 또 약 3년마다 지구를 찾아오는 엥케 혜성과의 만남도 올해 기대되는 천문 현상입니다. 2017년 정초부터 세상을 뜨겁게 달구는 혜성, 그 실체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밤하늘의 신비 혜성에 대한 놀랍고 재미있는 17가지 이야기를 칼 세이건의 『혜성』에서 만나 보세요. ※ 왜 17가지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숫자 17의 17가지 비밀」을 참고해 주세요. 혜성(comet)은 털을 뜻하는그리스 어(kometes)에서 나왔다. -보통 혜성은 털 달린 별, 꼬리 별,빗자루 별 등으로 불렸다. 옛날에는 혜성이 날씨의 형태라고 믿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천문학은 혜성의 근원이 지구에 있다고 설명했다. 혜성이 ..
올해, 칼 세이건 서거 20주기를 맞아 사이언스북스와 과학과 사람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칼 세이건 살롱 2016’이 13주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2016년 12월 20일 막을 내렸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 덕분에 「코스모스: 스페이스타임 오디세이」를 함께 보며 칼 세이건의 정신을 공유하는 이번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사이언스북스는 매년 12월 20일을 ‘칼 세이건의 날’로 기념하며 더 좋은 콘텐츠와 행사로 독자 여러분과 만날 계획입니다. 이어서 『코스모스』의 역자 홍승수 선생님의 『나의 코스모스』를 비롯해 『혜성』, 『브로카의 뇌』 등 칼 세이건의 저작들도 곧 출간되오니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듀, 칼 세이건 살롱 2016!홍승수, 이명현, 장대익, 김창규..